레퉁스바겐 [396652] · MS 2017 · 쪽지

2018-03-26 10:16:02
조회수 1,350

학교에따른 수시(개인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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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글은 극히 필자의 개인적 주관으로 쓰여짐을 미리 밝힘.


예전에 지방에서 과외를 할때 일이었음.


외고 다니는 학생A 한명 이랑 일반고 학생B 한명이 있었음.


겉으로 보면 외고 학생이 학교도 걸출하니 더 잘한다고 생각들 하지만,

내신은 그렇다쳐도, 모평은 항상 일반고B 학생이 훨씬더 잘봤음.

그래서 나름 본인도 B학생에게 기대가 컸고 수능도  학생B가 더 잘봤음.

그러나?? 학종의 po파워wer 로 외고 다니던 학생은 연세대,

일반고 학생은 한양대로 갔음.(물론... 최저는 둘다 맞출 실력은 기본이었음)


본인 수시학종이 막 늘어날때 화석이라서 이게 뭔일인가 했음

아니 아무리 외고라도 그렇지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나지?

의문이 가시질 않았음.

그래서 예전 알고지내던 학교선생님이랑 연락이 닿아서 이런 일에대해서 여쭤보니  일단 특목고가 일반 학교에 비해서 하는 활동자체가 질도 양도 다르다고.

어느학교인지는 밝히기 그렇지만, 자기가 근무중인 특목고는 그냥 동아리활동 이랑 학교주관활동만 다 따라서 해도 자소서 쓸때 뭘 빼야하는지 고민하는 한편, 일반고 자소서는 못채워서 고민이라는 차이.

그리고 아직까지 고등학교 프리미엄이 있는게 현실이라고함.

실제로 수시로 작년에 3학년중 20퍼센트 가까이 서연고, 무려

적어도 60% 이상학생들이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 에 학종으로 입학을 함.


그래서 그 졸업생들 수능,모평은 어느정도 잘보긴했지만

유명 특목,자사고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는 정도였음.


글을 쓰고보니 되게 두서가없는데, 요지는

국가에서 수시늘리고 정시줄이고 하는게 사교육비 부담 해소랑

이것저것 있는데

확실히,적어도 사교육비 부담해소는 말도안됨.

오히려 수시.뭐 적는다고  지방에서 서울 로 컨설팅이나 학원 등 왕래하는일도 적지않고, 사실상 제일 불평등한 입시제도가 아닐까싶음. 


다음편엔 특목고와 일반고의 차이점을 써보려함.

두서있게 작성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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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Ma징가 · 802402 · 18/03/26 10:22 · MS 2018

    일반고는 그냥 교내 대회 자체가 적습니다.
    심지어 특목고에 비해 돈질로는 지지 않을 8학군 일반고도 대회자체가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이라면 고교등급제 영향을 훨씬 더 심하게 받았겠죠

  • 피치바나나 · 807807 · 18/03/26 10:22 · MS 2018

    공감합니다 최저없애면 더 학교이름볼텐데 내신모고 둘다 잘보는 일반계학생은 특목고생이랑 모의고사못보고 내신만 좋은 일반계생 사이에 끼는거임

  • 플루스 · 773710 · 18/03/26 10:24 · MS 2017

    일반고 특징 : 수업시간에 열심히 해줘도 돌아오는건 세특 한줄밖에 안써줌 심지어 수업시간에 자고 시험 기둥박은애랑 똑같은 내용 한줄임

  • 페데리코 키에자 · 727386 · 18/03/26 10:36 · MS 2017

    ㅇㅈ 학벌주의 없앤다는 명분하에 학벌주의를 키운꼴

  • 레퉁스바겐 · 396652 · 18/03/26 10:42 · MS 2017

    특목고 폐지가 안되는이상
    특목고로 가는게 입시의 답입니다.
    그러면 초등학교때 방향을잡고 중학교때 길을터야하는데
    결국 입시의 부담이 더 내려오는꼴이죠.
    이나라 교육이 오ㅐ 이런식으로 돌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 흰맛맛 · 800788 · 18/03/28 11:18 · MS 2018

    후배들한테 내신 버리라는말 못하겠더라고요 똥망내신이어도 끌고가라고 함 이게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