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반수 학점 포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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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저도 아닌거 같아요
학교 그냥 출석만하고 수업만 듣고 과제는 다 재낄까요
아빠는 챙기라고 하는데
지금 냉정하게 생각해봤는데
목표 대학은 한없이 높은데 제 성적 너무 초라해보이네요
충분히 올릴 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했고
나는 재수때문에 너무 지쳐서 지금 좀만 쉬자 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 공부한다고 말하고 난 뒤에 두달을 살펴보니
도저히 아닌거같네요
솔직히 지금 학교 다시 돌아올 생각도 없고요
인간관계도 별로고 수강신청도 이상하게 해둬서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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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가 쓴 건줄.. 똑같은 고민하시네요... 학점 꼭 챙기라는데.. 이도저도 안 될거 같네요 ㅠ저는 아마 설득 거의 안 될거 같긴 하지만 자퇴로 최대한 설득해보려고요 안 되면 학점 던져야죠 ㅋㅋ
저도 고민 좀 해보려구요 내가 왜 반수해야되는지랑 뭐 이런저런거 생각이 되게 많아지네요
ㄱㅁ ㄷㄷ
왜용...
이학교도 좋지만 더 좋은학교 가고싶다→반수
이학교 별로다.탈출할거다→쌩재수
반수의 장점이 수능당일 압박이 덜하다는건데 재학중인 학교에 돌아갈생각이 없다면 수능당일 긴장 정도가 쌩재수랑 다를게없어서 반수의 메리트가 없다고봄.
재수의지가 확고하다면 학점 버리고 쌩재수처럼 공부한는게 나을것같아요
ㄴㄴ 수능 준비하면서 부담감 엄청날껄요 다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끔--찍
그래서 걍 적당히 챙기면서 할라고요 지금ㅋㅋㅋㅋ 알바 관둬야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