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에게 부들대는 인간들은 왜들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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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지원 정책, 사회적 약자 지원 정책, 기회균등 전형 등등에 부들거리는 사람들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스스로가 탈북자보다 우리사회에 적응 못 하는 사람이란 걸 인정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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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듯,, 화분처럼 자란단게 뭔말인지 잘 몰랐는데 확 알 것 같네여 엄마가...
이거보고 며칠동안 쇼크받음....
탈북자 지원 세금 아까다면서 탈북자 전부 북송하라는 댓글 복붙하는 인간도 봄
기회균등, 농어촌 전형은 능력 대로라면 원래 입학해야 했을 사람들이 위 전형들로 인해 +1 하게 되는 경우가 생겨서 비판 받을만 한데요 그걸 왜 다 사회 부적응자로 싸잡으시는지?
저는 대부분 정원 외로 뽑는다고 알고 있는데요
ㅋㅋㅋㅋ 수시러라 잘 몰라요 ㅈㅅ
음 그런데 예시지만 서울에서는 그 대학에 가기위해 2등급 이상을 받아야하지만, 농어촌에서는 3등급만 받으면 되는 것과 같은 케이스가 생기기 마련이잖아요. 서울 2.5가 못 가는 대학을 농어촌 3.0이 가게 되고.. 이런 혜택들의 존재 이유, 필요성을 못 느끼겠어요
+ 본인은 지균 노리는 수시러임
그야 농어촌에선 서울보다 공부할 환경이 덜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죠. 경남에 거창이라는 동네 가봤는데 동네에 학원이 있긴 하지만 제일 높은 건물이 5층짜리 상가더라구요. 또 저는 경기도 살아서 서울 분당 등등 논술학원도 다녀봤지만 그런 동네에선 꿈도 못 꿀 일이죠. 아무리 인강이 발달했어도 인강으로 안 나오는 컨텐츠들도 있죠.
글쎄요 교육 여건이 더 좋은 것은 사실이겠지만,
위 사례에서 서울 2.5가 농어촌 3.0보다
노력을 덜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능력이 떨어질까요?
수능은 대학 수업을 따라갈 능력을 확인하는 시험이고
교육여건이 어떻든 간에 서울 2.5가 대학수학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겠네요
개개인의 상황, 여건을 모두 고려하다보면
정량평가인 수능 자체가 무의미해집니다
적어도 수능만은 결과대로 공정하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부모의 능력도 자식이 고를 수 없는 운의 요소인데, 사배자 전형은 빙상경기에서 아웃코스로 가는 선수가 더 앞에서 출발하게 해주는 그런 제도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