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아학파 플라톤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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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연적 본성을 거역해서는 안된다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육체적인 욕망은 충족시키지만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육체적 욕망은 완강하게 거부함으로써
자연에 복종해야한다" 라고 주장한 학파는 스토아학파이다
이 문장에서 어디가 틀렸나요? 그리고
플라톤과 스토아학파 모두 이성에 맞는 욕구 충족도
덕의 함양과 양립할 수 없다고 본다
라는 선지가 틀리다고 나와있는데
왜 틀리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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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어렵다 스토아 저문장 출처가 어딘가요?
이지영쌤 교재에요..
일단 스토아는 자연적이고 필수적인 욕구는 허용해요.
그래서 밑에 문장은 틀리고요
그러면 자연적 필수적 욕구충족은
스토아 에피쿠로스 공통인가요?
윗문장은 어디가 틀린거죠?ㅠ
네 자연적필수적 허용은 공통점맞아요
위에꺼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자연적이지만 필수적이지 않은걸 허용하지 않으니까 첫줄이 틀린거 아닐까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해를 끼치지 않는 욕망이라도 자연적+필수적인 욕망이 아니라면 스토아는 거부할듯
스토아에서 욕구 욕망 정념은
그정도선까지만 알아도 충분할까요?
자연필수적 욕구 충족
그 외모두 배척
네 스토아는 자연적 정념인 부모님에 대한 사랑, 자기애, 기본욕구 등을 제외한 모든 욕구제거+고통의 감내를 주장했다라고 알아두시면되요
감사합니다ㅎㅎㅎ
님들........ㅜㅜ......
["우리는 자연적 본성을 거역해서는 안된다.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육체적인 욕망은 충족시키지만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육체적 욕망은 완강하게 거부함으로써 자연에 복종해야한다" 라고 주장한 학파는 스토아학파이다] 이 문장에서 어디가 틀렸나요?
-->스토아 학파이다...가 틀렸습니다. "~~"은 에피쿠로스 얘기입니다....ㅜㅜ.....정신 차리신 후에....열공+즐공=대박!!!
[덧붙임 1] 최대한 오개념에 대한 댓글을 달지 않으려고 노력 중인데요....(1) 이걸 달다 보면 특정 샘에 대한 비판이 나올 수도 있는데..그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2) 글고 제가 오개념을 바로 잡을 의무는 없으니까요....(3) 게다가 제가 오개념일 수도 있구요...여튼 여러 모로 민감한 문제니까요...
[덧붙임 2] 그런데 님이 지적한 것은...기출입니다.......님이 질문한 문장은... 18학년도 6평 문제의 제시문입니다....기출 문제집 없으시면 사세요...아무 것이나....강사들이라면 기출 제시문을 반드시 다루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님이 헷갈리는 제시문도 기출 제시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덧붙임 3] 개념 공부하고 나서 기출 풀어야지라고 생각마시고(이건 샘들마다 지도법이 달라서....)....개념 공부할 때 기출 문제집의 제시문이나 선지를 눈팅하는 기분으로 1회독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이때에는 답은 표시하지 마세요....(이런 방법도 있을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출 문제라서 설명은 생략할게요....이지영샘의 교재에 있다길래....이지영샘은 어떻게 설명하실지도 좀 궁금하기도 하고(교재만 있고 강의는 안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여튼...조금 건방진 댓글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죄송스럽니다....혹시 맘이 상하셨다면 그냥 무시해 주시길....
제가 저 질문을 이해한 바로는 틀린 부분을 찾아봐라...이런 문제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이지영 샘 얘기는...너무 전설적인 얘기들이 많아서...가끔 '진짜'인지 의심되기도 합니다....
올해 학교에 변화가 있다고 아는데(어디선가의 글에서 읽었던 기억이..)...윤사/생윤 다 강의하시나요? 저는 윤사 강의는 사정에 따라 할 때가 있지만 가급적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실력도 부족하지만 실제로 교과서/평가원 모두 제가 대학에서 공부한 거랑 차이가 있어서(아무리 수능이지만 특정 학설이나 입장'만'을 '사실'로 단정지어 버리면....너무 좌절감이...ㅜㅜ)...게다가 교과서도 조금씩 바뀌는 것 같고....ㅜㅜ....
오개념이 있다면 당연히 수업하는 학생들에게는 지적을 하죠. 다만 학생들 입장에서 혼란을 주지 않는 선에서 지적을 하려고 노력합니다(제가 비겁한 것일 수도 있지만)...결국 나름의 절충책을 모색해야 되더라구요...ㅜㅜ...게다가 아직도 해결 안 되는 것도 있고....레건한테 멜이라도 써야 하나...이런 선지도 있었는데..레건은 하늘나라 가버리고...에휴....
참고로 생윤 수특은...이미 오류 수정본이 ebs 사이트에 공개되었습니다. 아마 계속 추가되지 않을까 싶네요....ㅜㅜ...샘이 관여하시면 더 많이 수정되겠죠...저는 차라리...실력있는 샘들이 관여하지 마시고...한번 터져버렸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아니면 학생 수준에서 지적이 되어서...ebs가 한번 뒤집어 지든가....
올해도 자주 샘 글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네 다음에 또 질문해도되죠,?^^
오르비에 올리시면....눈팅하다가...답변을 달도록 노력은 해볼게요...일단 윤사는 지금 2년째 강의를 하지 않아서요....^^;;;어쩌면 님보다 더 모를 수도 있음요...ㅜㅜ....열공+즐공=대박!!!
저는 이 선지의 해설을 보면서....수정 전과 후가 서로 다른 부분을 지적하고 있지 않나...이런 생각을 했는데요...
(1) 수정 전 : 정의의 원칙을 도출할 때 가상 상황을 전제하는데, 이 경우 우연성은 배제됩니다.--이게 원래 출제자의 의도...
(2) 수정 후 : 정의의 원칙이 현실 세계에서 작동한다면 그러한 정의의 원칙이 없을 때보다 우연성의 영향력이 작아집니다. --이게 이 문제를 지적한 분의 의도...
아마 서로 오해한 것이지 않나...수정 전 해설을 보면 분명히 '가상 상황'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수정 후 해설은 그게 빠져 있거든요...그래서 위와 같이 추측해 봤습니다...제가 오해한 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놓치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는 걸까요??
그렇죠..수능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면 안되죠...이건 제가 실언을 했네요...
위에 답글이 안달려서요...ㅜㅜ...
그러면...아래와 같은 표현들은 어떨까요? 문장 만드는 것이 어렵네요...두 가지 정도 떠올려봤는데
(1) 사회적ㆍ자연적 우연성을 배제한 채 정의의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
(2) 정의의 원칙을 마련할 때 사회적ㆍ자연적 우연성을 배제해야 한다.
.... 이 정도로 바꾸면...될까요? '마련해야 한다'가 가상 상황을 전제하는 표현이다...이렇게 애들한테 가르치면 애들이 힘들어 할 것 같아서 고민해 봤습니다...(생윤 선택하는 학생들은 이런 걸 고민하고 싶어하는 애들이 아니어서요..)...탐구 선택과목별 학생들의 국영수 백분위를 조사한 자료가 있던데...생윤이 꼴찌더라구요...ㅜㅜ...그게 현실이라서....
ㅜㅜ...그런 셈이죠..현돌이 그런 케이스 아닌가요???(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샘이 언급해 주신 것이 정확하지요....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네요....담에 또 좋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기출제시문 찾아보니 진짜 있네요...
근데 에피쿠로스는 그렇다치고
스토아학파는 부모에 대한 사랑 자기애 등등은 허용하므로
모든 정념의 제거가 아닌 일부는 허용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해를 끼치지 않더라도 자연 필수적이지 않을수 있으니
스토아 x 인가요?
윤사 머리 터지겠네요
그 생각하지 마세요....욕구를...(1)자연적이고 필수적인 것...(2)자연적이지만 필수적이지 않은 것..(3)자연적이지도 필수적이지도 않은 것...이렇게 나눈 것은 에피쿠로스입니다. 스토아 학파가 그런 분류법을 사용했는지 혹은 동의했는지(그것도 학파 전체가 인정하는 것인지)...이런 부분들은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잖아요....머리 터지는 이유가 우리가 모르는 것을 억지로 가져다 붙이려고 하다 보니까...고민이 생기는 거죠.
애초에 에피쿠로스 얘기를 스토아로 착각해서 생긴 고민이니...이 고민은 무효...이렇게 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위에 있는 댓글 중에는 그럴 듯한 내용도 있지만...처음부터 잘못된 출발점(착각)이니까..그냥 넘어가세요. 하나씩 따지면 진짜 머리 터집니다....힘내셈~
열공+즐공=대박!!!!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