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 논란에 대하여 - 졸업생의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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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미 졸업한지 꽤 지난 , 내일아침 시험을 쳐야하는 고아이민 직장인입니다.
공부하다가 떡밥글을 봤는데 지극히 소시민적인, 취업을 겪어본 입장에서의 학벌에 대해서,
그리고 강사님들의 가치관 논란에 대해서 나름 나이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냥 이런 생각을 가진 아저씨도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KY 아래 학교 나왔습니다. 유려하게 글쓰는 분들처럼 글은 장황하게 못쓰지만..
3줄 요약하자면
1. 학벌. 어쨋든 중요한게 Fact이다. 잘먹고 잘살고싶으면 이쪽 길로 가는게 젤 무난하다.
2. 두 선생님들의 의견은 틀린게 아니고 관점이 다른 것, 비난하는게 노이해
3. 불편하신 분들께서는 본인들이 열심히 하셔서 이상적인 세상을 만드시면 된다.
의견이 다른 사람들 비난할 거 없다.
운좋게 초봉 6000 가까이 되는 선호하는 회사에 여럿 합격해서 골라갈 수 있었습니다.
학력분포를 볼게요.
1번 회사 : 95% 이상대부분 서성한 이상(KY 대다수), 해외대 有
2번 회사 : 본사 기준 95%대부분 서성한 이상(SKY 대다수), 해외대(유명학교 有)
3번 회사 : 이곳은 100% 영업하는 조직으로, 학교별 TO가 있음. 연고대 TO가 젤 많음.
4번 회사 : 사실 여기는 초봉 5000 이하 회산데 그래도 서성한이 대다수였던걸로 기억
고학력자들이 능력이 좋아서 합격한건지 학벌이 좋아서 합격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결과만 놓고보면
고학력자들이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인사팀에서도 학벌 좋은사람 뽑고싶어하는게 맞습니다.
학벌 좋은 애들 뽑아서 데려오는게 본인들 실적이거든요.
어쨋든 돈벌어서 잘먹고 잘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우선 좋은 학교 가시는게 확률적으로 높습니다.
기회도 많구요. (SKY 갔으면 더 기회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강사님들을 보면, 학생들에게 Fact를 제시해줘서 동기부여를 해주는게 맞을지,
아니면 토닥토닥 해주는게 나을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둘다 각자의 방식이 있는 거라고 봐요.
강하게 얘기했다고 왜 욕먹는지 모르겠습니다.
축구로 치면 히딩크처럼 강하게 이야기하는 감독이 있고 박항서처럼 보듬어주는 감독이 있을텐데
한쪽이 잘못된걸까요? 가치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학원 몇개씩 다녔지만 그렇게 힘들다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살고 싶으세요?
그냥 평범하게 잘먹고 잘살고싶으면 강하게 이야기하신 선생님 말씀대로 따라가는게 빠르고 검증된 길입니다.
일종의 "팩트폭력" 해주신 거라고 봅니다.
사실 저는 김제동처럼 듣기좋은 말만 해대는 애들 싫어합니다. 하지만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사람 나름의 가치관이 있는거고, 관점이 다른 것이고, 그사람에게 도움을 받는 사람들도 있겠죠.
뭔가 학생들에게 가혹하고, 세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본인들께서 쿠데타를 일으키시든, 학생운동을 하시든
대안을 제시하시고 세상을 바꾸시면 됩니다. 받아들여지면 세상이 바뀌겠죠.
세상의 대다수가 저처럼 행동하지 못하는 소시민일거구요. 잘못된 건 아니라고 봅니다.
가시밭길이겠지만 행동하시는 분들이 결국 위인으로 남는거 아닐까요?
저는 세상에 큰 불만도 없었고 취업해서 돈벌어서 나름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교육제도와 사회가 문제가 있기야 있겟죠. 문제의식이 있으신 오르비언들께서는
학벌, 취업, 로스쿨, 의전원 등 현실과 타협하지 마시고, 사회를 좋은 방향으로 바꿔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제 관점이나 의견에 대해서 답변드릴 생각은 없구요, 혹시 취업에 관해서라면
질문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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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쓸려고 PC로 백만년만에 들어와봤네요 ㅎㅎ..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아주 명쾌하게 쓰셨네요
속이 시원해지는 듯 합니다
음..그러면 재수를좀 오래해도 스카이에 붙어도 이득이란말씀인가요?
3수까진 괜찮을 거 같은데요..?그이상이면 좀..
서성한중경외시에서 3수내에서
연고대로 갈아타기만하면 성공인듯해요 보장은 못해도 터놓은 길자체가 다르니...
사수 서울대면 그래도 본전은 뽑나요?ㅠㅠ
중경외시중 한곳 다니는데 입시에 너무 미련이 남네요...
설대면..
반수로 연고대 공대가는건 의미 있을까요?
과가 어떻게 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중앙대 쪽은 잘 안보이나요?!?
사수를 해서라도 서울대가면 사회에서
어떻게 볼까요? (이과입니다)
취업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 세상에 널렸습니다.
학벌이 취직에 도움이 되고 좋은건 무조건 맞지만
인생은 한 길이 아니라 여러길이 있습니다.
n수를 할떄는 항상 기회비용까지 같이 고려해보세요.
주변에 좋은 학벌은 아니지만, 대기업의 몇 배를 벌어가는 사람 많이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유튜버들만 해도 월 수입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분들도 그쪽 분야에 진입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 분들이죠.
돈이 목적이라면 학벌이 최고의 길은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취직엔 도움되죠.
지거국 공대인데 반수생각중입니다.목표는 서성한 이상이구요. 지방할당제가 어느 정도 영향이 크긴힌가요??
중앙대는 별로인가요 ㅠㅠ 아 반수각 재야하나... 만족하고 살려고해도 항상 사람들이 올린 글들보면 서성한까지만 괜찮다고 하고 이글에서도 서성한이상이 95%라하면 ㅋ
에휴... 원서질 잘못해서 참......에휴
1년 투자해서 서성한 갈거면 그냥 중앙대 계시고 1년동안 생산적인 활동을 하시는 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연고대 가실 수 있으면 베스트입니다.
어느 회사인지 알 수 있나요? 이렇게 보면 서성한 훌리라고 느껴져서요 그리고 법조계 외에는 그런 회사가 있는지 의문이 들어서요.
금융계 회사도 학벌분포가 그렇진 않은 걸로 아는데
ㅋㅋㅋㅋㅋ별게다 훌리네
나이드신분이 고작 수험생사이트에서 무슨의미가 있다고 훌리짓을하시겠어요;
저런 기이한 학벌분포를 가진 회사는 법조계 외에 처음 봐서 그렇습니다. 물론 제 댓글이 좀 공격적이긴한데, 나이만 보고 그냥 맞겠지 하는 건 제가 그러질 못해서요.
안녕하세요? 금융회사와 아닌 회사가 섞여있습니다.
댓글 보고 찬찬히 생각해보니 1,2번에서 서성한 이상이 95%까지는 안될거 같습니다. 그 이유는 특정 직군에서 서성한 아래 학교분들이 몇분 기억이 나네요.(D대 k대 등) 대부분으로 정정하겠습니다.
회사명 말씀드릴 수도 있는데 말씀드린다고 증명이 되는 것도 아니고 말씀드리기도 좀 부담스럽네요.
흠 1군데 정도는 말씀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요?
학벌이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저만 해도 제 직군 면접볼 때 절반 정도가 연대였는데 거의다 떨어졌고 저랑 인서울 모 대학 출신 동기가 붙었습니다.
근데 들어와서 연수받으며 보니 1번 회사, 그리고 2번 회사 본사직 대부분 sky 서성한이엇던건 맞습니다.
보니까 한양대졸업하셔서 편파적으로 적으신것 같네요?
교수님한테 학벌 얘기 많이 들어봐서 알지만
기업입사시 문과 서성한중경외시는 차이 없습니다.
특히 한양대가 갈만한 기업을 외대나 시립대가 못가는 경우는 없어요
번외로 차이가 가장 심하다는 서울대와 연세고려대도 보통 묶어서 입사점수주고요.
아래도 말씀드리지만 한양대 갈 회사가 외대나 시립대가 갈 수 없다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1. 경희대 학벌 정도면 많이 꿀리나요. ㅠㅠ 서성한 중하위과 버리고 경희대 최상위과 오기는 했는데, 음..
2. 삼반수 준비중인데, 삼반수하여 성공했다고 (가치가 있는) 말할 수 있는 학벌의 최하위가 어디일까요? 삼반수 SKY면 의미가 있겠죠?
3. 삼반수해서 안되면 편입이라도 준비할거고.. 우선 나이가 나이다보니 스트레이트 졸업하려고 합니다. 계절학기 다 땡겨서ㅜㅜ
1. 그닥
2. 네
3. 그러시군요.
공감합니다
요즘엔 불편하신분이 워낙많아서요 휴ㅠ
고려대 인문계열 과 다니는데
보통 인문계열과 사회/상경계열 로 차별을 두나요
아님 인문/사회계열과 상경계열 로 차별을 두나요?
그렇게 본인 경험으로만 한정 지을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문과는그런가보군요. 이과는 sky든 지거국이든 의치 전문직과>>>>>>>공대 인데. 대학간의 차이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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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서성한차이보다 서성한-중경외시 차이가 3배크다는 한양대졸업생 당신은 대체?
입시커뮤니티에서 모교대학 올려치는 훌짓은 하지맙시다.
저는 이 글에서 절대적으로 학벌이 중요하다는 가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었지 서성한/중경외시가 차이가 난다고 말씀드린 적이 없습니다.
1. 저도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한양대가 갈 회사에 중경외시 학생들이 학벌이 문제가 되어서 불합격하리라곤 생각 안합니다. 하지만 제 동기들 데이터는 팩트입니다.
그리고 님이 캡쳐해오신 댓글에 관해서 말씀드리자면
2. 급간별 학교를 다니면서 접하는 정보의 질이 다르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네 학교별로 제공하는 정보의 질이 다릅니다.
하지만
연고대는 되고 한양대는 안되는 회사는 있어도
한양대는 되는데 경희대는 안되는 회사는 대한민국에 없다는거죠.
자신만의 경험을 너무 비약해 말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전 안된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어떻게든 자기학교 올려치려는게 보여서 댓글달았습니다.
예전 댓글을 봐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이 글에서 안된다고 말한적이 있나요?
좋은학벌 따는게 좋다는 말이 왜 서성한은 되고 중경외시는 안된다는 결론으로 귀결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또 캡쳐해오신 댓글도 중경영보다 성인문 가는게 낫다는 제 의견이지 성인문은 취업이 되고 중경영은 안된다고 한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부럽네요
하 탈중앙하러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