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심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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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집안 형편상 사립학교는 못갈것 같아서요. 정말 저는 이 과 아니면 안되거든요
이 과는 커트라인이 어느 정도인지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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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2011입시) 심리학과로 진학할 방법 없구요, 사회과학대 광역 사화과학계열로 진학하셔서
2학년 올라갈 때 전공진입해야 합니다.
내년 모집방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사회과학계열 작년 최종 커트라인은 이 게시판 고속성장님 자료에 따르면 수능 상위 0.25%라고 나오네요.
1.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학부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심리학과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사회과학계열(광역)으로 입학하고
2학기 이수 후에 학과 배정에서 심리학과를 지원하면 됩니다.
보통 심리학과는 1지망으로 쓰면 무조건 붙습니다. 즉, 1지망 컷이 없습니다.
2. 고등학교 과정에서 딱히 심리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계기가 잘 없습니다.
대학 와서 전공탐색 과목을 들은 뒤에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일입니다.
서울대 심리학과가 아니면 안된다는건 또 뭔지 잘 안 다가오네요.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심리학은 심리 test 같이 뜬구름잡는 소리를 하는 학문이 아닙니다.
이걸 전공한다고 해서 상대방의 심리를 척척 맞혀낼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주변에 이런 착각으로 심리학과에 원서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3. 사립대 가셔서도 학자금 대출 받으면 되는거죠 뭐.
그거 싫다고 연고대 버리고 부산대, 경북대까지 내려가진 않으실거잖아요?
2.저는 일단 고등학생이 아니구요 ^^ 심리학과를 가려고 하는 이유는 말하자면 좀 장황하고 깁니다. 어쩌면 17살 때부터 아니 그 전보다더 오래전 저의 일생이 담겨져온 이야기라서. 일단 신경정신과에 다니면서 사람들이 겪는 한계를 제가 몸소 겪어서 그렇구요.
3.학자금 대출까지도 굉장히사실 버거운 상황이라. 대학원도 꼭 갈생각이거든요. 솔직히 임상심리학이라는게 대학원가서또 제대로 배울수 잇는거라고 들었어요. ^-^ 그리고 서울대학교가 여러가지 실험이랑 연구 상담 그리고 곽금주 교수님을 무척 좋아합니다.
저흐집 형편을 생각하면 부산대,경북대가야해요. 아니 사실 공장가서 빨리 돈버는게 오히려 인생펴는 거일수도 있어요.
제가 몇자 적은 것도 아닌데 저를 고등학생 또는 단수히 서울댈는 네임벨류를 보고 달려드는 사람으로 착각하신건지..2.번에 그렇게 비꼬는 듯한 말투는 정말 불쾌하네요. 그리고 도서관 다니면서 해결중심상담과 여러 심리학에관한 전문 서적을 읽고 이거다!라는 느낌을 받아서요. 이거면 제가 20년 30년이 지나도 열정을 가지고 할 수잇을걸 같아요. 남자친구든, 청춘이든 다 버리고요.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다는 건 참 기쁜 일입니다. 그 열정 끝까지 꼭 간직하셔서 많은 분들의 희망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딱히 변호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작성자 분이 본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지 않은 상태에서는 저도 저렇게 댓글을 쓸 것 같네요.
서울대 포탈에 올리는 대부분의 글쓴이들이 고등학생이고, 제 주변만 해도 심리학과에 대한 저런 망상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레알 님은 특수 케이스라고 봐도 무방하고, 정보가 적게 주어진 상황에서는 대부분의 경우를 가정하고 답변하는게
일반적인 것이 아닐까... 본인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주셨더라면 더 좋은 답변을 받지 않으셨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어쨌든.. 꼭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좋은 성적 얻으시면 서울에 있는 사립대학 4년 장학금은 물론이고 생활비까지 받으면서 다니실
수 있구요. 대학원까지 진학하실 생각이라면 동대학원 진학시 장학금 혜택을 주는 대학들도 고려해보시는 게 좋겠네요.
ps. 현실에 급급하다 보면 어느 순간 먼 미래를 제대로 보지 못하죠. 당장 공장 가서 돈 버는게 인생펴는 것이라는 생각은 접어두셨으면..
Heylie 님이 제 입장을 잘 변호해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일반적인 고등학생이라 생각하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정보를 주지 않으셨다고 했는데, 맞습니다. 정보를 주지 않으셨기에 더더욱 고등학생이라 생각을 했지요.
2에 대해서는 말그대로 '노파심'이 반영되어 덧붙였던 부분이구요.
아마 비꼬는 걸로 보이신 부분은 서울대 심리학과가 아니면~ 부분이겠지요.
제가 예전에 활동하던 커뮤니티에는, 치기어린 대학 합격 기원글이 종종 올라왔었습니다.
그 때 제가 그에 대한 반감을 좀 가졌었는데...
동일한 형식을 가진 글이 보이니까 저도 모르게 그 감정이 다시 올라왔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댓글을 쓰는 데 있어 보다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 곽금주 교수님까지 아시는 걸 보면 확실히 일반 고등학생 수준의 관심은 한참이나 넘어서신 것 같네요.
(근데 곽 교수님은 발달심리학 전공으로 아는데... 그쪽에도 관심이 있으신가보네요 ^^;)
저희 집도 형편이 좋지 않지만(소득 1~3분위) 학자금대출을 받았었는데 음....
그도 받기 힘든 상황이라니 잘 모르겠네요.
일단 서울대에 들어오시면 가정형편을 가장 많이 반영하여 지급하는
'맞춤형 장학금' 제도가 있기 때문에 학비 걱정은 상당히 많이 더실 수 있을거에요.
학점이 좋지 않아도 수업료 전액+기성회비 반액 해서 약 150만원 정도는 제해주더라구요. (문과 기준)
그리고 저보다도 더 안좋으시다면 아마 수급대상자실 거 같은데
학자금대출 중에 '생활비 대출'은 수급자의 경우 무상으로 학기당 100만원씩 지원이 될겁니다.
한번 알아보세요.
거듭 사과드립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아 그런장학제도가 있었군요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흠 저희집은 수급자 정도는 아니지만 제가 워낙 빚이라면 치를 떠는 인간인지라..
글쎄요.. 심리학이라는게 그런 교양서적 읽기는 좋은데 정작 전공 들어가면 굉장히 힘들다고 들었어요...
서울대가 학부제인지 학과제인지도 안 찾아보시고 심리학과 컷이라니...
반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