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ㅡ이 [746810]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3-12 23:05:21
조회수 1,545

재수학원 선생님>>>학교 선생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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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생님에 대해서 말하는 건 아님. 언제나 예외는 존재함. 심지어 나치 속에서도 착한 사람은 있었음. 내가 애기하는건 상당수의 선생님에 대해서 애기하는거임.

나는 개인적으로 선생님이라면 실력과 인격, 둘 중 하나는 갖춰야 선생님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함. 학원 선생님들은 최소한 실력은 갖춰져 있음. 그래야 먹고 사니까. 하지만 학교 선생님들은 실력은 물론 인격도 갖추지 못한 사람들도 허다함. 책임감의 측면에서도 학원쌤들이 더 나음. 학원쌤들은 학생 하나하나를 대학 보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부음. 하지만 학교 선생님들은 그냥 신경 안 쓰는 게으른 사람들도 많고 심지어 질문도 안 받아주는 쌤들도 많음.

내가 어떤 경우까지 봤냐면 선생님 중에서 정년 퇴임 앞두고 있다고 수업시간에 아무것도 안 하고 교탁 앞에 의자두고 앉아서 한 마디도 발퀄 ppt나 넘기고 있는 인간도 봤음.

상황이 이런데 공교육을 살려야 한다느니 교권이 바닥이라느니 하는 말들이 이해가 안 감. 본인들이 개선 의지가 없는데 당연한 결과지.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돈으로 움직이는 학원강사보단 책임감으로 움직이는 학교 선생님들이 더 정직해야 할텐데 왜 이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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