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만화와 반수라는 만화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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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ia?라는 사람이 그린 만화인데
옛날에 한번 오르비에서 핫하게 뜨면서 나온 만화가 있다.
9급 공무원 만화나 반수만화 아마 카연갤에서 나온 것 같은데
읽어보았다.. 아무런 교훈이나 의미 하는 바가 없다.
그냥 암울한 현실만 보여주는데
사실 그런 만화를 비판하고 싶은 이유는, 뭔가 극단적인 것만 들고 와서
한심한 공시충 ㅅㄲ 반수충 ㅅㄲ 이러는게 참 재능낭비 같다.
정작 성공하거나 잘 살고 있는 사람은 그런 공시생이나 반수생에게 열심히 해 ㅋㅋ 이러고 말지
암울한 ㅄ 이렇게 말하진 않는다.
과연 그 sepia 라는 사람은 뭘 말하고자 했는지 모르겠다. 솔직하게 말해서 그렇게 된 사회를 비판해야 하지 않나?
지잡 인생에서 공무원이라도 하겠다는 욕망 자체를 비판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반수 비판도 그렇다.
사실 여전히 학벌이 좌우하는 부분은 여전히 존재하며 우리나라 사회는 학벌주의가 있긴 하다. 이런 현실에서 반수 하겠다는게 잘못일까? 그리고 공부 잘 안한다 이러면서 주인공을 묘사하는데
그런 사람을 희화화 하고 웃음거리 비판 조롱하고 하려는 것 같이 보인다.
그 사람들에게 이렇게 해야한다 하면서 벗어날 길은 알려주지 않으면서
자기가 보기에 약자 같은 사람을 희화화 하고 놀림 조롱 하는게 그렇게 즐거운가?
그 그린 사람을 본다면 멱살부터 잡을 것 같다. 너는 얼마나 잘났냐
그리고 왜 사람들은 그런걸 찾는지 모르겠다 그게 단행본으로 까지 나올만한 교훈이나 가치가 있는 것 같지도 않고
오해 방지를 위한 추가글.
그 작가를 무시하고 이러려는건 아니구
단지 좀 마지막 내용을 자살로 까지 가야했는지가 좀 그랬고 보는 내내 뭔가 불쾌해서요.
그 사람이 자살까지 할만한 죄가 있지는 않은것 같구요.
어디까지나 제3자의 평이니까 평으로만 봐주세요 저도 예전에 재수 시작할때 그림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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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확실히 자극은 많이 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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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자극이 오래 갈것 같나요? 아니요 절대 오래 갈 수 없습니다.
스터디코드라고 공부 자극해주는 사이트가 있는데 그 조남호라는 사람 조차도
공부를 분노로 해선 안된다고 말합니다.
공부를 분노로 하면 오래 갈 수도 없고 자기만 해칠 뿐입니다.
주제와 관련없는 얘기지만, 갠적으로 스코 극혐함
차라리 sepia님 만화가 훨씬 공부에 도움됐음
그 아저씨 좀 그렇네요..
그 만화 이후에 그렇게 되지 않을길이라도 제시라도 했으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누가 보면 진짜 희화화 조롱인 것 같아서..
저야 뭐 그 사람이 그러든 말든 그건 표현의 자유라 알바는 아니지만..
저는 자극 많이 받음
동기부여 안될때마다 보고 그랬음
뭐 동기부여가 될 수는 있겠지만 전 그런식의 동기부여가 진짜 동기부여인지 모르겠어요
그건 뭐 사람마다 다른거죠
그건 그럴것 같은데 제 의견도 그냥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반수생 공시생을 싸잡아 까는게 아니라 노력하지않고 현실부정하는 일부 수험생 까는만화 아닌가요?
그건 맞는데 그 사람들을 자기가 무슨 자격으로 까내리는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근데 정작 ‘그 사람들’은 오히려 고맙다고 댓글로 남기는 편이니까
님이 지금 이러는건 솔직히 오지랖으로 밖에 안 보이네요..
(그렇다고 님의 의견을 묵살하는건 아닙니다.
님 입장에선 충분히 그럴 수 있겠죠.
전 제3자 입장에서 말씀드린겁니다.)
오지랖을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 작가를 비판하고 싶은거지
그 작가의 작품을 보고 좋아하는 사람은 비판하고 싶진 않았네요
그리고 그 사람이 그 그림을 그리는건 제 알바도 아니고, 관심도 가지고 싶진 않은데요,
그 사람이 그 그림을 그릴 자유가 있다면
저도 그 사람을 비판할 자격은 있지 않을까요
님
사랑함
왜 그러세요 ㅠ
제가 아는 그 만화가 맞다면(엄마 식당일하시면서 계속 지원해주시다가 암으로 돌아가시는 반수만화) 그게 단순히 조롱이라고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학벌주위가 문제가 아니고 학벌주위 사회에서 수능 외 다른 노력도 안하고 학벌을 바꾸려고 하면서 수능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을 비판하는거죠. 뭔가를 하겠다고 스스로 마음먹고, 그렇게 부모님 고생시켜가며 서포트를 받으면서도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이 한심한게 아니면 뭔가요?? 저도 반수를 했고 반수가 한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유 없이
해야 할 것을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은 한심한게 맞습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자기가 택한 반수를 열심히 하지 않았으니 비판받아 마땅하죠.
근데 그 사람을 조롱까지 해야할까요
사실 자살 말고도 살 길은 있습니다. 결말이 자살로 안가도 될 것 같기도 하고 저도 봐서 마음이 아픈데..
그 사람들이 열심히 안한다 그렇게 말을 해야할까요
그냥 공감을 해줄 수도 있는데 사실은
서포트 받아가면서 하지 않는다면 그건 비판을 받아야 겠지요. 그렇지만 저는 그런 사람까지도 굳이 그렇게 만화로 막 까내려가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개인적 견해를 밝히고 싶었던 겁니다.
그 반수생도 충분히 힘든 부분은 있는데 만화에선 진짜 때려 죽일놈으로만 묘사되는데
사실 그 반수생이나 공시생이 그냥 중소기업이나 알바를 뛰면서 돈 벌어서 다시 재기 할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은 나오지도 않고 자살로 가니까 좀 그걸 비판하고 싶어서요
꼭 그게 죽어야 할 것까지가 있나? 엄마가 남긴 유서도 내용이 너무 극단적이여서요
음... 16사단님 말도 맞는거같아요.
제 생각엔 충분히 있을만한 이야기라서(제 주변에도 휴양반수하다가 망하고 복학이나 낮은대학 내려간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때려죽일놈이 세상에 없을거라고 장담못해요) 작가가 어느정도 경각심을 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어머니 유서도 엄마라면 하지 않을 말이지만 생각은 했었을만한 말들이고 사람이 극에 달하면 그런 말을 할 수도 있는거니까요... 저는 그 만화를 보고 엄청 충격받았었어요. 아 엄마한테 정말 잘해야겠다 그런 생각도 했었고요. 비인간적이긴 해요 사람을 그런식으로 묘사한다는게... 사람을 그런식으로 비하 희롱할 자격이 있냐고 하셨는데 이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표현의 자유가 있고 이건 특정인이 아닌데 그렇게 말하면 안될지
그냥 이건 만화 한편일 뿐이고 세상에 미친 만화 엄청 많으니까 그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너무 마음쓰지 않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ㅎㅎㅎ
저야 뭐 그래도 재수한 번 해서 상근뜨고 이름은 들어본 대학은 갔고 지거국이니까
뭐 그렇게 불효한 셈은 아니고 그 반수생이나 그런 사람보다야 잘 풀렸지요..
그렇긴 한데도 그 만화를 보면 뭔가 슬프더군요.. 뇌리에서 안떠나는 그런거..
근데 사실 부모님 심리가 자식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잘 주고 싶어하는데 부모님 유서가 너무 충격적이고 그러네요... 자식이 먹을거 뺏어가도 자식이 배부르면 행복해 하는게 부모님 아닌가..
만일 진실로 인생을 망쳤다고 한다면 부모님은 자식한테 화를 내면서 이젠 못한다 내려와라 돈 끊는다라고 하고 의절했을텐데 그렇게 안한거 보면 좀 안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비판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혹시 이걸 sepia 라는 사람이 본다면 그냥 제 3자의 비판이라고 생각해 주십쇼. 작품이 썩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한번 좀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쓴겁니다.
마음쓰고 싶진 않고 저야 그 사람에 하나도 해당은 안되는데 뭔가 저도 재수를 사실 망친편이라 죄송하기만 하네요.
말만 그럴듯하게 하고 실천을 안하는 사람의 말로를 보여주는 만화죠. 그 만화는 다소 과장된 점이 없잖아 있지만 현실을 풍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교훈적이라 생각합니다.
풍자는 좋긴 한데 극단이라는 양념이 크긴 크죠
이 사이트만 봐도 공부는 안하고 댓글만 다는 사람들 많지 않나요? 그리고 수능 망하고.. 그 만화 주인공이랑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에이 그건 모르는 일이죠 사람을 그렇게 하시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