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친구분이 올리신글 읽어보고 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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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달수 친구입니다.
고교 동창생이고 아주 친한 친구입니다.
지금의 상황을 접하고 여론의 파도에 휩쓸려 쓰러지는 친구의 모습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도 방어권 또는 진실에 가까운 후속 취재는 있어야 35년지기 친구로써 가슴에 응어리가 남지 않을것 같아 글을 씁니다.
50세가 넘은 제가 이런 사이트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래도 이곳에서 하소연 하면 하나의 작은 여론으로 봐 주는 경우도 있다하여 용기내어 적어 봅니다.
"A"라는 여성분 .... "엄지영"씨
90년대 초반 우리는 대학시절이였고 달수는 극단생활 초기였습니다.
40계단 근처 백구당 빵집 바로옆에서 달수가 연극을 시작했다하여 우리 친구들은 엄청 달수를 응원하러 다녔습니다. 그러다 저는 92년도에 군대를 갔고 먼저 제대한 친구들이 달수랑 자주 어울려 다닐때 였습니다.
당시 가마골 소극장의 운영은 열악하기 그지 없었고 지방에서 올라온 분들 서울에서 연극을 배우겠다고 내려 오신분들해서 또래의 젊은이들이 집단생활(?)처럼 초창기에 했었습니다. 달수는 집에서 출퇴근 해도 되는 경우였지만 버스비까지 탈탈 털어 술 사먹고 어울려 무대고 객석에서 쪽잠을 자던 시절입니다.
"A"라는 여성분을 당시 가마골 선후배는 잘 알고 있을겁니다.
당시 가마골(연희단 거리패)분들께 탐문 취재해 오달수가 말한 "연애감정"이 없었으면 오달수는 죽어 마땅하고 그게 아닌 증언이 나오면 정정보도 내어주세요
특히 오달수와 결혼한 000씨도 당시에 가마골에 있었던 분입니다. TV에서는 이혼한 부인(전처)생활고때문에 딸을 버리고 간 나쁜 여자로 나오던데 그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달수와 성격 차이였고 2000년대 초반에 이혼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분(전처)에게 인터뷰 한번해 주시고 당시 가마골 분들 인터뷰 한번 해주십시요 부탁입니다.
그리고 "엄지영"씨
2003년도에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얼굴이 팔려서 모텔에 가자고 했는데.....
그때도 저는 달수랑 아주 친하게 지내고 있을때였습니다.
영화는 영화배우,TV 드라마 스타, 유명가수 가 독식하던 시대에서 연극배우들에게도 영화 출연의 기회가 자주 생기고 있다고 이곳 저곳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시절이였습니다.
달수가 유명해진것은 올드보이(2003년 말) 보다는 달콤한 인생(2005)이 였고 처음찍은 CF 왕뚜껑 황보라편 이였습니다. 그시절 종편도 없었고 영화 전용TV도 없던시절 왕뚜껑 광고 이후 얼굴을 알아보는 분들이 늘어났고 이렇게 스타가 된것은 10년도 채 되지 않습니다.
jtbc의 자막은 ...[엄지영/연극배우 : 편하게 이야기하자는 식으로 하면서, 야 더운데 좀 씻고 이렇게 하자고 하면서 옷을 벗겨주려고 이렇게 손을, 제 몸에 손을 댔어요.]
실제 말은 " 제 몸에 손을 대려 했어요" 입니다.
이후 오 씨가 화장실에도 따라왔고, 엄씨는 '몸이 안좋다'며 거부해 더 험한 상황을 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앵커]
그동안 사실 저희들하고 인터뷰했던 많은 분들이 가해자의 요구를 당시 거부할 수없었다, 그리고 거부를 못 했던 것이 자책감으로 남았다라는 것. 그래서 지금까지 얘기를 못 했다라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같은 생각을 가지신 것 같은데 조금 풀어주실 수 있습니까?
[엄지영/연극배우 : 첫째는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그런 비슷한 일들이 연습 과정이나 중간에 벌어졌을 때 어떤 반응을. 어, 왜 이러세요 하면 연습 분위기 자체가 너무 흐려지고 그 선배들이 너는 내가 후배로서 귀여워서 하는 말이었는데 네가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면 내가 이상한 사람 되잖아, 이런 식으로 하고 더 거부가 들어가면 연습 중에 쌍욕하고 조금만 실수해도 그런 식의 분위기가 사실 있었어요, 저희 때는. 그리고 지금은 그래도 연극영화과에서 학생들이 많이 나오지만 저희 때는 무대라는 것도 별로 없었고 저희가 설 수 있는
공연 자체가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그런 상황들이 연출들 사이에 야, 누구 쓰지 마라. 쟤 싸가지 없다 이런 얘기들을 해요, 선후배들도. 그런 것들이 너무 무섭고 나는 연극을 계속해야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말할 수가 없었어요.]
jtbc는 논란이나 서로의 주장에 다툼에 소지가 있는 사항에 "가해자"라는 단어로 규정지어 버렸습니다.
엄지영씨 또한 거부하지 못할 강제성에 대한 답변으로 자기가 속한 극단 이야기만 합니다. 그시절 분위기가 그러 했다고 오달수의 강제성은 나오지도 않습니다.
참고로 달수는 90년대 초반 연출을 한적이 있는데 그당시 출연 배우들에게 왕따(?)를 당해 연출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고 이후 연출을 안한것으로 저는 압니다. 그때 일들을 " 알탕집 사건 "이라고 하지요
"성"이나 "성 행위"에 관련된 단어만 나와도 여배우나 남자배우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게 현실입니다.
저는 "me too"를 반대하거나 미투운동에 저지하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me too 대상인지 me too와 관련 없이 논란의 소지가 있는 성추문인지 구분을 하자는 겁니다.
20대 초반 가난하고 배운것 없고 못생긴 시쳇말로 루저가 어떤 직위와 어떤힘으로 상대를 억압하여 성적인 이득을 취했단 말입니까?
30대 초반에도 20대초반 같은 인생살던 달수가 무슨 힘으로 잘 모른는 여성을 겁박해 성적인 이득을 취했겠습니까?
정치인, 업무관련 고위직, 교수위치, 극단단장등 권력과 직위로 상대를 제압하고 말을 못하게 할수 있는... 불이익을 줄수있는 위치나 힘으로 "성"적인 이득을 취했다면 me too라고 쿨하게 인정하지만 ... 지금 이 경우는 아니지 않습니까?
몇일전 오달수 (전)메니저라는분이 옹호글 썻다가 된통 여론의 뭇매를 맞는거 봤습니다. 저도 이글을 올리는게 50 나이에도 무섭고 떨립니다. 하지만 친구의 어려움을 내팽겨치고 살고 싶지 않습니다.
" 달수야 지금 혼자 가니 무섭제" 내가 같이 갈께 그라면 쪼메 덜 무서울끼다?
같이 가자 !!!!! 어릴때 남포동 나갈때처럼 Let's go together ........
여기는 부산 중앙동이고 고등학교때 부터 늘 붙어 댕기던 김성곤입니다....
오달수씨는 정말 좋은 친구 두신듯..
정확한 진상은 당사자들만 알겠다만 팬으로써 오달수씨가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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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이 안나네뇨
같은 찐따 루저로서 여자한테 갑질은 커녕 말도 걸기 힘든거 공감하자너ㅠㅠㅠㅠㅠ
흠
일단 속단하긴 이른 것 같아요. 좀 더 조사가 진행되어봐야 알듯. 근데 오달수씨가 성추행하신건 이미 인정해버리셔서.....
인정안하고 가만히 있다가 그 분들이 물고 뜯을까봐 그냥 인정하고 사건을 지켜보는건지
아니면 진짜 저지르신건지
본문에서 나오는 것처럼 사과문보면 인정이라기보단 주변사람들과 믿었던 분들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들을 적어놓았습니다. 직접적인 성추행 인정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을 듯합니다.
여론몰이로 몰아가다 나아아아중에 사실은 아니었다가 제일 나쁜거임 인생 다 망치고ㅋㅋㅋ 정확한 규명이 꼭 필요함
진짜 그냥 좀 내비두고지들끼리알아서해결하라해야댐 우리가 깔일이아니여 제발; 나대지좀말자
요약해주실분..
사회적위치를 이용해 겁박했다고 엄지영님은 주장하지만
사실은 그당시 달수는 그럴힘이 없었다는거같음
'사회적위치를 이용한것이아닌 연애감정이었다' 래요
피해자 엄지영씨 인터뷰 보면 오달수는 그당시 극단에 소속된 4기 대선배였습니다. 연기지도 한다고 여관에 밤에 불러낸거구요. 친구한테는 그당시 오달수가 찌질하고 보잘것없어 보여도 오달수 극단에 속해 있던 후배들한테는 아니었겠죠.
반바지에 얼굴보며 손을 넣고 연기지도 핑계로 여관에 불러다 강제로 옷을 버기려한게 연애감정인가요? 오달수 인정한마당에 왜 3자들이 피의자를 이렇게 못감싸서 안달들인지 모르겠네요.
일 커질까봐 인정을 해요? 오달수 올해 개봉영화가 4편입니다. 그중 두편은 주연이구요. 네개 전부 엎어지게 생겼는데 더이상 일이 커질게 있나요. 없던일이었다면 곽도원처럼 즉각 반박하고 소송이라도 걸겠죠. 대체 왜 성추행 인정한 가해자 어떻게든 감싸려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중립적인척 하면 자신들이 뭐라도 된것같은 기분인가
근데오달수는왜인정한거지
일이커질까봐
ㅋㅋㅋ뭔 일이 커져요. 올해 영화 네개 개봉하는데 다 엎어지게 생겼는데 이 이상 일이 커질게 있나요. 캥기는게 없다면 바로 무고죄로 소송걸겠죠.
끝까지 잡아떼다가 또다른 피해자 나오면 일이 커질수있긴하겠네요.
사람들이 여론몰이하면서 들개같이 달려드니까 그냥'맞다죄송하다'이러고 넘기려 했을 수도 있죠 아닐 수도 있고 이건 우리같은 제3자가 판단할 수 없지 않나요 한쪽은연애감정이였다 한쪽은지위를이용한성추행이다 그때그당시의상황을정확히알거나 양측의 얘기를 자세히 들어보지 않는 한 우리는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없죠 마녀사냥좀그만하시길
본인 댓글대로 오달수 본인이 “맞다 죄송하다”라고 한 사안에 제3자가 오달수는 무슨 사정이 있었을거다라고 왜 판단을 하시는지 의문이라는겁니다. 성추행을 당한사람이 두명이고 뉴스룸에서 실명까고 인터뷰를 했으며 오달수는 “맞다 죄송하다”라는 사과문을 발표한 시점에서 오달수 욕하는걸 어떻게 마녀사냥이라 보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양측 얘기가 오달수가 성추행한게 맞다는 얘기아닌가요?
참고로 오달수씨 사과문에 나온 연애감정이란 말은 엄지영씨한테 쓴게 아닙니다. 반바지에 손넣고 휘저었다는 A씨한테 쓴말이예요. 이게 솔직히 쉴드를 칠만한 사안인가요?
뉴스룸에서 실명까고인터뷰했다고 그사람말이 무조건 맞다고할 수는 없죠. 이 사건전에 그여자분의 인지도는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고 잃을 것도 훨씬 적죠 이 잠깐의 관심은 금방 사라질테고 오달수는 '성추행가해자'라는 주홍글씨가 찍히는거고요 그리고 사과문에서 "성추행을 했다죄송하다" 의 뉘앙스가 아닌 "이번일로 제 주위분들과 절 믿어주신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라는식으로 말했어요 정말 강압적인 상황이었고 성추행범이라면 전혀 옹호할생각 없습니다. 지금도 옹호하는 것도, 비난하는 것도 아니고요. 제 생각은 이전에도 한쪽말만듣고 마녀사냥해대고돌던지다가 다른쪽 말을 듣고 나서 "아그래?"하고 끝나는 일이 많았던만큼 사람들이 함부로 판단하고 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거고요. 한사람 인생이 훅 갈 수 있잖아요
일이 커진다고 없던 일인데 인정한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ㅋㅋ 도둑질도 안했는데 살인강도로 몰릴까봐 도둑질을 인정하는 사람도 있습니까?
다만 사건의 정확한 진상파악을 위해 지켜봐야한다는 말에는 공감합니다.우리의 여론은 마녀사냥 하는게 특징입니다.
게다가 미투라는 운동이 활화산처럼 이글거리는 현 시점에서 오달수씨가 결백을 주장하거나 본인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면 일이 더 커지는건 불 보듯 뻔한 일 아닌가요?
울며 겨자먹기로 어느정도 수긍하는 뉘앙스로 사과를 한다면 여기서 일단락 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셨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저는 이 사건이 이제부터 시작이라 생각해요.
양 측 모두의 의견을 들어야만 하고 결국은 진실을 밝혀야만 합니다.
예전에 최민수 폭행건의 경우에도 최민수가 해명하지않고 그냥 죄송하다고 끝맺은경우인데 사실은 여론몰이의 결과였어요 실제로도 무죄처분되기도했고
후에 인터뷰해보니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는 관심없는 언론때문에 어쩔수없다고 했습니다
킬링 포인트 : 20대 초반 가난하고 배운것 없고 못생긴 시쳇말로 루저가 어떤 직위와 어떤힘으로 상대를 억압하여 성적인 이득을 취했단 말입니까?
감정이입 해버렸다..
그냥 기사들 직접 찾아가서들 보세요 누구 말로는 그사람이 그랬대 하지 말고
말이 옮겨갈수록 얼마나 왜곡되는지 요즘 실감함
딱 봐도 감성팔이글 ㅋㅋ
조사진행되고 사실규명 때까진 걍 지켜보는게 맞음
뭐 못생기고 가난한 찐따면 면죄부임??
성추행 안저지릅니까 이 사람 말이 사실일수도 있지만 측근이 그저 옹호글 올린걸수도있음
솔직히 곽도원씨 케이스보면 정말 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ㅋㅋ
인정하고 사과하지도 않을거같긴한데
혹시라도 모를 무고를 염두하고 지켜보고있음
무슨말인지 독해가 잘 안됨;;;
님만 그런거일수도 있으니 독해가 안되는 부분을 말하는게 좋을듯.
대강 무슨 말 하려는지는 알겠는데, 더럽게 못 쓴 글임에는 틀림없음.
글쓰기의 기본조차 안 돼 있음.
ㅋㅋ
어디가요?
저 사람도 객관적인게 아니라 오달수씨의 측근 중 한명일 뿐이라고요 ㅇㅇ
어떠한 객관적 사실관계 하나 없이 거의 감정에만 호소하고있고여
그냥 조사결과 나올때까지 지켜보자는 뚯이었음
또 제 말은 오달수씨가 인정하고 사과했던 걸 감안했을때, 합리적인 의심이 가능하다 이거죠.
똑같이 가해자로 지목됐던 곽도원이라는 배우는 자기는 절대 아니라고 강력한 입장을 고수했고 강력대응 해왔고요. 결국 피해주장했던 익명의 글도 삭제된 전적이 있죠.
사실상 무고하다고 보고 사람들도 마녀사냥 안했습니다.
그에반해 오달수씨는... 흠
작문력을 향상시켜드렸습니다
오달수씨는 거의 매장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함부로 나설 수가 없죠.. 그렇다면 얼마나 갑갑했기에 그랬을까요..
친구분은 홀로 답답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본인이 왜 답답해하는지를 대중들한테 설명합니다. 그것도 당시 상황을 토대로 아주 상세히 말이죠.
감성팔이 글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글이 알려지기 전까지의 오달수씨는 죽일놈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죠. 대중들이 좀 더 오달수씨의 입장을 듣고 싶어하죠.
즉 재고의 여지가 생긴겁니다. 아무 것도 아닌듯 하지만 이 차이는 매우 큰 겁니다. 그런 점에서 이 글이 설령 "감성팔이 글"이라고 한들 상당히 유의미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오달수씨의 태도를 곽도원씨의 태도와 비교하며 말씀하셨는데 저는 묻고싶습니다.
오달수씨와 곽도원씨는 같은 사람인가요?
서로 다른 사람이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고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과의 비교가 과연 옳을까요?
저는 오달수씨의 편이 아닙니다. 다만 이런 식의 마녀사냥은 근절해야 한다 생각하고 무고는 생각보다 큰 죄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조사가 진행되고 사실이 규명될때까지 여론도 지켜보자는 반응이었다면 저 글을 올리지도 않았을겁니다.
근데 여론은 아직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은 이 시점에서 오달수라는 이미지를 걸레짝으로 그리고 넝마짝으로 만들어버렸죠..
이게 말이 되는 행동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