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대비 칼럼)일 년에 열 번도 없는 기회를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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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eam RGB입니다.
오늘은 생명과학1 이야기가 아닌 전체적인 수능대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3월 학력평가가 어느새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몇몇 수험생 분들을 보니 3월 학력평가를 대충 준비해서 보거나 실력 측정용으로 보려는 수험생들이 많더라구요.
그러나 이번 3월 학력평가는 일 년에 열 번도 없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교육청과 평가원은 수능을 제외하고 모의고사를 총 6번 시행하죠.
저는 교육청이나 평가원이 주는 모의고사는 그저 실력 측정용으로 쓰거나 대충 치르고 말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1. 평가원과 교육청만큼 좋은 퀄리티의 모의고사가 별로 없다.
우선 평가원과 교육청은 문제의 오류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답을 내는 과정이 정말 깔끔하고, 논리에 있어 억지가 없습니다. 게다가 수능 문제를 만들 때에 출제진 분들이 그 해 모의고사들을 모두 참고하므로 기출문제와 더불어 가장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할 문제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전 과목을 수능 시간에 맞추어 수능 시험장의 분위기와 비슷한 곳에서 시험을 치를 기회가 흔치 않다.
이번 칼럼을 쓰는 핵심 이유입니다. 저는 평가원과 교육청이 시행하는 모의고사를 매 번 진짜 수능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치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수능을 보는 것처럼 아날로그 손목시계도 가져가 보고, 시간 분배도 해보고, 문제를 하나라도 틀리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검토도 해보고, 가채점표를 만들어가서 가채점표까지 내가 시간 안에 작성할 수 있는지를 연습해 봐야만 해요.
평소 시험 볼 때 배가 아픈 학생이라면 수능날에 배가 안 아플 수 있도록 약을 먹는 것을 미리 연습해 본다든지, 정말 모든 것을 수능이라고 생각하고 치러야만 합니다.
시험 범위에 대한 대비가 안 되어있더라도 한 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만 합니다. 만약에 실제 수능에서 내가 대비하지 않은 문제가 나와서 틀리더라도 다음 과목에 영향이 가지 않을 만한 마음가짐을 길러야 합니다.
이렇게 연습을 실전처럼 해야지만 수능을 평소 실력 이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부족한 과목을 위주로 공부해야 하지만 수능 직전 한 달 전부터는 수능 시간에 맞추어 각 과목을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결론은,
좋은 퀄리티의 문제를 가진 전 과목 모의고사를 수능 시험장에서의 분위기로 치를 기회가 흔치 않으니 모의고사를 실력 측정용이 아닌 수능에 대한 리허설이라고 생각하고 수능처럼 치러 보자는 것입니다.
이번 글을 읽고서 많은 수험생들의 3월 학력평가를 대하는 자세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는 수험생 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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