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보면 슬슬 현실과 타협해가는 분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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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때 그렇게 서연고 서성한 가겠다고 큰소리치던 애들도
2학년 들어오고, 시험 몇번 치루고, 수험생될날도 75일밖에 안남으니까
다들 슬슬 중경외시나 인서울 목표로 하향하고 왠만한 애들도 그냥 집옆에 지거국 가겠다하는 등
현실과 타협해가는 분위기임.
저도 생각한만큼 점수가 딱딱 나오진않지만
1학년때부터 생각해온 목표를 버리긴 싫음 ;
그래도 1년 더 남짓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봐야지 벌써부터 그렇게 목표를 접는거보면
애들 좀 근성이 없어보임, 물론 제가 아직 현실을 모르는걸수도 있지만
그나저나 95년 생부터 교육과정 달라져서
94년생은 뒤가 없다는게 참 ..; 뭐같네여 정시비율도 엿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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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해마다있는" 올해현역이 최악이야 " 드립
아 그거 해마다 있는거였어요??? 전 또 13학번들만 개고생하는줄알았는데... 그나마 우리학년만 그런게 아니라 이런말이 매년 나오는거였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되네요ㅠㅠㅠㅠ
우리학교는 다 학생부중심전형으로 대학 가는지라.... 현실과 타협하지 않을 방법이 거의 없죠..ㅠㅠ 정시를 쓰자니 수시 쓰는것보다 좋은 대학 못갈게 뻔하고.. 학생부 반영비율 낮고 논술들어가는 전형 쓰자니 아무래도 소도시에 있는지라 논술준비하기도 힘들고....... 저 역시도 입학할때는 서울대만 바라보고있었으나 2학년 1학기에 2단위 생물I 2등급(10등까지 1등급인데 11등이었어요.. 헐..) 한 번 나가고 나니까 점점 자신이 없어지네요..ㅠㅠㅠㅠㅠ 현실과 타협하기 시작했어요 저도ㅠㅠ
교육과정 달라져도 고3 마치고 나면 내용차이는 거의 없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