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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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삼수를 강요하다 싶이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의대만 바라보고 재수로 수의대 붙어놓고 걸어놓고 삼수를 해요 저는 평가원에서는 서성한 라인 정도 나오다가 수능때 국어를 폭망해서 지거국 P대 경제에 가게 됐어요 재수했지만 인서울 못 간 게 정말 아쉽긴 했지만 1년 더 할 자신이 없어서 거기서 열심히 해서 지역할당제로 공기업 노리거나 안되면 공무원 하려고 생각했어요 이런 제 상황을 안 그 친구는 비전없는 데라고 문과는 공기업에서 거의 안 뽑고 월급 200 안되는 기업가기도 힘들고 공시나 힘들게 몇년씩 준비해서 되도 쥐꼬리만한 월급 받을뿐이며 백수 될 거냐고 무휴학 삼반수라도 하라 그러더군요 삼수해서 SKY 노리거나 서강대 공대 가라면서요 여기서 니가 삼수 안하면 그건 도피에 불과하고 제 고집이 센 거라고 하네요 이 친구 말대로 정말 현실이 이렇나요? 부모님의 반대에도 기숙사에서 무휴학 삼반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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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말이 맞아요.
삼수 하고나서 실패하더라도 공무원 도전하는 데에 큰 지장은 없어서.. 한 번 더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지거국 상경계열에서 열심히 취준하면되죠..;
지거국 상경이면 웬만한 인서울 대학 출신보다 취업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을 준비한다고 해도 삼수하는 대신 1년이라도 빨리 시작하는 게 이롭고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친구분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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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더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