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대학들 슬슬 영어감점 줄일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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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영어가 절대평가가 되었고, 영어감점을 크게한 학교와 작게한 학교가 갈렸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특정 한과목의 반영비를 줄여서 거의 안보는것에 가깝게 만들수록 입결이 오르는게 보통입니다.
국수영탐으로 뽑을때에 비해, 한과목을 거의 반영 안하고 뽑으면 입결이 상승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영어는 절평이라는 이름에 가려져 있을 뿐, 역시 반영과목중 하나입니다.
즉 영어감점폭을 작게하면 작게할수록 입결이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영어는 절평이므로, 감점작게한다고 꼼수라고 욕먹는 분위기도 아닙니다.
올해는 이걸 눈치 못챈 대학들이 있었지만, 이제 한번의 입시결과가 나왔으니
아마 내년부터는 다들 슬금슬금 줄일것같습니다.
시립대도 올해는 영어 2등급을 7점감점해서 원서를 아예 못쓰게만들었다가 뭔가 아니라는걸 눈치챘는지 내년부터는 4점으로 줄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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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험생들이 영어 1등급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걸 알았기때문에 1등급 비율도 늘어날 것 같아요.
의대같은곳은 특이하게 영어 감점 크게하는것도 방법이 될 순 있겠더라구요
특수한경우에는 그럴수도 있겠네요 ㅎㅎ 영어 1등급학생을 땡겨오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의외로 대학(관계자)는 돌아다니는 입결표나 입시결과에 별로 관심없습니다. 입결보다는 대형 입시기관의 배치표에 훨신 더 관심이 많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연락온 곳은 한 곳 정도 였습니다.
그렇군요.. 생각외로 실제 입결표보다 배치표의 영향력이 더 큰가봅니다.
안그래도 바늘구멍이였는데 더 좁아지고 눈치싸움도 더 치열해지겠네요ㅜㅜㅜ
국수탐 대회가 되겠죠..
개인적으로 영어 절평의 큰 문제점 중 하나가 난이도라고 생각되는데 만약 내년에 1등급이 5~6퍼대로 형성되면 숨통 좀 트이겠죠?
하도 여러 변수가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ㅠㅜ 절평영어 1등급 비율, 각 대학들의 영어감점 정도에 따라 달라질거라
틀린말은 아니죠. 설대 제외 고대 서강대 중대가 영어 2감점이 적은 대학교였고 입결이 예년에 비해 높게 잡혔던건 맞지만 그 외에 고대 서강대는 작년에 비해 정시 모집인원을 많이 줄이기도 했고 중대의 경우는 수험생의 선호도가 상승한 부분도 아예 무시는 못하죠. 입결로 올해 위 대학이 재미는 봤다만 득이 있으면 실이있듯이 위 대학들은 영어 2학생들의 유입으로 인해 이 학생들이 과연 영어강의나 어학성적 부진으로 인한 미래 아웃풋 리스크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봐야겠죠. 한양대가 15학번 학종을 수능전에 내신도 안보고 최저도 없이 뽑은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 것 처럼요.
동감하는 말씀입니다.
근데 영어 80점이나 90점이나 대학 공부 따라가는데 큰 지장은 없어서요,,,, 작문이랑 말하기는 어차피 뭔 점수를 받아도 토종은 어차피 잘 못하고 ㅋㅋㅋ
요즘 영어는 그냥 기본만 하면 된다는 분위기인거 같아요. 특정 몇몇 직렬이나 회사 빼고는,,,,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라 생각
영어 2등급 7점감점은 ㄹㅇ 에바참치였음
7점은 정말 심했죠. 영어 2등급맞으면 시립대 못썼으니까요. 결과 까보니 영어 2등급에 국수탐 잘본학생 엄청 많은걸로 보이는데 그 학생들 다 놓침.
그나마 1등급이 많아서 다행이었어요 ㅋ
영어감점도 줄었고, 영어 반영비율 자체도 살짝 줄어서
내년은 올해의 딱 절반 영향력이라고 보면 되는데 사실 좀 더줄여도 되지않을까 싶네요 ㅎㅎ
그러게요 내년에는 군이동도 있고 반영비도 좀 달라지는 첫해라 기대기대 돼욬ㅋ
txl님 쪽지드리고 싶은데 쪽지보내는법을 까머것서요..
컴퓨터 기준으로 상대방 닉네임 클릭하시고 쪽지보내기 누르시거나
오르비 화면 맨왼쪽 위에 있는 커다란 Orbi 아이콘 아래에 있는 조그마한 3개 버튼 중 가장 왼쪽꺼 누르시면 과거에 대화했던 쪽지창이 나올거예요 ㅎㅎ
의외로 대학은 입결이란걸 크게신경안쓰는것같은 느낌도들어요. 정확히말하면 신경안쓰는건아니지만 무슨 누백 0.1%단위까지 신경쓰는건 아닌듯한 느낌? 뭐 또 한양대문과반영비나 서강대이과반영비등등 특이한반영비나 뭐 기타등등 보면 신경쓰는건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공식적인것도아닌 누백 0.1%보단 오히려 최초합격자들이 등록포기할때 어느대학가냐고물어보는거보면 선호도를 더 신경쓴다는 느낌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