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들 그만 괴롭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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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난 수학 과학이 싫어서 문과간 케이스도 아니고 어쩔수없이왔는데 이과생들이 항상 부러움. 그렇게 이과좋으면 가던가? 에 대한 질문의 답변은 항상 어쩔수없는 상황이여서...
내 입장은 문과생들도 미적2 기벡가르치면 이과생들보다 잘하는 애들이 분명존재할텐데 왜 문과생들을 욕하는지...
이러다간 혐오현상이 문이과 사이에도 생길듯.
아, 몇명은 이미 혐오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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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보내준건데 보면서 아침에 한참웃엇네요 ㅋㅋㅋ 문제될거같으면 말해주세요...
맞아여ㅠㅠㅠㅠㅠ이미 입시에서 괴롭힘당한다구여 ㅜㅜ

정작 문이과 최상위권들은 자기 공부에 바쁘니 신경쓰지 맙시다저도 제친구만 그런지모르겠는데 이과1등하는애가 지는 그런거 없다네요
그럼요. 언제나 우수한 학생들은 다들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이 어디엔가 있을 걸 알기 때문에 겸손하게 자기 개발합니다 ㅇㅇ
원래 약간 야트막한데서 어설프게 노는 사람들이 남들하고 비교하는데 혈안이 되어있죠
서로를 혐오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나, 이과생들이 더 어려운 공부 한다는 것도 인정해 줘야 하고, 입시도 문과 못지 않게 빡세다는 것도 인정해 줘야 할거 같네요. 최근 몇 년 사이에 이과 쏠림 경향이 심해져서, 고등학교 시절부터 상위권들의 이과 선호가 높아지거나, 문과에서 공부 좀 했던 학생들도 그 다음해 수능 응시할땐 이과로 넘어가는 케이스가 많은데, 대학 정원은 이과 쏠림 이전과 별 차이가 없으니 입시마저도 엄청 빡세진거 같네요. 작년 이과 입시 지켜본 입장에서 현 이과 입시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봤을 땐 문과의 90% 수준까진 올라왔고, 가까운 시일 내에 입시 난이도도 동등해지거나 오히려 추월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네 저도 이과가 어려운거 인정하며, 항상 부러워한다고 본문에 언급했습니다. 더 높은 차원의 수학과 실생활에서 보다 유용한 과학탐구 때문에. 근데 이글은 무시하는 거를 하지말자는거지 이과를 인정해주자는 아니였습니다만..ㅎ
문과 vs 이과 논쟁에서 항상 언급되는게 '문과는 입시가 어렵고, 이과는 공부가 어렵다.'인데, 문과를 옹호하는 입장에선 5년 전마냥 입시 난이도가 이과랑 큰 격차가 있는 듯이 주장해서, 그때와 상황이 다른 입시에 직면한 이과분들이 발끈하며 논쟁이 개싸움으로 번지는 걸 봐서요. 님 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런 논쟁이 격화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한 정도랄까..
전 입시난이도에 대해 문과가 더어렵다고 한적도없습니다만. 요즘 다들 어려워지는것은 맞습니다. 다들 힘들죠 뭐..ㅎㅎ 서로 배우는것가지고 누가 어렵네마네 하는것은 그만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
대댓글에도 언급드렸지만, 전 님 글을 비판할 의도는 없으며, 이 글에 국한된 것만이 아닙니다.
네 잘압니다! 다들 서로존중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