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모집이 나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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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격 대신 추가모집으로 돌려서 빵꾸를 없앤다는 것은
성적이 높은 사람이 원서질 실수로 인해서 성적이 낮은 사람이 붙을 대학에
가지 못하게 되는 그런 불상사를 막아준다는 거에요
스나이핑, 원서영역에서의 대박이 거의 불가능해진다는 것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쪽박도 힘들어진다는거죠
대학들이 추가모집을 더 실시하게 되면 과정은 조금 더 복잡해질 수 있겠죠.
추가모집 원서비도 조금씩 더 내야겠죠
그런데 성적대로 원하는 곳 가는 게 가장 이상적인 것 아닌가요?
노력에 대한 결과를 가지고 정당하게 평가받는 것이 더 좋은 거 아닐까요?
추가합격이 끊겨서 서운해하실 분들 심정은 이해합니다만은
반대로 생각해서 내가 더 수능을 잘 봤는데,
원서영역에서 실패해서 더 낮은 대학, 혹은 N수를 하게 되는 일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정시 원서가 3장 밖에 안되기에 지금까지 있어왔던 불확정성, 즉 운빨이
추가모집이 활성화되면 줄어들 거라고 봅니다
추가모집 원서 비옹 또한 N수에 비해서 턱없이 적은 비용이라고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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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정당하게 유지되면 괜찮다고 보는데
입학처에서 일부로 꼬리자르게되면 좀 문제될거같아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번에 강릉원주대치대 1번이 여기 계시던데 그분은 좀 마음아프네요
음 과해지면 문제가 생기겠지만
꼬리자르기를 하고 추가모집을 한다는 것은
추가모집 지원자 중 성적이 높은 순으로 뽑겠다는 거니까
원서영역에서 실패한 고득점자가 자리를 얻게 되는거겠죠
꼬리가 잘라진다고 하더라도 자기가 점수가 타 지원자들보다 높으면 합격되는거구요
그 잘려지는 꼬리분들도 나름대로 원서영역 공부해서 전략적으로 쓴곳일텐데
입학처가 자기 학교와 비교해서 입결이 낮다고 일부로 꼬리 자르는것은 문제있는거 같아요
일단 꼬리가 잘려서 추가모집으로 가면 자기 등급대보다 한급간 낮은대학을 비벼야하는데 그렇게 추가모집해서 뽑힌 학생들도 거의다 반수준비 하려고 하는 애교심 없는 학생들일텐데 굳이 그런학생들을 추가모집해서 뽑는것보다 그냥 전화를 끝까지 돌려서 최대한 구제해주는게 맞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생각은 다양하니까요
저는 원서영역이 합/불을 가리는 도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대부분 j사 페잇 여기저기 40만원씩 돈 내면서까지 분석하는 것을 보면서 이건 정상이 아니다 라고 느꼈거든요
같은 점수를 받고도 만약 저런 컨설팅을 받고 더 잘가게 되는 친구와 저런 컨설팅을 받지 않았다가 실패 후 재수, 혹은 낮은 급간의 대학에 가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수능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것은 대학 수학 능력이지, 원서질 능력이 아니니까요
수능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것은 물론 수학능력이 맞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들어갈 때는 수학능력뿐 아니라 대입원서를 쓰는 깡도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원서를 결국 쓰는건 자신입니다 자기가 선택해서 쓰는거고 분명 여기가 떨어질거 같아도 깡을가지고 쓰는 것이지 컨설팅이 절대적으로 맞고 컨설팅을 받으면 더 잘가고 안받으면 못간다고 생각하시는거같네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봐요 저는.
그렇게 인재들을 뽑는건데 꼬리를 안잘랐으면 예비를 받으실수 있는 분들이 단지 점수가 조금 낮다고 그대학 입학처에서 안뽑는 것은 입학처에서 원서영역에 실패한 학생들을 구제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만 놓고 정당하지 못한 행동을 한다고 생각해요. 생각은 다양하니까요.
일단 저는 패자부활전이 생긴거라 죠습니다
저는 수시러라 영향은 딱히 없을 거 같긴 한데 대부분 반응이 부정적인 거 같아서..
그럼 거기에 대해서 사전에 명확하게 원칙이 제공되어야 할겁니다
(우리 대학은 환산점수 827점 미만은 선발하지 않습니다 등등)
학생은 입시제 하에서 을일 뿐이니까요
군별 눈치게임이 좆같을지언정, 그래도 거기에 어떻게든 적응하고 전략을 구상했는데, 다른 방법이 더 합리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예비학생이 피해를 보는 건 납득하기 어렵군요
점수대는 입학처에서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음
추합은 모집인원의 N배수까지만 돌린다 이런 식으로 제한 걸어두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생각은 다양하니까요
저는 원서영역이 합/불을 가리는 도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대부분 j사 페잇 여기저기 40만원씩 돈 내면서까지 분석하는 것을 보면서 이건 정상이 아니다 라고 느꼈거든요
같은 점수를 받고도 만약 저런 컨설팅을 받고 더 잘가게 되는 친구와 저런 컨설팅을 받지 않았다가 실패 후 재수, 혹은 낮은 급간의 대학에 가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수능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것은 대학 수학 능력이지, 원서질 능력이 아니니까요
물론 동의합니다. 원서영역에는 허점이 많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칙은 원칙이라는 거예요
법으로 따지면 소급입법 같은 개념 같습니다.
옛날 법이 나쁘고 새 법이 좋아서 법을 개정했더라도, 그 개정과정으로 불합리하게 피해를 보는(이는 잠재적 이득의 상실까지 포함하는 개념입니다)이가 있다면 반드시 거기에 대해서는 구제절차가 필요한 것이고요
그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흠..
헤네시스님이 말씀하신 거처럼 시행할거라면 미리 공지해두는 게 좋을 듯 하네요 다음부터는
저는 예비학생이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고액 컨설팅을 통해
원래 성적대로라면 얻지 못했을 이익을 얻는 길이 줄어드는, 공정한 방향으로 향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짜를때 기준이 되는 점수가 0.x점차이임.. 691.8은 대학이 ㄱㅊ고 691.6은 안된다? 그럴거면 미리 공지를 하던가
미리 공지 안한 건 대학잘못이 맞아요
다른 오르비언들이 추가모집=헬 이런 식으로 말쑴하셔서 이 글 쓰게 되었네요
추가모집이 나쁜 게 아니라 대학이 미리 공지 안하는 게 나쁜 거죠
미리 기준이나 몇배수까지 추합전화돌린다 같은 공지가 있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