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에 젖어 생각 없이 적은 글에 공감을 해주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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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마운거같음
얼마전 새벽에 '씀: 일상적 글쓰기' 라는 어플로 몇글자 끄적여봤는데 누군가가 공감을 해주더라
댓글에다가는 마음이 찡해진다, 멋있는 글이다 라는 칭찬까지 곁들여서
그냥 내 얘기가 하고싶었고 내 자신에게 느끼는 점들을 적어봤는데 공감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굉장히 신기했다
친구들은 모르는 내 속에 담겨져있던 얘기들을 익명의 힘을 빌려 짧게나마 풀어본건데
내 얘기를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이런 글들을 자주 쓰게 될 거 같다
2018.02.17 5:00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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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감성 터졌네
아직 안터짐
새벽갬성
맞아요 고마움
저는 솔직히 그 사람들을 감성충이라고 표현하고 싶지는 않음.
내가 오픈된 공간에 풀지 않는 이유는 누구는 내 생각을 가지고 비꼬고 장난칠게 분명하기 때문.
그걸 감안하고도 오픈된 공간에 자신의 생각을 풀어내는 건 대단한거지 누군가가 욕을 하거나 비꼴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함.
물론 가치판단이 불가능한 대상일때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