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컷 [802496] · MS 2018 · 쪽지

2018-02-15 15:30:09
조회수 7,455

의대 추합은 이제 본게임 시작임(고속성장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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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해 충북대 의대 사례를 들어보겠음


작년에 충북대 의대 4차추합까지 15명이었는데 1,2차 추합이 3명이고, 3차/4차가 6명씩 12명임


문과 연세대 경영이었다면 같은 15명이었다면 아마 1차 12명, 2차 2명, 3차 1명... 이런 비율이었을 것임


저렇게 다른 이유는... 연세대 경영은 상위대학이 서울대 딱 하나라고 봐도 됨. 그러니 서울대 발표가 나면 이후는 그냥 정해진 코스임. 연경 최초합격자 중에서 서울대 합격자가 이탈하고 추가합격자 중 소수가 또 이탈하고 그런 식...


의대는? 서울대 공대/농생대 합격자 발표났다고 충북대 의대 추가합격이 쏟아지겠음? 그러니 문과보다 훨씬 복잡하게 얽혀 있음


충북대 의대는 점수대가 최초합격자도 삼룡의, 인설의 추가합격 정도임. 그러니 충북대 최초합격자 발표가 나고 한양의, 한림의 최초합격자 발표가 나도 빠질 최초합격자가 없음. 한양의, 한림의에 최초합격을 못했으므로... 그러니 충북대 의대 1차추합은 없다시피 함...


그런다 추가합격이 진행되면서 한양의 2차, 한림의 3차... 이렇게 진행되면 충북대 의대 최초합격자들이 그때 한양의, 한림의에 뒤늦게 추가합격을 해서 등록취소를 함. 그러니 충북대 의대는 3차, 4차에 오히려 추가합격이 쏟아지는 거...


대학 수준별로 양상은 다양하지만 저런 시스템이어서 의대/치대 추합은 길게 길게 감.



(고속성장 작성글 -수갤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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