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한의사입니다~한의대 진학 관련 몇가지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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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쯤 가입을 했는데 예전이랑 오르비가 많이 달라져서 가입하고 좀 시간이 지나니까 글을 쓸 수 있네요...ㅎㅎ예전에는 대학별 게시판이 따로 있었는데 다 사라졌네요...ㅎㅎㅎ각설하고 제가 지금 나이 먹고 수험생들이랑 논쟁을 하고 싶시 않고 다만 한의대 고민하는 후배들을 위해 글 올립니다. 원래는 한의대 사이트에 올릴려고 했는데 회원가입이 안되네요..제가 폰으로 치는거라 오타나 가독성은 조금 이해바랍니다.
1.본인이 한의대를 진학한 이유 및 한의대 적성?
우선 저는 문과입니다. 그래서 현역때는 문과니까 아무생각없이 스카이 경영학과를 진학했고 몇개월 다니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반수해서 지방한의대를 갔습니다. 학교를 그만둔 이유는 제 꿈이 그냥 취직이 되어버린거 같고 딱히 무엇을 하고 싶은걸 못정해서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걸 하면서 살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현역때도 한의대 스카이 경영을 고민했는데 서울생활이 하고싶고 ㅎㅎ그때도 뭐 한의대 전망 안좋다 ㅎㅎ그냥 스카이 경영가라 이런 글들이 너무 많아서 어찌되겠지 하면서 경영학과를 갔습니다.ㅎㅎ
확실한거 그때도 지금도 한의대는 비슷하게 까였습니다. 그래서 진학할려면 강한 멘탈이 필요하죠 ㅎㅎ사실 대학가면 논다고 바빠서 인터넷을 할 시간이 거의 없어서 별로 내상입을 일은 없습니다
지금 결론적으로 봤을때 저는 한의대 생활 자체도 너무 재밌었고 사실 시험기간에만 공부를 하고 방학때는 해외여행 다니고 다시 돌아가도 학교생활 할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환자들을 대하고 치료를 했을때 느껴지는 만족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단! 이건 저의 경우이지만 분명히 한의사가 적성에 안맞는 친구들도 존재합니다. 스카이 다니다가 온 동기들이 있었는데 대부분이 아 회사생활 하기 싫어서 왔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한의사는 사회성 보다 혼자 실력을 키워서 치료를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근데 제가 느끼기에는 사회성이 뛰어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사람을 대하는데 어려워 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수험생 입장에서는 공부만 한다고 사람을 대하는 법을 잘모르는 친구들이 많을거고 저도 그랬고.ㅎㅎㅎ대학와서 노력하면 성격바뀝니다 걱정마세요 ㅎㅎ근데 사람을 상대하는걸 절대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조금..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2.한의사 페이 및 전망??
이것이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질문이죠.. ㅎㅎ실제로 저도 이런 질문을 수험생 시절에 많이 올리고 했습니다. 그때 한의대 선배님들이 자세히 답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일단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부원장 페이부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충청권에서 부원장을 했는데 주5 9시 7시 근무 해서 넷 650~700을 받았습니다. 그때 제 나이가 28살이었으니까 큰 돈이었죠 근데 저는 인센티브 제도라는게 있어서 이 정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주5에 넷 500 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할거고 여기 야간진료나 독자진료 수당이 붙으면 플러스 알파 입니다.
그러면 부원장 취직은 쉽나요??제가 봤을때 한의원에서 보통 체력좋은 남자 한의사를 선호해서 취직에 어려움을 겪는건 못보았지만 여성 한의사 분들은 아무래도 남자에 비해 취직에 시간이 좀 걸리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부원장을 지원해봤지만 이때 원장님들이 중요하게 여기는건 학생때 공부를 잘했고 말고가 아니라 같이 일하기에 똑똑하고 성격과 인상이 좋은지를 주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좋은 자리는 학생때 알던 선배들 통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고 좀 빠릿한 애들은 선배들 아는 곳으로 졸업전에 이미 픽?을 당합니다
결론은 부원장 취직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ㅎㅎㅎ보통 그먕 놀러다니면서 취직자리 나오면 면접 보러 갑니다
개원가는 다들 알다시피 천차만별이지만 일반적으로 개원의 반은 월천이상을 가져가고..이때가 문제인데 너무 격차가 큽니다..빈익빈 부익부..ㅎㅎ나머지는 그 보다 작게 가져갑니다.
한의원 접는 경우는 부원장 월급정도 가져가면 짜증나서 접고 요양이나 부원장으로 갑니다.
개원은 일종의 사업입니다. 자리 직원관리 친절 등등 신경쓸게 너무 많습니다...그래서 개인의 능력에 따른 매출의 차이가 큰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다만 일반 사업과 다른 점은 면허가 있으니 한번 망하버라도 취직해서 빚 갚고 어찌어찌 회복은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ㅎ
3.마지막
쓰고 싶은 말은 많았는데 폰으로 치니까 너무 힘들어서..그만 줄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하신 점은 쪽지로 보내주세요
마지막으로 수험생 여러분께 드리고싶은 말은 저도 수험생때는 이게 무슨말인지 몰랐지만 상당히 중요합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세요" 이 말이 20살때는 본인이 하고 싶은게 뭐가 중요해! 돈 잘벌고 잘먹고 잘 사는게 중요하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보니까 정말 중요합니다..인생이 달라집니다. ㅎㅎ
여러 대학을 고민할때 전망?이런거 아무도 모릅니다 정말..인터넷에 있는 글들 너무 보지마시고 본인이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면 재밌을거 같다를 생각해 보시고 마음이 조금 더 이끌리는 쪽으로 가세요~!ㅎㅎㅎ모두들 원하는 곳 합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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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좋겠네요..ㅠ
장수생 꽤 많겠네요 한의대는
한약학과는 어떻게 보세요ㅠㅠ??
한약학과는 제가 모르는 분야라.. 말씀드리기가 어렵겠네요 ㅠ
공부도 많이 하는 한의대생들 대우도 많이 받으면 좋겠습니다!
전 한의대는 아니지만 개업메리트는 젤 좋은거 같아서 부럽습니다.
한의대도 학벌에 따른 차등대우가 존재하나요?
학벌이란게 경한과 비경한이면.. 저는 느껴본적 없네요 ㅎㅎ다만 경한이 원톱인건 다들 알죠
멋있네요
작은 아빠가 한의원 원장님이신데요.부원장 한분 계시는데 대우가 많이 다르네요.서울이라서 그런가요.부원장 1명 모집에10분이 지원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처음에 지방 내려가서 일하는 건 감안하셔야죠
와우. 그정도면 꽤나 잘되는 병원인가봅니다. 좋은 자리일수록 부원장 경쟁도 치열
경한출신이시구요. 부축척도 많이 하셨죠.근데 몇년후 폐원을 계획중입니다.옛날같지 않은가 봐요.
서울이나 좋은곳은 그 이상으로 경쟁을 해야될 수 있습니다.ㅎㅎ저도 경쟁을 해서 좋은곳에 취직했고 ㅎ더이상 전문직이라는 면허로 안일하게 사는 세상이 아닙니다.
몇 학번 이신지 알 수 있을까요??
0중 학번 입니다~ㅎㅎ
한의대 정보가 적어서 다 끌어모으고잇었는데 감사합니다
한의대 가고 싶은 학생인데요 백분위 한 어느정도 되야하나요?? 그리고 학교가 한의사로 일하는데 큰 영향이 있나요?
학교가 학생때 놀기위해서 중요합니다..이게 큽니다..사실..
특정 한두학교의 교육여건이 좋고, 두학교정도가 매우 열악합니다만 졸업후 대우나 개원성공가능성은 차이가 없어요.
프레디님 한의대 교육여건이 좋은 학교와 열악한 학교가 각각 어디인지 쪽지로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부산대가 여건은 제일 좋죠
입결상으로는 SKY경영이랑 지방한이 겹칩니다.
수험생들 선호도가 비슷하다는 뜻이죠.
우리가 스카이갈때 고시합격 판검사 이런거 당연히 생각하고 갑니다.
고시합격. 판검사. 좋은 로스쿨 나온 빅펌 변호사 이런건 서울대에서도 그안에서 정말 최상위권 극소수 입니다.
대학원 유학 진학률은 1%가 안되고요.
통계보면 연고대에서 대기업 취직률이 43%밖에 안됩니다.
연고대에서 중간정도하면 세후 월급 300주는 대기업도 간당간당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대기업에서 신입사원중에 0.7%만이
임원까지 살아남으며 그럴 경우 연봉 1억5천정도이죠. 정말 치열하게 노력해서 살아남은
극소수지만, 평범한 개원 한의사보다 수입이 못합니다.
의치한중에 가장 수험생들이 비선호하는
한의대도 최소 마지노선이 세후 월500은 되죠. 한의사 1인이 요양병원에 이름을 걸어두면 병원 규모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국가에서 병원에 월1500~1800 정도를 지급합니다.
입결은 그렇게 현실을 잘 보여주지 못합니다.
수험생들은 현실을 잘 모르고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만으로 인생 결정하는 경우가 대다수니까요.
스카이 경영하고 지방한이 겹치지 않죠
설경하고 연고경 사이엔 커다란 차이가 있는데
한의대 가면 혹시 철학공부 많이 할 수 있나요?
철학에는 별로 취미가 없어서...ㅎㅎ할라면 어디서든 하겠죠?
예1 때 한문실력을 위해 배우는 맹자 동양철학을 제외하고는 철학관련 과목은 없어요. 물론 동양철학에 관심있는 교수님과 학생들끼리 따로 스터디그룹을 만드는 경우는 많습니다
예1때 잠깐 배우고 마는거라 별로 못배웁니다. 게다가 보통의 한의대가 지방의 안좋은 대학인 경우가 많아서 철학과가 없거나 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공부하긴 힘들거에요..
선배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저도 글처럼 수험생 기간이 길어서 공부만 한다고 사람을 대하는 법을 정말 잘모르는데..ㅠㅠ.대학와서 디테일하게 어떻게 노력해서 극복하셨습니까?
저는 사람을 많이 만났습니다. 동아리 활동도 많이 하고 그러다 보면 사람들과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농담삼아 연애를 많이 한 놈이 개원도 잘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니드를 파악하고 충족시켜주는 것도 본인 능력이겠죠??ㅎㅎ너무 어렵게 생각마세요~
넵 답변 감사합니다. 차차 해결되겠죠.ㅠㅠ
수능 보셔서 들어가셨군요 그 때에 한의대는 정시가 대부분이 였나요
수시 1학기, 수시2학기, 정시, 편입 등으로 뽑았는데 저희 학교는 정시가 70퍼 이상이었어요.
수시 1학기 2학기? 그런건 또 뭔가요?
지금보다는 꽤 양호했네요 그리고 이월도 많이 돌았고 최저도 있었나요
수시 1,2학기면 2009년 2010년 이맘때쯤이겠네요
올해 한의대 들어가요!!
새내기때 혹은 예과때 특별히 했으면 좋겠는것 혹은 후회하는것 있으신가요...??
다시 돌아간다면 대학생으로서 예비 사회인으로서 외부봉사나 대외활동 좀 더 열심히 했을것 같아요. 임상 술기나 의학공부는 평생 하실거라 시간 여유로울때 여러분야의 사람들 만나면서 교류하고 커뮤니케이션능력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ㅋㅋ 좋은 친구나 애인을 만날 수도 있구요
전 국시100일전에 일주일간 전국단위 지역 축제 봉사활동 하느라 쫄면서 일 했습니다ㅋㅋㅋ
한의대 목표 수험생입니다. 한자 공부 많이 해야하고 1학년때부터 한자 쓰기 시킨다는데 9급 한자도 제대로 공부해본 적없으면 수능치고 한의대 발표 나오는대로 한자 공부 따로 해야 수업에서 어느정도 따라갈 수가 있겠죠? 아 그리고 한의사되면 취직 할 곳이 일단 저는 정해져있는데....(아는사람통해서요) 혹시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한의원 차리면 많이 힘들까요? 한인들 많은곳에서 차린다해도 좀 재정적으로 힘들려나...ㅠㅠ 그리고 한국에서 한의원을 차린다해도 개인한의원이 아닌 프렌차이즈 한의원을 차리게 되면 떼이는게 많아서 돈을 적게 버나요? 물론 돈 땜에 한의사 할려는건 아니고 그냥 한의학 자체가 전 좋아서요... 단지 그 이유긴 하지만 그래도...오르비에 한의학 싫어하시는 분이 많으셔서 제대로 물어볼 기회도 없었는데 한의사라닛!!! 멋져요
음..해외에서 하시는 분들도 조금아는데 뉴질랜드 베트남 미국등등에 계시는데 지금 자리 잡으신분들이라 그런지 돈은 한국 이상으로 벌긴하던데 ㅎㅎ자리잡기까지가 힘들거같습니다. 미국은 따로 시험을 쳐서 진출하는 한의사가 꽤 있습니다.
유명한 프랜은 고매출 고비용 입니다. 돈을 많이 벌려면 프랜을 하는게 좋지만 고비용이라 하루하루 매출에 상당히 민감해집니다. 비용을 감당못하면 무너지겠죠??ㅎㅎ
한의사는 보통 배우자직업군이 어떻게되나요?
쪽지 보냈습니다! ㅠㅠㅠ 양이 좀 많네요
질문할 기회가 있어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도 문과인데 이번에 한의대를 진학하게 되어서 물어볼거 쪽지좀 보내고 싶어요ㅎㅎ
한의대 생각하다 공대 간 후 재수, 삼수 안 하다 미필 4수로 한의대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나이가 입학 시 23살이고 공보의까지 31살에 사회생활 진입하는데 현실적으로 너무 늦은 나이가 아닌가 싶어서 고민됩니다. 한의대가 장수생 분들도 많고 의치한은 나이 상관없다는 말도 되게 많이 들었는데 30살 전에는 어느정도 기반이 잡혀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서 ㅠㅠ 23살 미필 4수로 한의대에 들어가는 것이 너무 늦지는 않은지, 한의대에 23살이라는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하는지, 마지막으로 남자나이 31살에 사회생활 시작을 선배님이 보시기에 어떠한 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모부께서 요즘 한의사가 넘쳐나고 취업도 안된다고 하셔서 실제 그런지가 궁금하네요ㅠ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