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 팀 컨설팅& 정시 후기(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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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연대식 748.4로 연대 경제 추합에서 붙었어여 국어 100 수학 93 영어 1 탐구 50 48 바쁘신 분은 마지막 결론만
작년(17년도 수능)에 연고대 하위권 정도 점수가 놔왔어요 서성은 웬만하면 되고 연고를 과를 잘 골라야하는 상황이었는데 17년도에 만났던 컨설팅은 최악이었어요 뭣도 모르고 학원 단과 컨설팅 갔었는데 사실상 프로그램 돌린거 보다 못하게 컨설팅을 해줘서 작년 연고대 대빵꾸시대에도 불구하고 원래 붙을 점수의 학과에서 아슬아슬하게 떨어졌어요
그래서 올해는 입시 공부도 좀 하고 컨설팅 업체도 좀 선별해서 찾아갔어요 입시공부하면서 원서리언 글도 자주보고 작년 빵 예측하신 모습이 인상깊어서 엔젤스팀 골든 타임(?)으로 신청했어요 제가 그래도 설명회를 찾아가보고 ㅈ사와 f를 사보면서 사전조사를 해보니 웬만하면 사과대는 다 붙고(5~6칸) 상경대(5칸 가끔 4칸)는 아슬아슬이더라고요
상담은 수시이월 발표 하루전에 (1월 4일인가?) 했어요 상담은 예정보다 조금 일찍 시작했고 안에 남성 1분 여성 1분 계셨어요 남성분이 아마 원서리언님이셨을 거에여 일단 이미지는 굉장히 어리셔서 부모님이 조금은 당황하시더라고요(미리 말씀드렸는데도) 여성분은 정말 아름다우셨어여 정말 존예
상담중 대부분 말은 원서리언이 하시고 여성분은 노트북으로 상담내용 적으셨어요
첨에는 올해 입시상황을 말씀하시더라고요 영어 절평과 고대의 정시 감축(진짜 오바)으로 인해 올해 입시가 정말 어렵다는게 주요요지였고 정상입결이 어느정도 유지되고 빵은 거의 안 날거라는게 요지였어요. 이미 알고 있었기에 공감가는 내용이었요.
일단 고대부터 설명하시더라고요. 고대는 일단 폭이라고 하더라고요 상경은 폭이고 사과대도 넣을거면 사회를 추천하시더라고요 고대 사회는 학종 면접을 버리고 왔기에 쓰기 싫더라고요 사탐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일단 고대는 그러려니하고 넘어갔어요
연대는 사과대는 일단은 행정 정외를 추천하셨고 사과대에는 무조건 자리가 생긴다고 하셨어요 상경은 응통이나 경영보다 경제를 쓰는게 나을 것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경제를 쓰면 추합 50정도 나올거라 하셨는데 거의 근접하셨어요 (40번 후반대)
가군 같은 경우는 샤는 멀고 성대는 점수가 남는다고 하셨어여 은행대 반수생이라 샤를 쓰고 싶었지만 제가봐도 샤는 각이 없더라고요 (아랍어 캐리) 굳이 샤를 쓰자면 간호는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다군은 그냥 아무데나 쓰라고 하셨어여 ㅋㅋㅂㅋ
제 생각보다 상담내용이 너무 짜서 이유를 물어보니 이건 수시 이월을 고려하지 않은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지금 이월을 미리 고려하고 상담을 한후에 이월이 예상보다 덜 되면 사람들 생각을 바꾸기가 어렵다고 하시더라고요 이것도 어느정도 말이되 이해는 갔습니다. 그냥 호기심에 연고대 빵꾸학과 물어보니 문정 중문 꼽으시더라고요 지금 결과보니 적중하셨네여 ㅋㅋㅂㅋㅋㄱㅋㅋ
일단 담날 수시이월이 발표됬는데 ㅈ사와 굉장히 유사했어여 그런데도 사람들이 연대 가즈아를 외치더라고요 보니까 영어 2등급인 고대지원자분들이 열심히 훌리짓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내년입시하는 분들은 선동당하지 말기를) 진짜 놀라운건 이거이후 고대 상경 표본 밀도가 정말 옅어지더라고요 정말 생각보다 강한 훌리 파급력에 놀랐어여 ㄷㄷ
일단 1/5~1/8까지는 제가 알아서 표본 분석을 계속했어여 먼가 중문은 진짜 컨설팅 말대로 빵꾸각이더라고요 연대 사회학과 심리학과도 제가 분석해보니 빵각이 잡히더라고요(사회는 진짜 빵났네여) 제 나름대로 분석해보니
제성적으로 사과 프패 상경은 도박이라고 결론지었어여 그래도 상경이 연고 둘다 폭 아닐꺼 같았어요
쓰자면 행정 정외 경제중 쓰려고 결론을 냈어요
마지막 날 고민하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굉장히 몽롱한 상태였어요 11시분터 파이널 콜을 기다리는데 안 와서 굉장히 초조했어여 진짜 심장 떨리고 한 2시40분즈음에 전화화서 5분간 통화했어여 사과대 경쟁률이 조금 높지만 아마 행정 정외는 붙을꺼다 경제는 반반이라고 하시고 가셨어여. 특히 경제를 넣으면 제가 행정이랑 정외를 그냥 붙을 수 있는 상황에서 가는 거기 떄메 기회비용이 높다고 하시면서 이 선택은 제가 해야한다고 하셨어요
전활 받고나니 더 혼란스럽더라고요 어느정도 예견된 결과였지만 정말 고민 되더라고요 원래 작년만해도 정외를 더 가고 싶었는데 올해 여러가지를 생각하니 경제가 조금 더 끌렸어요 제가 경쟁률을 분석해보니 제 점수대 친구들이 사과대로 많이 내려간거 같았고 제가 ㅈ사 모의지원에서 하루를 제외하고 항상 합격이었다는 걸 고려해서 경제를 지원했어요. 진짜 마지막까지도 정외 경제사이에서 미친듯이 고민 뒤로가기도 두번 씩 누르고 겨우 마감 3분전에 지원
넣은 후부터 1달 간 후회했어요 만약컨설팅 말대로 사과대를 골라 갔으면 기분 좋게 1,2월을 보낼 수 있었응텐데 괜한 욕심을 부린 것 같기도 했어요 정말 점공에 미친듯이 집착하기도 하면서 고통속에 1월을 보냈어요 다행히 결국 붙었네요
결론: 올해 엔젤스 얘기 굉장히 많았는데 사실 저는 굉장히 만족했어여 일단 폭만 피해도 원서 쓰는 사람입장에서는 만족인거 같아요 고대 일부과에서 폭 피했고, 작년 컨설팅과 비교했을 때 제 의사결정에 도움될만한 정보를 훨씬 많이 얻었어요
올해 격렬히 느꼈어요 컨설팅은 딱 조력자역할인거 같에요 결국 선택은 수험생이 해야되요 정말 그 선택에 1년이라는 막중한 책임이 따르고 컨설팅은 딱 그 선택에 필요한 정보만 많이 주면되고 저는 그런점에서 정말 만족했어요 사실 컨설팅 내용중 틀린 얘기가 고대 상격 폭정도를 제외하고 얼추 맞았기에 제가 올바른 선택을 하는데큰 도움이 됬어요
사실 조금 아쉬운 점은 상담할때 노트북을 상담자가 볼 수 없었다는 점과 파이널 콜이 조금은 늦었다는 점정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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