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협한 생각이지만 나는 여대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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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대한 차별여부나 학교 수준을 떠나서.
내 주위에 여대를 간 친구들, 지인들 중에는 ‘페미니스트’가 아닌 사람만큼 페미니스트가 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페미니스트는 단순히 여성인권을 위해, 사회의 불합리한 부분을 고치기 위해 있는 사람들이 아닌 Radical한 페미니스트를 뜻한다.
페미니즘은 사회의 암세포와 같다고 생각한다.
정상적이었던, 누구보다 친했던, 농담을 서로 툭툭 던져도 받아주던 친구가 여대에 입학한지 1년만에 페미니스트가 되었다.
그 친구는 코르셋을 조이는 여성들을 비난하고, 코르셋을 조이게만든 사회를 비난하며,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코르셋을 채운 남성들을 비난한다.
내가 보기에는 스스로 불편해지기 위해, 내가 무언가 ‘운동’을 하고있으며 사회의 큰 반향을 일으킨 일원이고 싶어서 그러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세상에는 차별을 받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당신의 인종, 재력, 학력, 외모 등 차별을 당하는 기준이 정말 다양하다.
그런데도 그들은 오직 그들이 ‘여자’이기 때문에 차별을, 멸시를, 무시를 당한다고 생각하더라.
본인을 돌아봐라.
당신은 누군가를 차별한 적이 없는가?
만약 있다면 그 누군가를 차별한 이유가 단 한가지 이유만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가?
내가 말하고 싶은건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여성에게 불편한 점이 있는 만큼 남성에게도 불편한 점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남혐이 주체가 된 페미니즘은 과거의 여혐이 중심을 이룬 일베와 같다고 본다.
주변에 일베를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일베에 대해 무감각해지고더 나아가 일베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대도 마찬가지이다.
남이사 명품백을 사건 말건, 화장을 짙게 하건 말건, 코르셋을 조이건 말건.
그건 당신의 신경쓸 바가 아니다.
누군가는 내가 페미니즘에 대해 뭘 아냐며 혹은 네가 말한대로 알 바가 아니지 않냐고 하겠지만 나 역시 내 알 바가 아니고 단순히 내가 생각한 부분을 적는 것 뿐이다.
이 사회의 일원들이 너무 자극적인 매체에만 집중을 하고 서로를 불편하게 만드는 데에 힘을 쓰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취르비라 두서가 없음에 양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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