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누님 [607449] · MS 2015 · 쪽지

2018-02-11 17:27:12
조회수 751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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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연성 부족

개연성 떨어지는 장면들이 많다. 스포가 되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사건의 원인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 보이는 장면이 많았다.


2. 시대적 배경에 적합하지 않는 여주인공의 말투

시대적 배경은 조선시대인데도 불구하고 여주인공의 말투만 21세기이다. 기억을 잃었다고는 하지만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여주인공의 대사 하나하나가 어색했다.


3. 여주인공역 배우의 연기력 부족

대사와 표정간의 괴리가 있었고 시선처리가 미흡했다.


4. 여주인공역 배우

영화 내용중 여주인공의 외모에 대해 감탄하는 장면이 많이 등장했지만 크게 공감되지 않았다. 배경이 조선시대라 여자 배우는 앞머리를  뒤로 넘기고 맨 이마를 드러냈기 때문에 배우의 눈 코 입과 같은 이목구비에 더 집중하게 됬는데 배우가 꽤 심하게 짝눈이었다. 짝눈 때문에 표정이나 시선처리가 어색해진 부분도 있는듯하다.


5. 표현론적관점

솔직히 영화감독들에 대해서 많이 아는편은 아니지만 이 영화의 감독 '김조광수'에 대해서는 옛날에 한 번 들어본적이 있다. 영화가 시작할때 감독의 이름을 보고나니 몰랐다면 미처 생각하지도 않았을 생각들이 떠올랐다. 남자주인공의 수염이 왠지 모르게 게이 같았고 개그장면으로 나온 오달수와 김명민 배우의 스킨쉽과 오달수의 질투장면, 그리고 오달수가 자신을 조강지처로 비유한 장면들을 보면서 좀 눈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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