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여러분 제가 이상한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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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친했던 친구있는데 둘다 재수해서 이번에 대학감
저는 과탐을 조지는 바람에 대학을 좀 낮춰갔음
근데 솔직히 재수한 사람들끼리 친해도
대학 잘 안물어보고 그러자나요..
그래서 저도 안물어보고 했는데 연락안오길래 아 뭐 그런가보다햇는데
오늘연락와서 너무신났는데
만나자고 그래서 저야 당연 좋다고 그랬는데
친구 오티가 12-14고 새터가 19-21이래요..
근데 그게 딱 연대더라거요....
자기 연대갓다고 말 안햇는데 저거보면 연대인거뻔하고..
친구 잘간거 축하해줘야되는데 못해주는 제가 너무 미워요ㅜㅜ
친구는 친구나름대로 저 만나고싶어서 연락한거고 그럴텐데
저는 시간도 텅텅비면서 시간알아보고 연락하겠다고 미뤄버렸네요..
저보다 공부도 못하는 애였고 저한테 공부상담받고 했던 친구였는데..
수능에서 실수조금해서 이렇게 대학차이가 많이나네요 하
진짜 죽을거같아요 자괴감..
솔직히 자괴감 들만한 일은 아닌거 아는데
자꾸 남이랑 비교하는 습관생긴거같고.. 원래 안그랬는데
미치겠네요
제가 이상한거 맞겠죠...
어떻게 이 마음을 고칠까요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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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그런마음 가질 수있다고생각함ㅇㅇ
저두 그랬는데 대학이 다가 아니란 생각을 하면 괜찮아지더라구여 ㅠㅠ
아이고 뭘 그럴수도 잇지 이런걸로 고민을 만나서 신나게 노세요
나였어도 그런 느낌 들 듯 ㄷ
님이이상한거아니에요 그럴수있져당-연히
정상입니다. 원래 사람은 열등감의 동물이래요. 특히나 입시가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어마하게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그 친구를 인정하시고 축하해주신다면 오히려 기분이 풀리지 않을까요? 또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작성자님도 얻어가는게 많으실거에요.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시면 머리만 아프답니다.!^^
님 마음이 이상한게 아니에요. 저는 중학교때 저보고 '넌 어떻게 공부를 그렇게 잘해??나 이거 가르쳐줘, 저거 가르쳐줘'하는 애가 있었거든요. 근데 걘 경북대 수시로 합격해서 지금은 예비대학생 생활을 하구 있고요 저는 경북대 우주예비를 받았고 다다음주에 재종에 들어가요. 저도 님처럼 그런 마음이 들었는데 입시의 냉혹함에 고통받은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근데 그 다음 어떻게 하느냐가 님 정신건강을 좌우하는거라고 저는 믿는데요 나랑 공부하면서 고생했던 친구가 좋은 대학에 합격했다는거 자체는 좋은거잖아요 단지 본인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님이 그런 생각이 드시는걸거에요...제가 만약 원서 9장중에 하나라도 붙었으면 지금 카톡 프사에 합격증 걸어놓은 애들한테 축하한다고 카톡 하나씩 다 돌리고 대학생된거 축하한다고 그럴텐데 저도 기가 죽어서 진짜 베프들한테만 축하한다고 연락하고 같이 밥먹기로 했거든요...힘내세요. 님 잘못 아니에요..
ㅋㅋ엄청난 횡설수설이네요...힘내시구 친구랑 만나기 싫으시면 굳이 만나지 않으셔도 돼요. 님 심리도 그 친구 마음만큼 중요하잖아요!
뭐..그럴 수도 있죠... 하지만 진정한 친구라면 그런 마음 이겨내고 진심으로 축하해주도록 합시다!
충분히 그럴수있다고 생각해요...ㅠㅠ작성자님도 열심히 하셨을텐데 과탐에서 실수도하셔서 아쉽고 또 친구랑 비교도 되는건 뭐 어쩔수없죠..이상한건아니지만 그런 생각을 오래 갖고 있을수록 자신을 갉아먹는일밖에 안되니까 털어내시길 바랄게요 ㅠㅠ파이팅
이상한거 절대 ㄴㄴ고 나라도 그랬을 듯... 어쩔 수 없는 것인 것 같아요 문제는 그게 친구에 대한 부정적 감정으로 안 이어지는게 중요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