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o [779685]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2-10 02:30:57
조회수 1,691

의대가 15년 20년 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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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같을지 의문이에요. 가면 갈수록 의사의 위상도 아주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듯. 이러다 변호사 같은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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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국종 교수님 · 800107 · 18/02/10 02:31 · MS 2018

    ㄴㄴ

  • ✨루이지✨ · 800106 · 18/02/10 02:31 · MS 2018

    그지경되도록 의사협회가 지켜만보진 않을듯

  • 갓종철 · 750419 · 18/02/10 02:32 · MS 2017

    의공학 뜨고있자너~

  • 인면조 · 793323 · 18/02/10 02:33 · MS 2017

    원격의료....!

  • 솔직히이런건중요하지않아 · 801623 · 18/02/10 02:34 · MS 2018

    의대는 못망함

  • 살찐복숭이 · 780108 · 18/02/10 02:35 · MS 2017

    의사라는 직업은 사람대사람일 때 빛을 발한다고 생각하기에!! 안망하길 바라요 핳핳

  • 성치녀 잔느 · 800362 · 18/02/10 02:36 · MS 2018

    망할 수고 있죠

  • 북극곰o · 779685 · 18/02/10 02:39 · MS 2017

    개업만 하면 돈 끌어모았던 우리 부모님세대의 위상에서 지금은 개업도 불확실하고 심지어 광고까지 하고 있으니.. 나중엔 어떻게 될지 걱정되네요. 결국은 페이닥터인가 싶고..

  • 돌문충 · 633180 · 18/02/10 02:40 · MS 2015

    이미 다른 직업들 다 망했을때 비로소 망할수도..

  • 아트빌 · 728783 · 18/02/10 09:24 · MS 2017

    ㅋㅋ 변호사가 망한건 정원을 급작스레 늘려서 그런거고
    의사는 정원을 줄였음
    갑자기 의대정원 50프로 늘리는일 생기지 않는한 변호사처럼 안됨

  • 북극곰o · 779685 · 18/02/10 10:08 · MS 2017

    아 그런가요? 지금 의대 정원 꾸준히 늘고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알았을 수도 있겠군요! 또 제가 한 말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ㅜㅠ 죄송해요.. 위상이라는 말보다는 지금도 충분히 많이 벌지만 개업의사끼리의 흥하고 망하는 차이가 예전보다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서 이것이 10년을 들인 노력만큼 확실한 아웃풋이 돌아오나?라는 생각때문에 그랬던 것 같에요. 개업을 안하는 페이닥터는 1~2년주기 계약직이라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먹었거든요..ㅜㅠ 어쨌든 의견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트빌 · 728783 · 18/02/10 10:19 · MS 2017

    죄송하실거 까지야 ㅋㅋ
    본래 의사도 변호사 정도였죠
    근데 의대는 정원을 줄이고 변호사는 정원 폭증시켜서 위상이 전혀 달라졌죠

  • 아트빌 · 728783 · 18/02/10 09:28 · MS 2017

    의사 위상이 줄어들다니 ㅋㅋ
    의사위상은 지금 예전보다 훨씬 올랐는데

  • 그린비 · 667110 · 18/02/10 10:18 · MS 2016

    영원한건 없죠.
    지금은 의대열풍이지만 불과 십 몇년전만 해도 의대위상이 지금 과는 달랐습니다.
    예전 배치표를 보니까 90년대 초중반까지 물리학과 같은 기초과학 분야가 초강세였고 어떤 해는 건축학과가 탑을 차지한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 같은 의대광풍은 imf로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 '안정적인 직장'에 대한 희구가 강해졌을 때 부터입니다.
    이공계의 경우 시대흐름에 따라 학과간 서열변화가 심하므로 '향후 전망 있고 재능 있으며 좋아하는 것'이 정답인 듯 합니다.

  • 북극곰o · 779685 · 18/02/10 10:21 · MS 2017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한때는 물리학과가 혹은 컴퓨터공학과가 의대보다 높았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거든요. 그 부분도 게시글엔 말 못했지만 다 포함되어있었네요.. 의견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참고하겠습니다!

  • 아트빌 · 728783 · 18/02/10 10:29 · MS 2017

    imf 이후 20년전부터 지금까지 의대 위상은 동일합니다
    영원한건 없으니 변화가 일어날 수는 있겠죠
    근데 그럴려면 급격한 사회적 변화가 있어야겠죠

  • 그린비 · 667110 · 18/02/10 10:31 · MS 2016

    그리고 그 '급격한 사회변화'로 4차산업혁명을 꼽기도 하죠.
    산업구조가 바뀌면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분야가 이공계쪽입니다.
    미래는 예측불가능한 것이니 평범한 사람이 왈가왈부할 성질이 못되지만 의사라는 직종도 대학병원 소속이나 ai를 조종하는 코어를 제외하곤 개업의의 경우 미래의 위상이 지금과는 같지 않을 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
    박근혜정부시절 추진하다 강한 반발에 부딪혀 좌절되긴 했습니다만, 원격진료가 도입되고 거기에 ai가 결합되면 당장 개업의의 상당수가 문을 닫거나 대학병원의 branch로 전락하지 않을까요?

  • pHaJXvrxBtF8Sc · 595818 · 18/02/11 07:32 · MS 2015

    영원한건 없죠. 근데 의대 다니는 입장에서 볼때 다른게 훨씬 빠르게 망하는 중이에요. 제가 느낀게 ..제가 고대의대 다니는 6년동안 공대쪽 친구들한테 얘기 많이듣는데 한해가 다르게 취업 난이도가 올라가더라구요. 정말 체감이 되는 정도입니다. 애초부터 의대는 취업을 걱정하는 사람은 0 이라는 거에서부터 의대가 확실히 좋긴 합니다

    A.I 가 의료계에서 의사들 역할을 반으로 줄일 정도로 발전하면 그거 그냥 다른 직업에 적용만 해도 다른직업은 대부분 인력 나가리입니다.의료계에서 유독 이슈가 되는건 일단 의사가 페이라 의료비용이 많이드니까 A.I를 적용했을 때 이득이 커서 그 쪽으로 발달이 되는거 뿐이에요

    막말로 A.I 가 그정도로 발전하면 회계사나 약사는 그냥 인력 0 수준으로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렇게 변할거고요. 전 A.I가 발전할수록 상대적으로 인간만이 할수 있는 교사? 같은 일들이 전망이 상당히 좋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저출산 때문에 교대 시끄러웠던 일 생각하면 정말 이 시대는 거의 막바지로 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생각 저생각 해봤는데 그래도 우리 세대까지는 다른 분야에서 상당히 성공하지 않는 한 의사만큼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은 없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그리고 의료의 A.I 를 선도하는게 우리나라에서는 고대의대인데 재학하면서 보면 정교해져서 쓸만해지려면 아직은 꽤 있어야될거 같네요

  • 세르베사K · 723854 · 18/02/11 14:35 · MS 2017

    최근들어 의대도 상하위권간 소득격차가 심해지고는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