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V [771846]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2-09 12: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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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들어본 국어강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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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좋으면 영어도 써볼게요!!



권규호 ☆☆☆☆
비문학은 배경지식을 엄청 강조하시는 분이다. 따로 배경지식 강좌가 있었을 정도 배경지식과 더불어 지문의 유기성으로 글을 읽는 법을 알려준다. 비문학은 호불호가 조금 갈릴듯
문학개념어를 굉장히 명확히 구분해준다. 공부 처음할때 친구 추천으로 들었는데 많은 도움이 됬다. 오르비에 많은 상위권 강사들에 가려졌지만 상당한 강의력을 지니고있다. 다만 목소리가 너무 앵앵거림
혹시 1교시에 수능 떨어서 수능 망한 사람이 있다면 권규호 파이널 오티를 들어보자. 별표를 10개까지치고 맘편히 넘어가라 하는데 이게 멘탈관리가 상당하다. 선지 2개 고민되는 순간 시간끌지 말고 별표를 바로쳐서 문제를 다 풀수 있게 해준다. 강의중에 자기는 흑표범으로 강사명 바꾸고 생물강의 도전한다 했었는데 어떻게됬을라나 ㅋㅋㅋㅋ

김상훈 ☆☆☆☆☆
세글자로 요약가능하다. 킹상훈
특히 문학 부분이 정말 좋다. 연대국문에서 반수해서 설대가신걸로 아는데 학창시절 항상 대한민국 소설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소설가의 꿈을 꾸셨던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문학에대해 엄청 잘 알고 계신다. 강의를 듣게 되면 먼가 문학에 대해 크게 눈을 뜬다. 단순히 문학 문제푸는법을 가르쳐 주는 강의가 아니라 그냥 머랄까 문학이 좋아진다 ㅇㅇ 당연 문학론을 강추
비문학은 제일 위험한 둥둥독해(빨리대충훑고 외워서 푸는)를 지양하라 하시고 그냥 읽고 풀라고 하신다. 도저히 뇌가 못따라갈거 같으면 손을쓰라고 강조 수업이 지문읽고 이해하는 법 위주기 때문에 국어 정오답 선지판별은 스스로해야한다. 어쩌면 하위권에게는 위험할수 있는 강사 떠먹여주는 강사는 아니다(Grit)
다만 그의 동물같은 감각으로 ebs올적중 한것은 안비밀
김수현보다 댄디하다

김동욱 ☆☆☆☆
김동욱 하면 떠오르는 두글자 바탕
바탕모의고사를 탄생시킨 장본인 대성에서 인강하다 돌연 현강만 하시더니 올해 메가에 입성하셨다. 모든강의가 그냥 1.읽는다 2.푼다에 입각한다. 그냥 지문을 최대한 읽을때 제대로 한번에 이해하고 읽고 문제를 슥슥 풀면된다. 근데 이게 하루아침에 되는가 ?? 지문을 읽으면서 첨에는 이해 안되던게 점점 이해가 된다는 것은 사고가 증진한다는 소리다. 당장에 눈에 보이는 뭔가를 얻고 싶은 학생들은 아무것도 얻을수 없다. 꾸준히 정말 그날까지 믿고 지문독해 열심히 할 자신 있는 분들만 들으시길 말이 좀 졸리고 더리더라는 말도 있지만 정말 읽고 푼다가 내 생각엔 정석같기에 추천해 드리는 강사.  다만 하위권은 정말 피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2~ 3등급정도가 목표라면 권규호를 추천한다. 문학은 너무별로였음

박광일 ☆☆☆☆
볼이 빵빵하시다. 많은 여성팬들을 거느리고 계신듯 훈련도감이 좋다 하는데 오히려 비문학이 더 좋은 것 같다. 처음엔 구조도를 그리라길래 이걸 수능장에서 어케그려 하고 바로 걸렀는데 그게 아니라 구조도를 그리면서 비문학 지문구조를 이해하고 독해력을 늘리고 최종목표는 시험장에서 구조도가 대강 머리속에 그려지는 것이다. 기출 1지문을 가지고 한시간 수업을 하실 정도로 지문에 대한 차분한 독해를 수업시간에 같이 해주신다. 킹상훈이랑 김동욱이랑 결국 추구하는 방향은 비슷하지만 박광일 선생님이 더 자세하고 친절하시다. 자신이 국어 4~5등급인데 1.읽는다 2.푼다를 하고싶으면 김상훈 김동욱보단 박광일이다. 개인적으로 김상훈 선생님과 같이듣기도 좋았던듯 하다. 서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추구하는 방향은 같다. 문학은 애매한 선지를 하나하나 끊어서 수험생수준에서 어떻게 정답처리를 해야 하나를 보여준다. 여태까지 기출이 그래왔으니까 여기까지는 정답이라 하자!! 그래서 문학은 뜬구름 잡는다고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다.
스튜디오 강의 듣고있으면 어느새 자고있는 나를...

 잘생긴 유대종 ☆☆☆☆
꽃보다 유대종 치명적인 뱃살을 보유중이시다. 갑자기 배를 만지시며 통통치시는게 강의의 포인트 그 어떤 소리보다 기분좋다. 문학은 시키는대로 보기만보고 풀다가 틀려서 바로 꺼버렸다. 문법으로 가장 유명한데 문법치독1이 25강정도길래 그게 문법 끝인줄 알았더니 절반이었다 ... 문법치독2가 심화가아니라 나머지 절반이었던것 합치면 40강정도 강의가 길다. 하지만 다 소화한다면 문법영역만큼은 무적. 강의가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본다. 다만 좀 산만하기 때문에 자기가 정리를 잘 하는 스타일이아니면 머리속에 확 정리가 안될수도 있다. 비문학은 수직적독해 수평적독해 논리적독해를 배우게 되는데 앞 선생님들과 다르게 지문에 이것저것 표시하면서 읽게된다. 평가원이 어떻게 선지로 장난치는지도 용어를 다 정해놨다. 이것저것 배우고 체화서까지 따로 발매해서 문제까지 던져준다.
그냥 읽고 푼다는 느낌보단 살짝 기술적으로 푼다는 느낌
하위권부터 상위권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강의다. 윾머벨 모의고사는 봉소 뺨치는 지문길이로 유명하다 특히 화작문이... ㅅㅂ 풀라고낸거냐

이원준 ☆☆☆
엘리트중에서도 엄청 엘리트시다. 강의를 들어보면 국어공부 외적으로도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배울점도 많고 사람이 엄청 세련되셨다. Leet 1타시다 별이 3개인 이유는 진짜 강의가 어렵다. 논리학을 가지고 오셔서 수업하시는데 전칭 후칭 등등.. 수능에서 이정도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냥 어렵다. 물론 체화만 된다면 진짜 좋겠지만 기본적으로 머리가 좀 있어야 소화 가능할것 같다. 필자는 빡머갈이라 ㅜㅜㅜㅜㅠ
문학이랑 문법이 타 선생님한테 확실히 밀린다 별개로 이원준 모의고사는 진짜 너무좋다. 봉소상상바탕 못구하는 지방러들은 꼭 풀어보기 바란다.

윤혜정 ☆☆☆☆☆☆☆☆☆☆☆☆☆☆☆☆
ebs의 여신 정말 많은 수험생들에게 천사같은 존재다.
개념의 나비효과는 정말 국어공부를 첨시작하는 아무도 모르는 분들이 듣기 너무좋다. (상위권을 위한 강의는 절대 아님) 국어공부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 나는 쌩노베이스 7등급이다 하시는 분들은 무료니까 무조건 개념의나비효과를 들어보기 바란다.

전형태☆☆☆☆☆
문법만 들어봤다. 그냥 들으면 된다 깔끔하다
문법올인원이면 충분하다 생각하지만 불안하면 클리어까지 들으면 된다.(그래도 유대종보다 적다)
문법에서 유대종과 많이 고민할텐데 취향차이다 둘다 들어본 입장에서 강의 OT보고 더 맞는 선생님 선택하면 될것같다

최인호 ☆☆☆
그의 파이널강의 천기누설은 10일만 들으면 1등급이 되는 알만한 사람만 꿀빠는 강의다. 국어공부는 수능 10일전에 시작해야 제맛
문학강의를 들으면 소시민부터해서 주로나오는 현대문학이 어떤종류인지 그리고 지문안보고 보기만보고 풀수있는 매직을 터득할수 있다. 그야말로 문학 10분컷 비꼬는게 아니라 잘만 써먹으면 엄청난 시간단축 가능(대충배우면 다틀려버리는 매직클로다) 물론 엄청난 기출분석이 바탕이 되어 있어야 한다. 문법강의도 생각보다 괜찮다 다만 이제는 유대종한테 밀렸지 ? N수 예찬론자시다 강의를 듣다보면 +1이 아무것도 아니게된다 사수 오수얘기도 해주심 책을 출판하신 저자시기도 하다. 논술강의도 괜찮은데 전체적인 틀잡기는 좋지만 좀 붕뜨는편 정석적인 그냥 읽고 푼다랑은 거리가 좀 있어서 엄청 까이는 편이다





사실 국어는 인강을 빨리완강하고 이런거 아무짝에 쓸모가 없습니다. 읽는 능력 ,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고 강의는 그것을 안내하고 쪼금 같이 해보는 수준이기 때문에 머 완강하고 다음커리타고.. 이러시면 전혀 바뀌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국어에서 강의는 30%바께 차지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꾸준히 기출이라는 좋은 소재로 여러 좋은 교재들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세요 분명 본인에게 맞는 선생님의 독해방법이 있을겁니다. 아니면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죠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길 ㅎㅎ

열심히 썼는데 좋아요 눌러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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