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CSGpraNLqx71O [613729]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8-02-07 09:57:43
조회수 8,128

서울교대 올해도 면접천하 경시대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5993883

서울교대는 올해도 천하면접 경시대회였나 보네요


내년엔 예측이 좀 가능했으면 싶은데



환산점수 396.6 점이 예비 25번


 394.4점은 아예 예비도 없는 불합격


 393.5점 불합격


 393.45점 불합격


 392.75 예비 62번


 392.7 불합격


하지만  388점 동점자 4명은 모두합격


1차마지막 컷으로 간신히 붙은 387.15점은 예비 1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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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잡대 · 801535 · 18/02/07 10:25 · MS 2018

    이분 교갤, 수만땡, 오르비 다 돌아다니며 이 글 쓰시네 ㅋㅋ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02/07 10:26 · MS 2017

    하...

    과연 10여분 면접한 것으로 학생의 교사로서의 자질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까요?

    서울교대 면접관님들은 모두 '궁예'이십니까?

    서울교대 면접관님 만큼은 '엘리트'로 볼 수밖에 없는 행정고시 면접관님들도 이런 식으로는 면접 점수 부여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것, 서울교대의 오만으로 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저런 식으로 뽑았으면 모두 인성이 좋아야 할 터인데...

    옆동네 수00에서 제가 보기에는 정말로 인성에 문제 있어 보이는 분(정치적으로 정말로 편협함을 보인! 그리고 자신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면 바로 쓰레기 취급하는!)조차도 서울교대 붙었다고 게시글 올렸더군요.

    할 수 없지요, 뭐... 칼자루는 학생이 쥐고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니 서울교대 면접 대비 위해 면접 학원만 돈 버는 겁니다.

    참고로, 저는 이번 입시와 직접적으로 관여돼 있는 사람이 전혀 아닙니다.

    다만 지난 해도 그렇고, 서울교대의 면접 방식에 전혀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02/07 10:29 · MS 2017

    재밌는 것은 불합 혹은 추합 결과 나온 분들의 점수에서 모두 소수점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모두 가산점 받은 분이라는 것이지요.

    이과 혹은 과탐 선택자들이 교대 면접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만약 내년에 서울교대를 응시할 생각이 있으신 과탐, 혹은 이과 출신자들은 반드시 면접 학원 가십시오. 아니면 서울교대 면접을 잘 아시는 분을 1 대 1 교사로 삼고 공부하시든지요.

    그렇지 않으면, 귀하의 높은 점수 바로 날아가 버릴 수도 있습니다.

  • wpxlcjstk · 793395 · 18/02/08 01:40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yyt010101 · 793395 · 18/02/08 02:09 · MS 2017

    올해 서울교대 면접 문제 못보셨을텐데 작년에 비해서 쉽게 나왔습니다 오전반은 다문화와 간단한 시사이슈가 나왔는데 면접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한번쯤은 접해봤을 주제였어요 저도 이과생인데 이과생이라고 해서 크게 불리한 문제는 아니였어요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서울교대 입장에서는 이정도를 정리해낼 수 있는 능력정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을테고 그렇지 못한분은 아쉽게도 떨어졌겠죠
    물론 어느정도의 비판이나 오해의 소지는 있을 수 있겠지만 입시도 거치지 않으신 분이 서울교대 면접관의 오만이라고 비난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면접학원 전혀 다니지 않았고 3주간 면접책으로 독학했어요 서울교대 면접관이시면 대부분 교수님이실텐데 이런식으로 궁예네 오만이네 하는건 앞으로 제자 될 입장에서 굉장히 기분 나쁩니다 저희 학교에 관심 많은 건 감사한데 과장 된 정보로 후배들이 겁 먹을까 걱정되네요 면접학원 굳이 다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혼자서도 준비할 수 있어요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02/08 13:46 · MS 2017

    진지한 댓글 감사합니다.

    한데... 님이 불쾌하신 것과, 객관적인 것은 다를 겁니다.

    님은 붙으셨으니 이의가 없겠지만, 탈락한 사람 모두가 수긍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면접 점수는 공개하지 않지요? 그럼 어떤 식으로 붙고 떨어졌는지 아우도 모른다는 뜻입니다.

    행정고시에서도 면접을 봅니다. 사법고시에서도 면접을 보았습니다, 과거에...

    하지만 그 면접 시험은 대부분 '패스냐 패일이냐'를 보는 것이었지, 점수로 계량화해서 합불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왜? 사람은 '화장'을 할 수 있거든요.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15분 20분 정도 자신의 본질과는 다른 이야기 충분히 떠들 수 있습니다. 그것을 충분히 가려낼 수 있다고 보시나요?

    그런 식이면 행정고시나 사법시험 면접관들은 서울교대 면접관님들보다 못해서 그런 식으로 면접을 진행했다고 보십니까? 행정고시나 사법고시의 면접시간은 서울교대 정시 면접보다 몇 배 깁니다. 의심 나시면 주변에 행정고시나 사법고시 패스한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그럼에도 서울교대 면접관 못지 않게 엘리트인 해당 고시의 면접관들은 면접 점수를 계량화해서 합불에 영향을 미치도록 만들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서울교대에서 면접이 중요하다고 쓴 글, 여기 오르비에도 있고 옆 동네인 수00에도 있습니다. 그 글 먼저 보시기를 바랍니다. 수00에서 제 아이디는 '미의 산책'입니다. 그 글 찾아 보시면, 제가 뭘했던 사람인지도 아실 겁니다.

    님이 붙으셔서 그런 것이지, 정말로 서울교대의 면접 변별력은 지나칠 정도입니다. 물론 그 변별력이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정도로 객관적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요.

    하지만 탈락한 사람들 대부분에게는 그저 황당한 일일 뿐입니다. 그 분들도 대부분 간절하게 교사가 되기를 바라며 서울교대를 썼을 터이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님은 면접 학원 다니지 않으셨지만 다른 지원자들도 그럴 거라고 보시나요?

    하다 못해 '서사모'에서 진행하는 면접 도움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재학생 몇 명이서 모의 면접을 봐 주면서 도움을 주는 게 과연 교사를 길러내는 데 본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을 주는 것일까요, 단 몇 시간 동안? 혹 면접 스킬을 늘려주는 것일까요? 저는 면접 스킬을 늘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학생님들의 노력을 폄하하려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사실이 그렇다는 뜻이지요. 몇 시간 연습으로 바뀔 수 있는 본성은 없습니다. 그럼 그것은 더 이상 본성이 아니지요.

    오히려 지원자들의 부족한 부분을 서울교대에서 '길러 낼'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면접 연습 몇 시간 한 것으로 교사로서의 본질이 확 바뀔 수 있다고 보시나요? 50세 중반에 이른 저로서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침고로 저는 2014학년도부터 서울교대 정시를 지켜 본 사람입니다.
    님보다 많이 알지는 않을지 몰라도, 님보다 적게 알지는 않을 것입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02/08 13:53 · MS 2017

    아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아마 서울교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님 만큼은 저도 될 겁니다. '지인'이 많거든요, 서울교대에...

    다만 서울교대가 조금 더 투명했으면 한다는 입장에서 이런 글을 쓰는 겁니다. 서울교대가 발전하려면 모든 이들이 수긍하는 제도와 정책을 펴는 게 낫지 않을까요?

    기실 이런 글, 서사모에서도 쓴 적이 있어요, 후후...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02/08 13:59 · MS 2017

    하지만..
    .
    지난 2015학년도 이후 제가 내내 강조한 말이 있습니다. 서사모든 수oo에서든...

    수호지의 한 대목이지요.

    "막장까지 갈 것이 아니라면, 관군과 싸우지 마라."

    제도나 법과 싸우지는 말라는 겁니다, 혁명을 하는 게 아니라면...

    어찌됐든 서울교대는 면접 강하게 봅니다. 그것으로 수능 성적 5점 10점은 바로 뒤집힐 수 있습니다. 이는 수시에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러니 어찌됐든 서울교대 응시하시려는 분은 면접 준비 열심히 하십시오.

    한데 이는 기실 서울교대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교원대 초등교육과 그리고 청주교대 등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인교대 역시 2016학년도인가에 면접 변별력이 아주 강했지요.

    칼자루를 학생들이 쥐고 있지 않은 이상, 정시든 수시든 면접 준비 정말로 열심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19학번 여러분...

  • 서울대 관악캠 · 751200 · 18/02/07 10:29 · MS 2017

    공부만 잘한다고 잘 가르치는건 아니죠

  • 4CSGpraNLqx71O · 613729 · 18/02/07 18:59 · MS 2015

    최소한 안정 지원점수라는것은 있어야 한다고 봐요
    면접 중요하다지만 어차피 짧은 시간안에 사람 됨됨이를 모두 걸러낼수는 없는 법이고
    면접이 3점이나 5점이내에서 등락이 있어야지
    이건 뭐 10점을 들낙거리면
    다들 나군에 모험을 감수하고 원서를 쓸수밖에 없을테니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 평범한교대생 · 404417 · 18/02/07 22:55 · MS 2012

    입시상담 가끔할때 자주받는질문입니다. 모험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는 교원대나 경인교대로 돌리시라고 제가 강조하는 편입니다. 서울교대라고 타교대보다 돈 더 받는 것도 아니라서요. 서울교대는 불확실성의 늪을 감수할 사람들만 지르는게 맞습니다

  • 위선과 위악 · 728914 · 18/02/08 14:14 · MS 2017

    교대 선배님의 이 말씀이 현실적으로는 맞지요.

    서울교대를 누가 쓰라고 강요하지는 않았으니까요.

    변별력이 무지막지한 서울교대를 쓸 자신이 없으면 다른 교대를 쓰면 됩니다.

    하지만 이 선배님의 지적을 받아들일지라도,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입니다. 조금 더 투명했으면 하는 점이지요.

    참, 선배님도 이제 임고 준비하시나요?

    그러고 보면 제가 살던 시절이 참 살기 편했지요. 사대 교대만 나오면 임용 시험 없이 교사가 되던 그 시절... 하긴 '그런 적폐'가 쌓여 지금의 이 모습이 됐을 수도 있고요.

    교대 선배님, 화이팅!!!!

  • 4CSGpraNLqx71O · 613729 · 18/02/08 10:32 · MS 2015

    L올해는 교원대도 면접 비율이 엄청 컸더라구요

  • 굿럭 · 540548 · 18/02/09 10:28 · MS 2017

    저는 현직 교사입니다~~ 각 학교마다 신규교사 잘 적응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 왕왕 있어요~~10분안네 사람 다 못봅니다 . 그리고 위의 분이 말씀하쎴든 다 완성된 아이들을 데려다가 교대는 뭘하나요? 어는 정도 인성이 있으면 나머진 교대에서 길러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초등교사는 오줌싸개 1학년을 다음 주에 어였한 중학생으로 졸업시킵니다. 1학년도 초등학생 될 자격 면접봐야겟어요!!!

    면접 필요없다는 건 아니지만' 과유불급'이란 말이 이 경우에 딱일지 싶습니다. 교수님들도 한번 면접 봐보시지요? 다 못 붙으실껄

    불합격하면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재수를 하든 교대를 포기하든 해야하는데 마음이 참 안됐씁니다. 기본 인성보고 합불 정도만 가려야지 지금 이 방식은 데미지가 너무 커요~~ 서울교대가 반드시 깨달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변환 점수' 꼭 올해는 도입해야합니다. 1차 컷이 있는데 과목간 유불리가 이렇게 장용해서는 절대로 언되낟고 생각합니다. 서울교대 입학처에서 어떤 분이 일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 한심함니다.

    반드시 변환표점 쓰셔야 하구요 이과 가산점 3%내와ㅣ 로 줄여아합니다. 올해 문과 표본 얼마인가요? 문과가 이과에 비해 그렇게 찌질한가요? 이과는 중경외시 점수로도 지원 가능하고 문과는 연고대 상위권 점수도 불안하고... 이거야 원... 문과 아예 뽑지 마시던지 감정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1차 1.5배수만 뽑으세요 2배수 별것 아닌것같지만 연고대에서 2배수 뽑아서 면접 봐보세요. 컷이 어떻게 될지~ 그리고 임용고시 또 있잖아요!!!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전 '갑질'이라고 생각해요

  • 7yLFNGaWbjBnDY · 553359 · 18/02/09 12:00 · MS 2015

    어떤 글에서는 서울교대 올해 지원했다 쓰고 여기서는 또 현직교사라 하네요.
    서사모에도 수험생으로 비슷한 글써서 논란을 일으키셨지요?
    아무리 얼굴안보이는 인터넷상이지만 신뢰안가는 이런 글은 보기 그렇습니다.

  • 굿럭 · 540548 · 18/02/09 12:32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굿럭 · 540548 · 18/02/09 12:58 · MS 2017

    죄송합니다. 높은 점수로 떨어지는 학생들이 안타깝다보니... 이과 공부 어려운 거 알아요~~ ^^

  • 굿럭 · 540548 · 18/02/09 20:58 · MS 2017

    전에 쪽지 드린적 있는데...

  • 굿럭 · 540548 · 18/02/09 10:31 · MS 2017

    흥분해서 쓰다보니 오타가 많네뇨~~ 이과 학생 지원 시키려는 의도 좋지만 가뜩이나 문과 취업시장 암울한데 문과를 완전 찌질이로 만드시네요~~ 문과는 이과 수학 과학애다 5% 가선 점 줘야 될가 말까 한 정도 라고 하시는 거잖아요!!!

  • 7yLFNGaWbjBnDY · 553359 · 18/02/09 12:05 · MS 2015

    이과 수학, 과학해보셨나요???
    문과 수학, 사탐보다 훨씬 더 공부해야합니다.
    그리고 5% 수학가산점 줘봐야 잘해야 문과점수하고 같습니다.
    취업안되는 문과 찌질이로 만들다니요??
    자신에게 불리하면 없어져야하는건가요?

  • 굿럭 · 540548 · 18/02/09 12:30 · MS 2017

    380점이 환산하면 392점이 넘는 다고 들었어요~~이과 380이면 어느 정도진 모르겠지만 문과 392는 연고대 문 부숩니다~~ 변환표점에 가산점을 준다면 또 모르게쓴데 그냥 쌩으로 가산점이라니요? 지나치다고 생각됩니다

  • 4CSGpraNLqx71O · 613729 · 18/02/09 13:22 · MS 2015

    이과가산점이 수학가형 5% , 과탐 5% 인데
    수학가형은 나형보다 표점 자체가 낮다보니 보정해주는 정도이지
    이득이 되는 수준은 아닌것 같구요

    과탐은 2과목을 1등급이나 만점 정도 받으면 140점 정도이니
    7점정도 가산이 되는거겠죠

    탐구영역 보정점수를 도입해야 된다는것에는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탐구보정점수를 두고 있는 일반대나 서울대도 과탐쪽이 사탐보다 보정점수가 높더군요

  • 굿럭 · 540548 · 18/02/09 13:00 · MS 2017

    제가 표현이 심했네요~~ 사과 드립니다~~

  • 굿럭 · 540548 · 18/02/09 20:56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굿럭 · 540548 · 18/02/09 20:58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4CSGpraNLqx71O · 613729 · 18/02/09 11:24 · MS 2015

    L 입시는 어느정도 안정권 지원이라는 틀이 있어야 한다고 봐요.
    쓸만한 대학이 죄다 나군에 몰려 있어서 연고대를 포기하고 원서를 쓰는것인데.
    그것이 모험이라면... 면접 10분 잘못보면 재수를 해야 한다면..
    이것은 한사람의 인생을가지고 장난치는 수준인거죠
    1년을 3년을 준비한 학생에게 이것은 아니죠

    수시라는 제도가 엄연히 있으므로 정시에서는 수능위주로 판단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근데 이과 가산점이 있긴 하지만 올해 높은 점수 탈락자들이 대부분 이과 가산점을 받은 사람들이네요
    원인이 면접을 못봐서인지 서울 교대 내부적으로 이과 가산점자에대해 조정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과생이 탈락자가 많아 보입니다
    탐구영역에대한 조정점수는 당연히 도입이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 굿럭 · 540548 · 18/02/09 12:27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굿럭 · 540548 · 18/02/09 13:05 · MS 2017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으니 흥분했었네요~~ 저는 '위선과 위악님' 처럼 나이가 좀 있어요~~ 그냥 교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받는 압박감을 생각하다보니 좀 너무 나갔네요~~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드리구요... 이과 학생들 공부 어려운 거 알고 인정합니다. 근데 조금 조정할 부분은 있는 것 같아요~~ 넓은 이해 바랍니다~~^^

  • apap · 216694 · 18/02/10 14:13 · MS 2007

    면접도 면접이지만 비교과에서 이과생들이 조금 불리한 면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서울교대를 쓰는 학생들 이야기를 몇 들어봤는데, 문과생의 경우 교육계열이 탄탄하게 되어 있는 편이었고 상대적으로 이과 학생들은 연구원이나 의치한 등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그에 치중된 느낌을 받았어요. 이런 점에서 비교과에서 약간의 차이가 나지 않았나 싶고 거기에 면접이 쐐기를 박지 않았나....라고 생각합니다. 면접문제를 봤는데,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지만 평소에 교직 마인드가 얼마나 훈련이 되어 있는가에 따라서 갈릴 수 있는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이과 고득점 학생 중에 일부가 점수에서 손해를 보지 않았나 싶구요. 문과든 이과든 그 정도 점수대에서는 나군 정말 훌륭한 타대학을 포기하고 서울교대 원서를 넣었을 텐데 아까울 뿐입니다 ㅜㅜ 마음 잘 추스리셨으면 하네요.

  • apap · 216694 · 18/02/10 14:23 · MS 2007

    이과 가산점에 대해서는 서울교대가 오랫동안 이 정책을 시행해 온 것으로 아는데, 그렇다면 그럴 만 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에도 가형 가산점은 5프로 받아봐야 같은 등급 나형과 비슷한 점수가 되는 수준인 것으로 알고(나형 1등급컷 129, 가형 1등급컷 123+5%....가형 등급 받는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부족한 수준이죠) 과탐에서 주로 갈리는 것으로 알아요. 지원자 수준이나 학업능력 등에서 이과 가산점이 과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과탐 사탐, 과탐 내 1,2 문제 등 표점을 그대로 반영했을 시 변수가 너무 많은데 이 부분은 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7yLFNGaWbjBnDY · 553359 · 18/02/11 00:34 · MS 2015

    apap님이 정확히 지적해주셨고 의견에 동의합니다.

  • 굿럭 · 540548 · 18/02/11 18:34 · MS 2017

    쪽지드렸어요~~ 확인 부탁드립니다

  • 굿럭 · 540548 · 18/02/11 18:35 · MS 2017

    내년에 비교과 없어지니 이과생들이 좀더 편하게 지원하실 수 있을것 같아요~~

  • 큐티하늬대 · 553121 · 18/02/14 23:00 · MS 2015

    저 이과생이고 면접준비 하나도 안했는데 붙어서 의아했어요 말도 잘 못하구요. 면접 학원 다녔는데 떨어져서 속상하다는 글 보고 좀 그렇더라구요. 다른데 붙어서 서울교대 등록은 안했지만 짧은 면접으로 학생들 가려내는 것도 불가능 하지만 초등교사라는 조금 특수한 직업 상....성적만으로 가리기도 힘들거고 서울교대도 고민이 많겠네요. 음 그리고 참고로 제가 교사를 너무나 원한다라는 점을 피력할 기회를 줬던 교원대는 오히려 예비를 받았고(제시문에 대한 대답도 서울교대보다 잘 했다고 생각하고 학생들 가르친 경험이 있고 그거에 대해 열심히 말해서 합격할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저 제시문에 대한 대답만 했던 서울교대는 합격한것도 많이 의아했어요. 면접 준비 아예 안해서 제대로 된 대답 못 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면접이 정말 운이 많이 갈리는 것 같아요.. 교수님별로 유불리가 없지도 않을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