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강사 1년 해보고 느낀 진리.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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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동네학원에서 중학교 수학강사 알바 잠시 했었는데
1.머리 안좋은 애들은 백날 설명해줘도 이해못하고 모르고 까먹고
2.평범한 애들은 한번 설명해주면 잘 못알아듣지만 두세번 설명해주면 그래도 1에서 3정도는 응용이 되는데
3.머리 좋은애들은 한번만 설명해줘도 그걸 1에서부터 10까지 응용함 ㅋㅋ
세번째 아이들이 수능에서 1,2등급을 받는구나 싶던....ㅎ
하여간 애들 가르쳐보고 느낀게
첫번째(사실 두번째도 어느정도 해당되기는 함)수학머리 안되는 애들은 빨리 공부포기하거나
아님 수시에만 매달리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됨.
얘네들은 진짜 어설프게 수능 수학 공부한답시고 인강듣고 이랬다가
시간만 날리는 격이 될 게 뻔하기 때문.
솔까 세번째 아이들도 전국적으로 따지고 보면 꽤 널려서
3등급이하로 떨어지는 일도 꽤 흔할듯... (나형이야 3등급은 지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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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4떴는데 (1점차이로...) 빨더텅고1꺼 풀면될까유..
제가 느낀 건 생각보다 너무 노력을 안하더라고요... 학생이 저보고 머리가 좋다는 식으로 말해서 제가 적어도 너보다는 내가 노력했다고 하니 말 못하던..가르치는입장에서ㅠ속상해영
흠..난 머리 안좋은 애당
문과는 머리 안좋아도 돼유 비하가 아니라 강사가 잘가르치면 됩니당ㅠ
아무리 명강사 강의를 들어도, 한계가 있습니다.
머리가 좋은 애들은, 강사의 개념설명을 한번만 들어도 그게 머릿속에서 체화가 되고
문제에서도 어느정도 써먹을 수가 있는데
머리가 안좋은 애들은 개념 자체를 이해하기 힘들어서 그것도 여러번 돌려보고
문제를 풀 때도 강사가 떠먹여줘야 겨우 이해가 되는 게 대부분이에요.
백날 설명을 잘못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10년 20년도 아니고 가르치는 일 1년하고 이런글을..
ㅇㅈ글쓴이 강의력하고 인강강사 강의력을 비슷하게 보는건지..인강강사가 가르치면 더 잘 이해할듯
강사를 지망하고 있는데...
글 쓴분 학력이 좋든 안좋든 그 친구들이 머리가 좋든 나쁘든 고작 강사 1년으로 학생들 머리가 어떻다 뭐다 하고 머리 안좋은애는 백날 가르쳐봤자 못알아 듣는다 이런소리 인터넷에서 쓰고 있는 강사면 뻔하죠
마인드가 저따구고 저걸 진리라고 쓰고 있는데 첫눈에 봤을때, 설명해줫을때 이새끼 좀 멍청하다 싶으면 설명을 똑바로 해줄까요?
어차피 이런새끼 설명해줘도 못알아듣는다 지맘대로 판단하고 대충설명하다 이해안되면 속으로 에휴 뭐 그렇지 하고 넘기겟죠
그런 유명 인강강사 강의력이 뛰어나서 이해를 잘 시킨다는 것은
어느정도 공부량과 두뇌베이스가 일정수준 이상 되는 학생이 볼 때
획기적으로 이해를 잘 시켜주고, 그 사람들이 개발한 문제 풀이방법을 제대로 써먹을 수 있어서 효과를 본 것이지
노베이스들이 그런 강사들 강의만 듣고 성적이 저절로 오르는 것이 아니죠.ㅎ
근데 님같이 인터넷에 꼴랑 강의 1년해보고 이해못하는 빡통들은 정시한다고 깝치지 말고 수시가야된다는 식의 소리를 지껄여놓는 강사가 제대로된 강의를 학생들한테 제공할지는 모르겟네요
혹시 유명한 현씨 한씨 신씨 같은 강사 말씀하시는 건가요?ㅋㅋ
제 친구 중에 수학 3등급 나오는데도 이 사람들 강의 이해하기 힘들어서
환불한 친구 있습니다.ㅋㅋㅋ 제가 보기에도 쓸데없이 어렵게 설명하더군요.
공부머리는 있죠 사람마다 재능차이는 있는법이라
진리라는 말이 참 위험한 것 같아요.. 머리가 안좋다고 생각한 친구는 공부를 늦게 시작한 친구일 확률이 높은데 그 친구의 한계를 정해버리실까봐 걱정돼요. 1,2,3같은 유형의 친구들이 존재한다는 건 인정하지만 함부로 진리라고 못박아 버리시면 애들가르치실 때 편견이 생기진 않을까요ㅠ 그건 학생들한테 너무 안좋을 것 같은데
문과는 1년가르쳤는데 4등급이면 학생머리를 떠나서 강사가 심각한 문제가있는건데 (초졸수준이거나 복습x숙제x하는사람제외)
그냥 대가리 박고 공불 해야되는 강사나 찾고 있음
2번 정도면 열심히 하면 3등급은 나오고 1등급 포텐셜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