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고양이 [581811] · MS 2015 · 쪽지

2018-02-04 0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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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하자 마자 욕먹는 평가원장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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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평가원장 사퇴하라”

지난해 시행된 2018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과목 문제 일부가 대형 사설학원 교재와 거의 똑같았던 것으로 확인되자(문화일보 1월 31일자 1면 참조), 학부모단체 등 시민단체들이 격분하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는 “정부를 상대로 단체 소송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종배 공정사회를위한국민모임 대표는 1일 “특정 학원의 교재에 실린 문제가 수능에 거의 똑같이 출제된 것은 공정성 차원에서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특히 학원의 모의고사 문제나 교재 등을 반드시 빠짐없이 점검해야 함에도 그러지 않았다는 것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의 책임”이라며 “다음 주 초 성기선 평가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능 영어시험 문제와 입시전문학원 모의고사 출제문제가 유사한, 심각한 수능 출제오류가 일어났다”며 “이번에 수능 영어시험은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치러졌다는 점에서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실상이 이런데도 평가원과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오류가 없다’고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학사모는 단체 소송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들은 “1∼2점 차이로 대학 입학의 희비가 갈리는데 1문제도 아니고 4문제가 기출문제와 같거나 유사한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번에 학생·학부모들이 단체로 정부를 상대로 소송까지 불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수능 출제오류로 고통받은 학생·학부모의 기나긴 소송 전쟁을 기억해야 한다”며 “문제 오류 잘못은 수능 관계기관이 했는데, 실제 모든 부담이나 정신적 고통은 학생과 학부모가 감당해야 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상곤 교육부 장관과 성기선 평가원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이른 시일 안에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근데 이번 평가원장은 수능  문제 다 만들고 취임했지 않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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