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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돌이 [653216] · MS 2018 · 쪽지

2018-02-03 0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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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에서 외모가 주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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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르비에서 새내기들이 '대학에서 외모가 중요한가요? 화장실 김밥 단무지빼고 씹어먹기 가능?' 이나 '외모 ㅎㅌㅊ 연애 가능?' 이러는 류의 글이 많이 보여서, 대학 / 알바 내에서 외모가 대학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제가 경험한 것에 기반해 주관적인 글을 한 번 써 보기로 했음.



1. 대학 내에서의 인간관계


- 보통 처음엔 다들 모르는 사이라 데면데면하고, 섣불리 말을 못 거는데, 그 와중에 대개 잘생기거나 호감을 주는 외모이거나, 혹은 성격이 좋은 사람 근처로 사람이 모여서 어울립니다. 아무래도 잘생기거나 호감을 주는 외모를 가졌다면 더 어울리긴 편한거죠. 뭐 그렇다고 평범하거나 못생겼다고 바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아싸가 되는 건 아니고, 성격이 좋으면 그 주위로도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저도 사람들한테 먼저 말 걸어주고 하니까 인간관계는 무난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외모가 좋으면 시작이 수월하다는 얘기죠. 당연한 소립니다.



2. 동아리/홍보대사 등


- 학교 홍보대사나 과 홍보대사, 혹은 중동 춤동이나 보컬동아리는 잘생기면 진입장벽 확 낮아지는건 사실입니다. 잘생기지 않았다면 슬프지만 그만큼 성격이 아주 좋거나 다른 끼가 있어야 해요.. 가령 보컬/밴드면 노래를 잘 하거나, 실력이 뛰어나고, 춤동아리면 춤을 잘 추거나.. 여튼 그렇습니다.


과/학교 밖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연합동아리 중에서는 스펙/봉사동아리 이외에 소위 '친목'을 목적으로 한 친목동아리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이력서에 사진 필수로 넣고, 뭐 가끔 면접도 봅니다. 교내 커뮤니티에서 구설수에 오를 일도 없고 해서, 친목 이외의 목적이 없으니 외모를 꽤나 우선적으로 봅니다. 연애/친목 목적으로 연동 들어오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집단의 일반적 특성이죠. 이런 덴 외모가 평균이 안 되면 성격이 오지게 좋은 게 아닌 이상 들어가기 힘들어요. 들어가서도 적응하기 힘들고요.


결론 >> 못나면 진입조차 힘듦. 경험담임.



3. 연애


- 사실 이건 어떤 핀트에서 이성이 나에게 마음이 맞아 어울리냐가 매번 달라서 단정짓긴 힘든데요, 잘 생기면 연애하기 쉬운 건 사실입니다. 근데 아니어도 연애 잘들 합니다.  저도 잘생긴거 아닌데 작년에 한 명하고 깨지고 기간 꽤 지나서 다른 한 명하고 새로 사귀고 그랬었어요. 요소가 많아서 이건 외모가 엄청 큰 영향을 주진 않아요. 끽해봐야 첫 인상에서 남들한테 쉽게 호감을 느끼게 하는 정도임.


아 근데 연애가 좋은 거 같죠? 연애하지마요 돈 왕창들어가고 감정낭비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커플 보는 게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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