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그만두고 독학 재수 하고 싶은데 고민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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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니는 학원은 3월부터 다니고 있는데요 .
7월부터 수업이 EBS 위주로 진행되는데 그냥 뭐랄까 문제를 일일히 풀어주는 형식이라서 뭔가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풀로 자습하고 있는데 돈 주고 학원 다는데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수업이 작년에 학교 다니면서 듣던 수업보다 아니다 싶을정도로 너무 단순해서 ㅠㅠ
제가 합리화 하려는게 아닌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지금 그만두면 이상하게 불안해질것 같기도 하고
지금 학원에서 일부러 동창 애들이랑만 간간히 이야기 하거든요 . 하루에 10마디 남짓? 그리고 친구하나도 안사겼고 ..
그만 둘려면 당장 그만둘수도 있는데 고민이 너무 많이 되네요 .. 혹시 그만두신분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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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기자신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해보세요... 학원 야자 핑계대고 빠진적은 있는지, 주말에 어떻게 공부 해왔는지, 엄마 몰래 논적 있는지 등등
한번도 야자 빠진적 없고 주말에 공부 열심히하셨다면 나오시는게 좋다고 생각되는데요...
한두번이라도 예외가 있다면 다시 생각해보시구... 엄마한테 말씀드려보세요....
참고로 저는
3월까지 북종다니다가 담임도 맘에 안들고, 학원이 너무 커서 사람이 너무 많고 시끄러워서요 3월만 채우고 끊었구용
4월 집근처 동사무소 열람실?같은데서 독학했는데요 분위기는 좋은데 의지박약이라 캐ㅋ망ㅋ 그래서 바로
5월에 광화문대성 편입했어욤 여긴 학원 정말 작아서 좋더라구요... 저희 층에 반 딸랑 2개여서 조용하고....
저도 솔직히 재종반 수업 맘에들고 이렇진 않아요... 그런데 이거라도 안하면 저는 아침에 10시까지자고 생활 안습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학원도 7월이후로 EBS만 하는데 정말 하긴 싫은데 안할수도 없고.... ㅠㅠ
정말 학원끊고 독학하면 소속이 없다는것 자체부터가 불안하더라구요...
암튼 고민고민하셔서 현명한 결정 하시길...
야자는 안빠지는데 주말에 띵가 띵가 하는거 생각해보믄 좀더 생각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
북종 다니다 그만두고 6월부터 독학했는데요
끊기 전에 고민 많이 했지만 끊고 나서 정말 독학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공부시간이나 생활이나 학원다닐때보다 더 만족스러운거 같아요
신경쓸것도 줄어들었고,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ㅎㅎ
공부시간도 제 스케줄에 맞춰 융통적으로 돌아가서 좋구요
님이 혼자 공부하시는거에 자신이 있으시면 독학하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불안함같은거는 학원다닐때보다 혼자 공부하는거에 만족스러워하면서 줄어들었구요 ㅎㅎ
제 경험이 도움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