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문법의 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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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방 사립의대에 진학했다가 제 욕심에 다시 한 번 수능을 치르기로 결심한 학생입니다. 재수 때 수능에서 국어 3등급을 받으며 크게 흔들렸던 저는 국어라는 과목에 있어서의 자존감이 상당히 약했습니다.
어린 시절 외국 생활로 인해 국어적 지식을 충분히 습득하지 못한 탓인지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은 문법이었습니다.
어떤 선생님도 문법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시간상의 이유로 문법만을 위한 강의를 해주는 일은 드물었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 문법은 배우기가 무척이나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주변 친구들로부터 추천받은 책이 바로 이 '문법의 끝'이라는 책이었습니다. 반수를 해서인지 다소 늦은 6월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된 저는 늦었지만 일단 천천히 문법 개념부터 잡고가자 라는 생각에서 문법의 끝은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문법의 끝을 공부하면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부분은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개념들의 설명이 충실하게 되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사례를 바로 아랫부분에 비치해서 개념을 익힘과 동시에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수능 국어에 있어서, 어찌보면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예외들에 대해 빠짐없이 정리가 되어있는 것을 보고 이 책이라면 문법을 정말 다잡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수능장에서도 아무리 어려운 문법 문제가 나오더라도 저는 문법의 끝을 충분히 자세히, 또 여러 번 공부했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완벽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기출에 대한 정리였습니다. 사실 문법은 한 시험에서 5문제만 나오므로 그 양이 단원별로 파악했을 떄는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평가원, 교육청 수록 문제들을 구별해서, 모조리 실어놨기에 제가 익힌 개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데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 책은 제 개인 경험상 문법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에게는 차근차근 시간을 가지고 문법적 지식을 익혀나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있는 분에게는 자신의 지식을 견고히 해 나가는 콘크리트의 역할을 할 수 있을거라 사료됩니다.
그치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문법은 휘발성이 매우 강하기에 이 책을 한 번이 아닌 최소 10번은 가능하다면 더 많이 반복해서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feat. 유현주 쌤 감사드려요^^
#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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