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민좀 해결해주세요ㅠㅠ 여친의 부모님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58677
제가 삼수생활을 하면서 같은반 재수하는 여자친구를 사귀게되었습니다
물론 수능 2일전에 사귀자고 말하고 전날에는 만나지도 않고 본격적인것은 수능 끝나고 시작한듯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친의 부모님입니다
특히 어머님같은경우 8월쯤에 (사귀전이고 친하게만 지냈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지금여친의 어머님이라더군요. 그분이 하시는 말씀을 간추리면공부에 방해가 되니까 딸하고는 그냥 인사만 하는 사이로 유지해 주었으면 하시더군요.그리고 내가 무슨 딴맘가지고 접근하시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같더라구요(그당시까지는 사귈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그당시에는 사귀는 것도 아닌데 이런말까지 들어야 하나 되게 화도 났습니다.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니 확실히 좀 극성이신것 같다라구 하더라구요
뭐 어쨌든 어찌어찌하여 사귀게 되기는 했는데 1주일 전쯤에 여친이 저랑 약속 때문에 나가게 됬는데
그 어머님께서 갑자기 여친의핸드폰을 보시겠다고 하셨다 하더라구요
다행히 임기응변으로 넘기는 했는데 아마 자주 나가고 자주문자하는게 의심을 산것같습니다
이제 앞으로 걸리는건 시간문제인것같기는 한데요 그때 처음 전화왔을때는 그냥 딴맘없으니까 걱정말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와서 사귀는거 아시면 뺨이라도 맞을것같습니다.(여친이 성적이 그닥 잘나오지는 안았거든요) 여친의 수능 성적이 아마 저때문이라고 생각 하실것같은데 과연 저는 들키게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솔직히 수험기간동안은 제가 여친이 힘들때 위로해준것 밖에 없는데 잘못인건가요?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ㅠ 꼭좀 답변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하아 ㅅㅂ..
-
무섭다 털릴까봐
-
김승모1회 0
딱 2컷이네 2회는 1컷 찍고 6평 1등급 간다
-
아직도 강기분 1
지금까지 강기분 절반정도 했는데 괜찮을까여ㅠㅠ?
-
정신병자라고 봐도됨?
-
상승응결고도 2
이슬점
-
박보검 좀 치네 7
이길 수 있었는데 아깝네
-
김경호 0
ㅇ
-
제 플리 공유함 5
다들 하나씩 보여주도록
-
언매고 13 14 45 틀려서 92인데 이거 난이도 어떰?
-
일단 난 쪽찌 사람들이 다 공군 물어본거임..
-
큰 관련이 있을까요?
-
수학공부할까요 지구공부할까요 선택장애옴
-
2과목 끼고도 인설의 비비던 시절. 15~16때는 진짜 메이저급으로 기억함
-
보통 어떤걸 배경으로 함?
-
결과적으로 현실이 달라지는 건 없지만 커뮤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잖아요
-
ㅈㄴ 무기력해서 중간에 관두면 ㅈ되는데..
-
일진이나 그런애들 제외하고요
-
03 현역수능 22 1컷 84 23수 화작 1컷 97 언매 93 24수 1컷 85...
-
오늘 너무 피곤타
-
5시까지 준다며 10
내 폰 왜 안죠
-
??
-
내신cc는 울어요..
-
지금 미적 낮은2등급 정도 나오는데 기출은 수분감 스텝1 거의 다 풀었고...
-
최저러고 2등급 정도 잘하면 1등급 받는게 목표입니다. 최저는 수영탐으로 맞출...
-
3모 5모 1
언매 미적 영어 물리 생명 3모 때 11111이었는데 5모는 22231 떳어요ㅠ...
-
한심한놈
-
~
-
입실못함..
-
클겨 하고 싶은데 뭘로 밀어야뇌지
-
논술 4
친구들 수리논술 준비하던데 수리논술 난이도가 어느정도 되나요? 수능수학 몇등급정도는...
-
시대인재 서바 0
김현우 t 미적반 듣고 있는데 미적반은 서바 안나눠주나요?
-
고등학교 첫 시험 끝난지 3주 정도 됐는데 정말 수행평가 빼고 아무 공부도 하기...
-
*이거 왜 이렇게 풀면 안되나요?? (작수 5라 양해좀 ㅜㅜ)
-
문재인 윤석열 이재명
-
저는 고삼인데요 고2때부터 정시로 가기로 맘먹고 생기부랑 출결 아예 안챙겼어요...
-
현역 서프 성적 인증 13
보정 엄청 해주네요? 물2 뭐임 ㅋㅋㅋ...
-
집 갑니ㅡㅏ 2
ㅃ2
-
전대 정시 2
이번 전대 정시 미적 과탐안하고 공대갈수있나요
-
작수 설대식405받고 고대 수학과로 오던데
-
걍 일본어 커리 따라가면 한자 뭐 외워야하는지 대충 알려주나요? 수능 제2외국어
-
아니 서프 왜 0
사탐 본거로 되있냐
-
출제자의 3요소 5
머리가 좋고 I성향이 강하고 분노가 많다 <- 분노를 작품으로 승화하는 거임
-
엔제 몇개쯤 컷하고 나서 풀어야 하는건가요?
-
글씨 너무 예쁘다 큐레 최공 역시 ㅇㅇㅇ쌤 조교 ~
-
아 조금만 들어도 수강만 떠서 기분 좋았는데
-
ㅈㄱㄴ
-
혹시 왼쪽분들 종특임?
한창 재수할 때 사귄것도 아니고..
수능 못친거는 순전히 어느 상황이든간에 본인잘못인데..
들키다뇨? 연애가 죕니까?
뺨 맞더라도 할말은 하세요
딸이 나 좋다서 나랑 사귀겠다는데 무슨 상관이시냐고
집에 그 여자랑 손잡고 들어가서 부모님이랑 면담하세요
뺨 맞으면 얼굴 좀 붓고 며칠 고생하면 그만인거 아닙니까?
님도 그여자 좋잖아요 그럼 가서 따질줄도 알아야죠 뺨맞는거 두려워서 좋다는 사람 놓치고 아파하실겁니까
솔직히 사귀지도 않았을 때부터 인사만 하는 사이로 남아달라고 하시는 건 실례 아닙니까
솔직히 제가 그것때문에 오기붙어서라도 사귀어야겠습니다 이런 뉘앙스로 따지세요
솔직히 싸울 때는 싸워야되는겁니다
어른공경은 어른공경이고 연애는 연애라구요.
수능 2일전에 사귀자고 하시다니 ㅎㅎ 이틀만더 기다리시지
여자분 어머니 입장을 생각하면 극성도 아니고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성적도 잘 안나온 상황에서 연애사실을 알게 되면 별로 좋아하실 거 같지도 않구요
알려지더라도 가능하다면 동일인물이 아닌 것처럼 재수하다 만난 사이가 아닌 것처럼 하는게 일단은 두분에게 나을 것 같습니다.
속인다는 것보다 선의의 거짓말이랄까요
제 사촌 여동생이 비슷한 케이스였는데 남자놈 두들겨패주고 싶더라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