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가 수시 입시 상담을 받지 않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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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부분이 그렇죠
빛-시
크으...
ㅂㅂㅂㄱ
이거보고 앞으로 강성태욕안한다
222222
할 말은 한다! 강 카 콜 라
조금 의심스러운부분도 있지만 강성태정도면 수험생들한테 진심으로 큰 도움 주고계신다고생각함
갓 성 태
빛 성 태
대 성 태
직업 옹호론 일뿐.
정시가 유지되야 직업이 유지 되니.
대체 뭔소리지??? 저런다고 정시가 유지되는것도 아니고, 직업 유지 측면에서 보면 사업적 마인드로 볼 때 학종 컨설팅이 훨씬 돈벌기도 유리한데 그걸 포기한건데요?ㅋㅋㅋ 생각좀 해보시고 말하세요
Ps.그리고 되.돼 구분좀
되 돼 너무어려움 ㅜㅜ
하 해 넣어보시면 돼요!
하 해 넣어보세요
하 가 어울리면 되
해 가 어울리면 돼
반대임 하 》 돼
해 》 되
아닌데요
ㄴㄴ컨셉이실수도있음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강성태씨 말한 부분을 하나하나씩 따져보면,
1. 사교육 받아도 스스로 공부/탐구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학학원을 다니더라도 통계에 관심있어 스스로 책 찾아 읽고 관련 탐구도 하는 것을 자소서 1번에 쓰면 되지 누가 언제 거기에 '나 사교육 안받았음'이라 쓰래요?
2. 진로희망란은 1,2,3학년 달라도 별 불이익 없다고 입사관들이 밝힘니다. 어릴적부터 꿈꿨다고 뻥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지만 별 소용도 없어요.
3. 소논문? 자기가 직접 쓰는데요. 저희학교에서도 많은 학생이 썼는데 제가 본 바에 따르면 저를 포함해서 다 자기가 썼어요. 과제연구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았지만. 특목고/자사고는 더 말할 것도 없고
4. 봉사활동은 직접 합니다. 제가 정기적으로 가는 도서관이 있는데 봉사자들 보면 다 중고딩이에요. 복지시설 이런데도 마찬가지고요.
5. 진로활동(창체의 4가지 중 일부)은 거의 학교 강연 들은 것 소감문 직접 쓰거나 진로 시간에 발표한 것 직접 쓰는데
6.학교에서 서울대 수시로 합격한 사람 보면 선생님들이 하나같이 그 형/누나는 수업도 성실히 듣고 학생회도 열심히 하고 대회도 열심히 나갔다라고 회상하시는 등 스스로 열심히 생활한 경우가 많아요. 생기부/자소서 등을 쓰는 과정에서 일부 과장이 있을 수도 있을지 모르나 기본적으로는 사실에 바탕을 두고 쓴 것이고 그걸 전부 거짓말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그분들의 노력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그래요 님 대단하신데 안그런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러는 거잖아요
제 주변 사례 다 포함.
그게 일반화가 되지 않죠 진실된 지원자들도 있겠지만 제도상 허점이 많잖아요
그럼 '안그런 사람들'은 일반화 아니에요? 님도 입사관으로써 생기부 수없이 읽지 않은 이상 기사만 보고 말씀하신 거잖아요?
아니 안그런사람들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허점이 있으면 바람직한 제도가 아니죠. 그 허점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실제로 제 주변에도 내신 안되니까 얼추 자소서에 양념 쳐서 목표도 아니었던 낮은과 쓰는애들 있던데 이런 애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허점이고 문제아닌가요
이분 수시로 가셨나요?
ㄴㄴ 고3도 안보냈어요.
제 이익과 관련없이 그냥 제 생각 썼어요.
쯧쯧 아직 어리시네
님이 그렇다면 그런거죠
공신분의 이야기는 모두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정말 아무 과장도 없지 진실되게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생기부도 정말 모두 선생님이 작성해주셨으며 학생에 대한 선생님의 기록을 학생이 관여하여 이렇게 써주세요 라고 말하거나 직접 써서 생기부를 만들게 되버린 현재의 상황, 그리고 잘보이려고 화려한 수식어구를 쓰며 부풀리도록 만드는 입시제도는 옳을까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글쎄요. 우선 학생이 관여할 수 밖에 없는 게 담임선생님 동아리선생님이 애들 하나하나 자세히 써주기는 현실적으로 힘드니 학생이 한 거 쓰고 선생님은 사실여부만 확인한 뒤 정리해서 쓸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화려한 수식어구 별 도움되지 않아요. 저도 예전에는 몰랐는데 지금은 생기부 한번 봐도 활동부분만 의미있어보이고 미사여구 자동으로 걸러지고 뭐가 개별활동인지 뭐가 그냥 전체적으로 다 ctrl C ctrl V 한건지 보이네요. 제 것도 솔직히 제가 봐도 웃긴 미사여구들이 있지만 점수에 반영될 것 같지도 않아요. 차라리 활동부분만 간결하게 써준 게 좋아보여요. 학생부 100%인 한양대 종합도 합격자들 보면 보통 15~20페이지 래요.
입사관분들도 사람이라 모두 꿰뚤어 볼 수는 없으나 뭐가 과장인지 뭐가 생기부 컨설팅에서 써준 것지 오랫동안 보면 어느정도 보여요.
마지막으로 이런 입시제도가 옳을까요라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실수로 1문제 틀려 컷트에서 밀려 재수하거나 맞추지도 못하는 컨설팅회사가서 몇십만원 쓰고 남이 어딜지원하는지 표본분석하는 의미없는 일이나 하는 제도도 올바른지 회의감이 듭니다.
그냥 아무말이나 몇자 써봅니다.
물론 정시도 실력만을 보는 전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시에서 운이 적용되는 것 보다 정시에서 운이 적용되는 바가 더 작은것처럼 여겨진다는 것 또한 잘 알아요. 그래서 저는 수시만을 운빨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에게는 동의할 수 없어요. 그런데 수시는 너무 불투명해요. 입학사정관들은 "어차피 보면 딱 합격 불합격 나온다. 본인이 쓴건지 아닌지 다 알고 학원에서 봐준건지 아닌지 안다" 라고들 얘기하는데.. 그걸 실제로 아는지 모르는지 본인들이 어떻게 압니까.. 그냥 보인다고 스스로 느낄 뿐이죠. 실제로 자소서나 생기부 모두 아무것도 바꾸지 않고 그냥 써서 냈는데 작년에는 떨어졌는데 다음해에 붙기도 해요. 그만큼 당락을 결정짓게 되는 이유에 대해 그 누구도 의문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은 제도라서 더욱이 문제라고 생각되는 거에요. 그리고 뭐 사실 미사여구와 수식어구 뿐만이 아닌 "과장" 이 정말 그냥 보기에만 화려해 보이게인지 아니면 그 과장으로 인해 정말 달라보이는 무언가가 생기는지는 케바케이지만 어떻게 서술되냐에 따라 달라보이는건 아무리 본인들은 객관적으로 판단한다고 할지라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렸지만 생기부는 원래 본인이 본인을 잘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만드는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교사들이 학생의 생활을 통해 어떤 학생인지를 기록하는 서류였으나 이제는 학생들이 작성하고 학원에서 써주고 교사가 원하지 않지만 기록이 마감되기 전 생기부 공개를 할것을 요구하고 압박하고 교사의 서술이 마음에 안들면 따져서 고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봐왔어서요. 정시는 학생이 손을 댈 수 있는 부분은 없거든요. 그리고 떨어지고 붙는 이유를 적어도 내가 점수가 높아서 혹은 낮아서 라는 점에서 알 수 있고.. 덧붙여서 정시의 컷트와 한 문제 차이가 무언가를 결정짓는다는 것을 문제삼으셨지만.. 사실 수시 내신 등급 산출에서도 치명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수시나 정시나 이 운적인 부분은 동일하게 작용한다고 봐요.
님께서 워낙 많이 쓰셔서...
1. 저는 입사관분들이 한번 보면 합/불이 나온다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미사여구나 컨설팅식글을 캐치할 능력 정도는 있다고 했지. 컨설팅 회사들 글 특징을 보면 1. 지나칠 정도로 문법이 완벽하고 문맥이 매끄러움 2. 말이 정해져 있음(한정된 사람 머리로 수많은 애들 써주느라) 3. 수업시간에 하지 않은 활동을 강조함. 이런데 이 정도는 오래 보면 알 수 있다고 봅니다.
2. 우선 당락이유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은 동의합니다. 저도 사례 하나하나 공개해서라도 확실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똑같은 자소서 생기부인데 작년엔 떨어지고 올해는 붙는다 라고 하셨는데 입시는 상대평가라 내가 얼마나 잘했는지 뿐만 아니라 남이 어느 수준인지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60만명에 까가운 한해 수험생 실력이 달라질 확률은 거의 0이나 개별 학과라는 작은 집단으로 가면 그 해와 다음 해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생기부의 경우 현역은 8월 말 까진데 재수생부터는 2학기까지라 만일 그때 생기부의 내용이 긍정적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예: 향상된 2학기 내신, 수상실적 추가, 행특의 긍정적인 평가, 창체와 세특 등)
3. 과장이 어떻게든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일부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수십-수백명의 생기부를 읽는 입사관 입장에서는 과장된 내용이 오히려 '또 시작이군'이라고 봐서 오히려 생기부의 신뢰도를 낯출 수도 있다고 봅니다.
4. '생기부는 원래 본인이 본인을 잘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만드는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교사들이 학생의 생활을 통해 어떤 학생인지를 기록하는 서류'--맞습니다. 그런데 이때까지 일부 선생님들은 이 역할에 소흘히 하신 측면이 있습니다. 선생님들 중에는 그냥 귀찮아서 대충 쓰고 복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것이 학생들 입장에서는 걱정되서 본인에 대한 개별적인 기록을 요구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물론 무리한 요구를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지만
1. 이제 학생들의 자소서 작성 요령이 많이 전파되어서 말씀하신 그런 기준만으로 학원의 도움을 받았고 아니고를 판단하기는 어려우며 문맥이 매끄럽고 수업시간에 하지 않았던 본인만의 경험을 강조한다거 학원이구나 라고 판단할 수 있다라는것 자체가 상당히 위험한거 아닌가요? 수시생들이 주장하는 "나는 내가 했는데 이만큼 잘한다 독특한 내용을 써서 어필할 수 있는 학생은 없다" 라고 말하는게 오히려 역설인것 같은데..
2. 전년도와 이번년도의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그 해에 지원자들이 전년도보다 형편없었을 수도 있긴 하죠. 기존에는 1차 조차 불합했던 학생이 같은 서류로 (2학기 내신 성적의 향상도 별로 없었죠. 본인이 정시로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최종합격까지 가는 케이스를 주위에서 조금 봤던 터라 그 경우가 단순히 상대평가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때그때마다 같은 서류가 다르게 평가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건지는 좀 더 들여다 봐야 할 것 같네요. 근데 말씀하신 타당한 근거들에 부합한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사례들을 봤다보니 ㅎㅎ
3. 신뢰도를 낮춘다면 다행이네요.
4. 아.. 이건 정말 잘못 아신것입니다..생기부는 학종의 평가대상이 된 이후로 그렇게 된 것입니다.. 교사들이 소홀했던게 아니라 교사들은 더 간결하게 있는 사실만을 적었는데 그게 늘어나게 된거죠.. 물론 대충 쓰는 교사들도 있었겠죠. 근데 지금은 너무 과부하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열람을 문의할 수는 있지만 원칙상 교사의 권한에 있기 때문에 강요할 수 없으나 일부가 아닌 다수가 과한 요구를 하죠. 그리고 이러한 사태를 몇번 겪은 교사들은 아예 학생들에게 써오게 시키기까지 합니다. 본래의 생기부 원칙은 핵심 활동 및 태도만 간략히 적어 학생의 학교생활과 모습을 기록하여 보존하는 문서에 불과합니다..
저기 내용만 보면 --구라치는 법 알려주는 게 입시상담인가요? (중략) 거짓말을 해야 해요. 라고 쓰고 '물론 모든 학생이 그런건 아니지만~', '일부사례지만'이란 말조차 쓰지도 않았는데 그럼 보는 사람 입장에선 '아~ 수시로 대학 가려면 거짓말하고 구라쳐야 되는구나'라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선생님 얘기를 하셨는데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수시에 대한 해명이 아니라 입시 결과가 나온 뒤 회상하시면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만약 구라쳐서 대학보냈으면 아예 입을 닫고 모른척했겠죠.
반박해주세요
보여주신 기사처럼 '29개대 82건'이라 써져 있는데 지극히 일부잖아요? 아무리 밝혀지지 않은게 있어서 그것까지 포함한다 해도 일부 아니에요? 당장 서울대부터 정원이 3000명이 넘고 연고대는 4000명에 가까운데 이런 일부 사례로 수시와 합격자 전체를 비난해서 되겠어요? 문제가 있으면 고치면 되지... 제가 말씀 드리지 않았나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라고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예전에 학력고사 당시 평가원 높으신분이 손녀에게 답안 알려준 사례나 논술고사 부정입학가지고 정시를 문제삼아요?
그리고 증빙서류로 가져온 논문 하나 보면 딱 보여요. 아 이게 얘가 스스로 썼구나. 혹은 좀 의심스러운데? 이렇게요. 면접와서 논문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면 바로 나와요. 예상질문 준비해봤자 교수님들이 조금만 깊이 여쭈어보셔도 바로 나와요.
대학교 관계자 분이신가요? 마치 다 알고 있다는 듯한 말투, 그리고 잘못된 일부일지라도 극히 일부일 뿐이니 이 제도를 유지해도 된다라는 사고방식은 좀 그렇네요..
그리고 이재용 삼수,정몽구 자녀 재수하는데 학력고사나 수능문제 유출이라뇨;; 뇌피셜 자제 좀
아니오. 고2학생입니다. 그리고 대학 입장에서는 그냥 반영비율 정하고 수능점수 순으로 꼽는게 제일 편합니다. 그리고 전 당연히 다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제가 아는 선에서 제 생각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전 문제가 일부일 뿐이니 유지하자는 게 아니라 문제가 있는 부분은 고치자고 제도를 개선하자고 한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런 문제점들이 있지만 수시가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문제를 개선하면 정시보다 잘 돌아갈 수 있다고 본겁니다.
마지막으로 뇌피셜 없습니다. 이재용 정몽구 자녀 언급한 적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사례는 어떤 장학사가 사립대 재단이사장인 딸에게 정답을 사전에 유출한 것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제발 신문 좀 읽으시고 말씀해 주세요. 이외에도 수많은 부정행위가 있습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232318
대학 입장에서 수능점수 순으로 뽑는게 제일 편할지 ..?
서울대 입장에서는 수시든 정시든 최우수인재들이 1순위로 몰리지만
다른 대학의 경우 반수로 빠지는 학생들이 상당합니다.
대학 입장에서 반수생들이 고까운건 자명한 사실이고, 수시는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개선해도 정시보다 나은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수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건 논란이되는 생기부도 아니고, 자소서도 아니고, 소논문도 아닙니다 그딴건 매우 작은 역할을 할 뿐 이고(서울권 메이저 외고인 저희학교의 경우) 대부분 내신성적이 절반에서 8할이 넘게까지도 결정한다고 봅니다.
근데 그 내신시험은 교무실에서 한명 내지 두명의 선생님이 출제합니다. 그 시험의 수준이나 신뢰도 이런게 학교마다 천차만별이라는 점은 둘째치고서라도 그러한 시험을 대비하는 방법이 쌩암기밖에 답이 없습니다.(물론 수학같은 과목은 약간 별개지만, 그러한 수학 조차도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문제의 질에 비하면 하자 있죠.)
수시 학생들이 대학가서 잘하는게 수시가 좋아서인거같습니까?
사고력 향상에 수능을 수시가 절대 따라올수 없습니다. 문제의 질이나 사고를 유도하는 과정은 수준낮은 내신시험으로 끌어올릴수가 없지만, 우수한 학생들은 썡암기식의 내신시험과 수능 대비를 모두 합니다. 그학생들은 수시가 없었어도 충분히 정시로 들어갈 수 있는 학생들이라는거죠.
지금까지 수시라고 말했는데 사실 학종의 문제점입니다. 학종은 본질적으로 '4차산업혁명'과 역행하는 제도이고, 그 가장 큰 결점을 학생들한테 수능까지 대비시키면서 완화시켜온겁니다. 만약 수능없이 올 학종으로 간다면 10년내로 어떤일이 벌어질지 끔찍합니다.
명문 학군 편중 현상과 늘어나는 학생 부담은 진행형 사회 문제 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외면한 채 본인들도 모르는 '4차산업혁명 대비 교육 방식'을 주창한다니.. 정말 그런걸 하고 싶다면 학종과 수능을 전부 폐지하고 논술, 본고사 100%가 가장 좋을 방법일듯 하네요.
또한 결정적인 것은 대학을 고등과정과 이렇게 깊게 연계시키면 뒤늦게 학업에 뜻을 가지는 학생들이 떠안는 불이익이 어마어마합니다.
결국 이렇게 진행되는 입시 제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려면 이전보다 더 어린나이부터 그렇게 부르짖는 '진로설계'와 학업에 매진해야합니다.
이게 정말 바람직한 길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대답하는데 한순간도 망설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시정시 정책을 결정하는건 대학교측이 아닙니다 정부에서 어떻게어떻게 하라고 지시 내려오면 대학교는 보조금 받으려고 지시대로 하는곳에 불과합니다.
수시가 물론 취지대로만 공정하게 진행된다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겠지만 제도의 특성상 정시보다 공정하게 진행될수는 없습니다. 아예 수시제도에서 점수산출 방식을 공개하고 수치화하지 않으면 말이죠.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입시 경쟁이 극도로 과열된 곳에서는 절대 정성평가 주관적평가가 공정하게 진행 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보여주신 기사처럼 '29개대 82건'이라 써져 있는데 지극히 일부잖아요? 아무리 밝혀지지 않은게 있어서 그것까지 포함한다 해도 일부 아니에요? 당장 서울대부터 정원이 3000명이 넘고 연고대는 4000명에 가까운데 이런 일부 사례로 수시와 합격자 전체를 비난해서 되겠어요?' 이 멘트는 정시에도 똑같이 적용될수 있는 멘트입니다. 수시에서도 저런 부정행위 케이스가 일부지만 정시에선 아주 더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진짜 활동하는거 좋아서 하는 사람이 손해보는거죠....
어휴 정시충들 누가 진로도 생각 안해보고 사교육 받으랬나 ㅋㅋㅋ 자기가 노력 안해놓고 빼액거리는거봐 ㅋㅋㅋ
- 3급 모욕죄 (Horus Code 제5조 4항)
피해의식 ㅆㅅㅌㅊ
정시로 합격했는데? ㅋ
자소설
저분 이제 곧 적폐로 몰릴듯ㅋ
하긴 뭐 문셰비키당이 지배하고 있는 대한민국이니 뭐...
ㄹㅇ 본질이 많이바뀐 전형중 가장대표적인게 학종
무슨 초등학생 백일장 하는거도아니고 모든 학생 다 나 이학과에 관심있어요 보내주면 열심히 할거에요 라고 쓸텐데 그런걸 입시의 한 부분으로 넣었단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 그리고 주변에 학종으로 붙어도 왜붙었는지 모르고 안붙어도 왜떨어진지 모르는 케이스가 너무 많아서 신뢰는 안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20대 30대 사람들의 대학진학 기회를 뺏어버린다는 점과 주관적 평가로 사람이 뽑아서 입시에서 제일 중요한 공정성에대한 논란이 있을수 있어서 수능으로 구제되지 않는 원석들을 뽑는 최소한의 비율만 남겨두고 없애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니면 학교별로 내신환산표를 만들어서 내신을 싹다 통일된 수치로 수치화하거나 대회 수상실적 나머지 스펙들도 모든사람들이 납득할수있게숫자로 수치화해야죠. 이때까지본결과 점수로 수치화해서 줄세워서 자르는게 제일 뒷말도 없고 깔끔하더군요.
논점을 바꿔서 학종의 일부이고 수시의 일부인 교과전형 내신으로 가봐도 내신이나 수능이나 같은 교과서 내용 베이스로 공부하는건데 기본적인 오류체크도 안하시고 내신 문제내는 선생도 봤습니다.
각자 다른 선생님이 내시고 각자 다른 시험지로 보는 시험으로 낸 점수로 학생을 판단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스피드스케이팅만보더라도 안쪽 레일과 바깥쪽 레일에서의 기록이 다르기 때문에 두코스 다 돌게하고 평균으로 순위를 정하는데 말입니다.
수시의 취지는 분명 좋으나 허상뿐인 잠재력 운운하며 입사관을 늘리는 이유는 제가볼땐 저기 정책 관계자 자제들 학교 편하게 입학시키기 위한거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권위있는 잣대로 학생을 평가해야지 필력 또는 내신(권위없는) 으로 학생 선발하는 현 입시체제는 분명 후에 학교평판 깎아먹는 결과를 낼거라고 전 걱정스럽고 열심히 고등학교 교육과정 공부하는 여러분들의 실력을 한낯 암기와 주입식 교육의 산물로 매도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물론 일부만 그렇다는 전제가 있다면 제 의견이 일축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오르비언들이 해온 수시vs정시 관련 논의들을 보면, 정시를 지지하면서 수시가 거짓말이고 의미없다 주장하시는 분들은 수시를 진심으로 준비하는 학생들의 마인드와 그 대학 학과에 대한 사고방식 자체가 다른 듯 합니다. 그 사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왜 모든 것이 거짓말이고 허상이라고 생각하시죠? 예를 들어 저는 정치외교학과가 가고싶어서 언제나 학교 공부에 충실했고,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밤새가면서 관련 서양철학서들을 읽고 저만의 사상과 신념들을 만들어나갔습니다. 과거 전체주의와 반유대주의적이었던 서양철학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하고 책을 읽다보니 더 관심이 생겨 긴 글까지 쓰게 되었고, 그걸 소논문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저는 대학에 가서도 더 재미있게 열심히 공부할 자신이 있습니다. 수시를 쓰는 사람들 중에는 생기부 전체를 거짓말로 채우는 사람도 분명 존재할 테지만, 저같은, 오히려 저보다도 훨씬 뛰어난 학생들이 많을텐데 대학으로서 이런 학생들을 뽑고 싶어한다는 것이 그렇게 이해가 안가는 일인가요? 순위를 세워서 원하는 곳에 가는 것이 나쁘다기 보다도, 관점이 다른 듯 합니다. 대학이 단지 취업을 위한 테크로서의 의미만 갖는 것이 아닌데 다들 그렇게만 생각하시는 거라고 받아들여도 되는 건가요? 또 강성태 공신이 저런 식으로 수능 공부만이 공부이고 학종은 다 거짓말이라 일관하는 것도 어이가 없습니다. 멘토라는 사람이 저런 식으로 말해도 되나요? 심지어 수시하는 친구들이 수능 공부를 안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물론 학종이 취지대로 실행된다면 취지 만큼에대해서는 정말 좋은 제도입니다
당연히 님처럼 수시를 진심으로 준비하고 한치의 거짓도없이 성실하게 준비해서 합격하신분들도 있겠죠
그런데 정성평가와 주관적 평가에서 나오는 애매모호함과 사람이 직접 합격여부를 가린다는 점에서 오는 불공정성이 너무 막대하다든 겁니다. 정치외교학과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은 다 정치외교학과에 가고싶어서 학교수업에 충실했고 관련서적을 탐구하고 소논문도 쓰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하지 않겠나요?
60만명 정도가 한해에 대입전형에 참여하는데 공정하게 선발하려면 당연히 수치화된 점수로 커트라인을 정해 잘라야 뒷말이 없습니다.
수시가 뒷말없는 제도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내신과 각각 스펙들을 획일화된 점수로 변환해서 전국단위로 줄을 세워야 뒷탈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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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실 대다수학교 수시에서 스펙과 스토리는 내신이 차지하는 비율에 비해서 별로 안됩니다. 님같이 어렸을때부터 정외과에 대해 탐구를 열심히 하고 비교과 부문으로 남들에 비해 압도적 성과를 낸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수능으로 구제되지 않는 원석이라면 철저한 검토에 한해서 그런 분들만 학종으로 뽑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학은 사실 정부가 하라는대로 하는곳에 불과합니다. 대학이 수시 정시 바꾸고싶어서 바꿀수있는게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서한이 내려오면 대학은 그거에 대해 자체적으로 크게 벗어나지않는 수준에서 보조금 탈수 있는 정도로 조정하는것 뿐입니다. 그리고 수능 공부만이 공부이고 학종공부는 공부가 아니다는 찬성하지 않지만 그래도 수능과 내신을 비교하자면 당연히 수능공부가 훨씬 공부에 가까운 공부라고 할수 있겠네요.
수시 패배자들만 모인 사이트임ㅈㄴ 불만많네
아니 어이가 없네요 저는 학종 부정부패를 고등학교에서 진짜 셀수없이 많이 봤지만 위의 분들 말대로 백번 양보해서 "극히 일부"라고 칩시다. 그럼 "극히 일부"이면 그 비리는 다 용서되나요? 그 1등차이로 대학 붙고 못 붙고가 갈리는 마당에 그 비리때문에 떨어져서 피눈물 흘리는 사람은요?
수시는 돈이 된다
수시의 문제점 - 일부의 문제
정시의 문제점 - 돌이킬 수 없는 문제
이런식으로 프레임 짜놓고 시작하니까 수시 옹호 측은 얼마나 속편하겠음 ㅋㅋㅋ 거기에 자칭 교육자라는 자들은 교육철학이니 교육의 본질이니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100% 선한 경우'에만 될법한 것을 바람직한 방향이며 현실에서도 해낼 수 있다며 감언이설로 치장하며(그게 가능했으면 지금쯤 전 세계가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받는' '공산주의 낙원'이 완성되었을듯. 물론 현실은 수많은 역사책에 나와있으니 굳이 재방송하진 않겠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저곳 터져나오는 비리 및 부조리들을 막기 힘드니까 수시 옹호하기에 유리한 통계자료 어거지로 끌고와서 입막음하려는 꼴 보면 사람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마저 저버린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보기 추함. 현실은 작년 11월 3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문재인 정부 지지율은 70%대인데, 교육정책은 작년 8월과 마찬가지로 30%대에 머물고 있을 정도로 이미 국민들에게도 설득력을 잃었는데 말임
http://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360323
많은 이들이 문제가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고, 20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수정 보완할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비리 및 부조리가 터져나오고, 수정이 될 수 없는 거라면, 깔끔하게 인정하고 대폭 축소하는 것이 순리임.
이제 수시로 들어간 입학생들 비중이 많아지니까 빼애액거리는 소리가 높아지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