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관리자 [340191] · MS 2010 · 쪽지

2010-12-04 0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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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 양동근, 실제 군생활 담은 힙합곡 '탄띠'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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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군제대 후 활동에 돌입한 양동근이 자신의 타이틀곡 '탄띠' 무대를 개성강한 안무와 선보였다. 

양동근은 3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안무팀과 함께 클럼프 댄스로 독특한 ‘탄띠’ 첫 무대를 공개했다.

‘클럼프댄스’는 우리나라에서는 일명 ‘털기춤’으로 유명해진 댄스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댄스로 아프라카 흑인들이 마치 신들린 듯 몸을 털어대는 몸동작에서 유래된 댄스로 절제되지만 화려한 몸동작이 포인트인 춤이다.

양동근의 이번 무대는 몬스터우(Monster Woo)가 이끄는 댄스팀이 특별히 안무에 참여해 곡의 분위기에 맞는 독특한 안무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탄띠’는 양동근이 군 생활을 하며 겪은 일들을 가사로 옮겨 놓은 곡으로 반복적인 가사와 양동근표 힙합스타일 리듬이 특징이다.

양동근은 “입대를 하면서 춤에 관심을 끊었는데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며 “춤을 놓고 지내다가 우연찮게 아는 분이 춤 영상을 보여주더라. 마스터우의 ‘클럼프’라는 장르의 춤이다. 이 영상의 주인공도 원래는 제자를 안 받는데 저한테만 가르쳐주고 싶다고 해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지금도 그 춤을 배우려면 6개월 정도 걸리는데 그 친구가 입소 때문에 한 달 밖에 시간이 없어서 그 친구의 영혼을 접수했다. 하지만 몸이 망가졌다”고 재치를 더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크치북’에는 공유, 아이유, 루시드폴, 포맨 등이 출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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