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험생들이 웃긴 게 뭐냐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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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수험생들보다 훨씬 더 학벌에 심하게 집착한다는거임.
예전의 경우, 서울대 법대는 확실히 독보적이었고 그다음 경영대, 그다음 사회대 이런식으로 내려가서
그다음 인문, 그다음 인류/지리학과(옛날에는 2개가 한 학부였음)나 농경제, 그다음 소비자아동, 맨마지막 사범대
이런식으로 서울대 내에서 서열이 확실히 나뉘어지는데
요즘에는 그저 서울대 간판에 목을 매서
인문이나 농경제, 소비자 같은 하위 학과들이 경영이나 경제보다도 더 높은 컷이 나오고
때로는 사범대까지도 하향지원하는 정신나간짓(...)을 하는 경우도 꽤 빈번함.
서울대 못 가면 세상이 망하기도 하는 것 처럼 ㅋㅋㅋ
그런데 사회 나와보면 학벌이 꼭 다가 아니라는 걸 스스로 느낌.
서울대도 경영이나 경제 쪽 애들이나 원하는 기업 잘 들어가기도 하고 그러지
저렇게 하향지원해서 인문대나 사범대 소비자 쪽 가는 애들은
저런 과 나와서 할 게 없어서 고시나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애들도 있고
평균적으로는 오히려 연대나 고대경영 나온 애들보다도 좋은 직장에 취업을 못 하는 경우가 꽤 많음.
(그런 학과를 나온다고 해서 취업을 못한다는 게 아님. 직장의 질이 차이가 난다는 것 뿐)
웃긴게...이미 공기업이야 대학간판 이제 더이상 안 보고 (뭐 구멍가게 같은 쪼그만 공기업은 아직도 보겠다만)
대기업도 점점 대학간판 덜 보거나 안 보는 추세임.
다만 지원 모집단위별로 특정학과 출신자를 우대하는 분야는 아직도 있어서
사실 학벌보다는 학과와 다른 스펙이 더 중요한 게 현실임.
따라서 서울대 이상한 학과와 연고대 경영이면
그 이상한 학과에 대해 전공을 살려서 뭐 교수라도 해보겠다는 게 아니라면
연고대 경영을 가는 것이 옳은 선택이다 이거임.
하여간 요즘애들은 부모 때문인지.... 아직도 학벌 학벌 타령하는 게 좀 안타깝더군요.
갈수록 대학간판의 중요성은 덜해지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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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도 간판을 달고싶어요
그냥 더 목표의식 가져서 좋은 대학 가고 싶어하는 거라고 볼 수도 잇죠...
사회에서 처음 마주하는 20대의 초중반의 대부분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는 학벌인데, 한번 뿐인 인생에서 그중의 젊음이라 할 수 있는 20대를 당당하게 지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메리트 아닌가요
대기업이 학벌 덜보고있다는 말의 출처는 어디죠?
아버지 sk다니시는데 학벌좋으면좋은건데 안좋아도 딱히 상관없다고 하심
우리 아부지도 LG신데 명문대애들이 오히려 사람 빡치게하는경우도 있고해서 학벌을 크게 보시진 않으신대요
쥐꼬리만큼 뽑으니까 서열이 흐릿해지죠
백번맞는말... 이게심해지면 서울대학과만이아닌 대학의 평준화로갈수있기에, 정시를 줄이기위해 수시를늘리는 교육정책이 나온게아닌가 생각함 우리같은 과도기세대들이 취업할때즈음부터 서서히 학벌블라인드제의 정착과동시에 학벌주의는 타파될것이지만 이를 위해 한끗차이로 대학이바뀌어야만하는 우리가 마루타가아닐까;;
그게 왜 웃긴거지 ㅋㅋㅋ
학벌 높은곳 따고싶어서 공부하는데 집착좀 할 수 있지
곧 강제로 연고경 재학생이 될 작성자입니다
한단계라도 더 높은 대학가고 싶은걸 뭐 어떡함 ㅋㅋㅋ 꼰대 지리네
이분 최소 서울대 지리교육과 후보1번
개소리 잘 들었습니다
작성자 댓들보고 또 하여튼 요즘 애들은 말을 해줘도 못알아 먹네.. 생각할듯 꼰대 씹지림 ㅋㅋㅋ
예전에야 뽑는 인원이 많아서 차등적인 지원이 가능했지만 요새는 인원이 적어서 눈치싸움이 돼서 그런거죠
별 통찰력도 없이 궁예질 ㄴㄴ;
아 이거 공감됩니다
특히 사범대는 정말 신중하게 써야되는데
그게 왜 웃기죠 지금 가뜩이나 정시인원도 적은데
읭.. 저도공감...
아아ㅡ.. 답은 [ 서울대 경영학과 ] 인가..
우리는 당신과 같이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을 [꼰대]라고 부릅니다
그냥 공부를 뒤늦게 시작해서 아쉬운 마음에 한 번 더 해보려구요
정시 많이 뽑으면 그럴 일 없을텐데
간판 욕심이 나는건 사실이지만 좀 과장된듯...
이 글은 역시나 양념을 당합니다
꼰대라는 말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즘애들은 ~~~
사회 나가보면 ~~~
전형적인 꼰대말투..
그냥 편협한 사고로 웃긴애들 만들어버리죠?ㅋ
이런일은 사실 경영 경제가 별 메리트 없어서가 아닐까함
옛날에 법대는 확고한 메리트가 있어서 고법이 설 중위급이고 성법 한법도 연고 중위수준까지 됐는데
지금 경영대는 그 정도 매력이 없나봄
작성자분의 의도는 충분히 공감되고 어떤 부분을 꼬집고 싶으신진 알겠어요. 근데 여기는 입시사이트라 아무리 좋고 옳은 말을해도 안들어먹어요 ㅋㅋ 실망하시지마시구여
+) 댓글로 무조건적인 비난하는 학생들 중 글에서 집중적으로 말하는 서울대, 못해도 연고경 이상 학생은 별로없음.
++) 이 사이트 이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아직 그런거 실감할 연령대가 아닌듯합니다
이 사람은 주기적으로 어그로를 끄는 사람이고
글의 논조는 충분히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어그로건말건 충분히 유의미한 글이었다고 판단됨
반수러님도 이 글 작성자처럼 꼰대기질이 충만하시네요
[댓글로 무조건적인 비난하는 학생들 중 글에서 집중적으로 말하는 서울대, 못해도 연고경 이상 학생은 별로없음]
쓴 글 보니 이번에 연경 가시는 것 같은데, 전설적인 논리인
[내가 가는 대학 미만 잡대는 비판하면 안된다]을 시전하시는 군요,
저 서울대 다니는데, 님 잡대다니는 꼴통이라고 까도 되나요 ?
님도 이번에 서강대에서 연대를 단순한 열등감에 빠져서 가시면서, 아주 고고한 학인 척 하시는게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사이트 이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아직 그런거 실감할 연령대가 아닌듯합니다]
그냥 서울대 낮은 과 못 가고 연세대 경영 가셔서 자격지심에 빼애애액 !! 학교보다는 과지 ! 이러시는 것 같은데 추합니다
서울대 낮은과 쓰지도않았는데 개소리시전오지네요 난 적어도 저사람이 말한대로 과에대한 신념을 지킨사람임. ^^
'서강대' 학벌에 열등감을 느껴서 '연세대'를 가시면서
연세대 '경영'을 자신이 간다는 이유로 과가 중요하다고 정신 승리를 하시는군요 추해요 ,,
정시원서쓸때 컨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충분히 사범대를 붙을 성적임에도 과타협 안하고 원서쓴사람으로서 제가 왜 그런 비난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현역 수시때도 과타협없이 제가 하고싶은 과만 5장썼습니다
뭘 안다고 그렇게 말하시는지?
+) 타당한 비판을 받아들일지
마음편하게 남을 꼰대라고 규정하고 비난을 피할지는 본인 마음입니다
알아서하세요
그냥 당신의 편협함과 어설픈 선민의식을 비판하고 플 뿐입니다
본인도 그저 학벌에 목 매달았던 수험생의 입장에 서 있었으면서
쓰신 댓글을 보면 ,,?
더 좋고 높은대학 가는게 선민의식이고 나쁜건가요? ㅋㅋㅋ 그렇게 규정하는건 걍 패배의식일 뿐인거같은데?
나는 내가 쓸수있는 성적대의 낮은 과가아니고 내신념대로 높은과쓰고 광탈했지만 후회는없음. 뭘안다고 지껄이는건지 비판을할거면 저부터 잘 알고말하시는게 ㅎ;
아 예 ~
+) 내 댓글에 댓글로 무조건적인 반박하는 학생들 중 글에서 집중적으로 말하는 서울대 학생 없음
독해력에 문제가 있으신가 ,, 당신이 한 선택에 대해서 논한게 아니라
[+) 댓글로 무조건적인 비난하는 학생들 중 글에서 집중적으로 말하는 서울대, 못해도 연고경 이상 학생은 별로없음]
당신의 이 발언이 어설픈 선민의식으로 가득찼다고 말하는겁니다 ^^,,
+서강대네 대한 열등감이 아니라 과CC깨져서 강제로 반수한건데 자꾸 지어내지마세요 존나소설가네
반수한 큰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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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러 · 764520 · 01/26 15:00
신촌나가면 보이는 연대과잠..
?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소설에 대한 각본은 님이 써주신건데요 ? ㅋㅋㅋㅋ
ㅇㅇ그렇게 패배의식에 찌들어서사세요 어짜피 서울대낮은과vs연고경 님한텐 먼얘기아님? 쓸데없는 고민하지말고 님인생이나 케어하세요
패배의식이 왜 나오는지 ,, ^^ 어차피 이과인 저에게는 먼 이야기죠
그냥 지나치다가 당신의 갖잖은 선민의식에 토 달고 싶어서 댓글 단거니 상처받지 마세요 ^^
서울대 떨어져서 다행이네요 ,, 연고대 붙으신걸로 벌써부터
[연고경 미만 잡] 시전하시는데 님 같은 분이 서울대 가셨음 진짜 볼 만 했을 듯,,
난 또 뭔 이야기 하나 싶었는데 내가 밑에 대학 다니는 줄 아셨구나 ㅋㅋㅋ ㅋㅋㅋ
네 맞습니다 서울대 낮은과 vs 연고경은 저한테 먼 이야기에요
서울대 높은 과 다녔거든요 ^^
뭐 줘도안간다는 개소리는 안할거죠?
실력없어서 못가는데 화풀이는 해야겠고 ㅋㅋ 그냥 재밌네요 계속 말해보시죠 ㅎㅎ
나인성 그지인건 나도 잘 앎 그럼뭐해 시험만 잘보면 끝아닌가?
? 제가 실력 없어서 못 간다구요 ,,?
진짜 독해력 수준 ,, 님 저 서울대 다닌다니까요 ?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나인성 그지인건 나도 잘 앎 그럼뭐해 시험만 잘보면 끝아닌가?]
발언 보소 ㅠㅠㅠ 님 근데 틀린 말이 있는데
님은 인성도 그지인데 시험도 그지처럼 보셨어요 ㅠㅠㅠㅠㅠ
그님대?
그건 선택의 문제인데?
여기 집중포화 더 당할것같다......
요즘애라 죄송합니다. ㅎㅎㅎㅎㅎ
그님대?
내용은 공감되는데 요즘애들은..이라는 어투에서 굉장한 오만함이 느껴지고 글전체에 퍼져있는 냉소적인 어투가 반감을 많이 줄수밖에 없어요
글을 쓰시거나 말씀을 하실때 이부분을 고려해서 말을 좀 정제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시점에 이런글은...
걍 도움되는 말이면 닥치고 들을것이지 뭐리이 말이많아
도움되고 말고는 본인들이 정하는거니까 닥치세요
성적도 맞춰가는게 대다수인데 뭘 본인이 도움되는걸 정해
글의 주된 내용은 맞는 얘기라고 생각함.
그러나 지금은 잘 이해를 못할 거라고 봄.
더 고학년이 되면 알게 됨.
저도 역시 사범대는 말할것도 없고 농경제나 인문을 서울대라고 해서 굳이 갈 필요는 없다고 봐요
말뽄새가 문제임
저도 공감합니다.
대학이라는 한가지 목표만을 위해 달리다보면 편협된 사고를 가지기 쉽고 그래서 다들 무조건 간판만 선호하게 되는데 요즘은 학벌보다는 학과가 더 중요하죠 특히 이공계열은 말할것고 없고 사범대같은곳을 성적맞춰서 쓰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맞는말인데ㅋㅋㅋ
어쩌라고
글의 취지는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전 농경제 갈려구요ㅎㅎ
사람마다 가치를 두는곳이다르니까요!!
요즘은 '옛날과 달리' 학벌보지 않는다고 해명해야하는 것부터가 사람들 마음 한구석에 학벌에 대한 생각이 남아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정말 학벌이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면 사람들이 언급조차 안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