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수능끝나고 마음편한사람들 너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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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갔든 재수를 하게됐든 원하는 결과가 나왔든 나오지 않았든 그냥 맘편하게 놀러다니고 술마시는 친구들이 참 부러워요 분명 그중 몇몇은 본인 노력한 만큼 나오지 않아서 서운했을텐데 결과를 담담하게 인정하고... 전 아직도 수능성적땜에 우울해서 수능얘기만들어도 밖에 나가기싫고 노는것도 내주제에 무슨... 이런생각도 들구요 아직도 얽매여있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쓰다보니 너무 뻘글이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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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저네요 지금 전 후회없어서 연애두 하고 놀러다니고 즐겁게 알바하고 친구만나요! 후회가 있냐없냐의 차이 아닐까요?
제가생각한노력=성적이 아닌게 제일 후회가 생기는부분이죠ㅠㅠ
저는 현역때 진짜 개핵망했는데 오히려 믿기지않아서 잘논듯
물론 그베이스에는 재수하면 이보다못볼순없다+누구보다 열심히해서 후회는없다 두개가 있었는듯
후자가 너무 부럽네요 저도 그런 후련함 꼭 경험해보고싶음ㅠㅠ
수능보다는 스스로의 행복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전 얽혀있어 봤자 뭐 더 할 수 있는건 없다 생각하구 지금 할 수 있는걸 할려구요
한 1달정도시간을갖고 쉬어보려구요 좋아하는것도찾아보고 감사합니당
그럴 수도 있죠 뭐 전 그 상태로 1년을 살았어요 심지어 대학까지 다니는 상태로ㅋㅋㅋ수능에 후회랑 미련이 남아있으면 그런 것 같아요
와...1년이라니.. 전 +1하는동안 이런감정들까봐 너무 무서워요흑
가장 풋풋하고 예쁠 나이에 그렇게 살았던 건 좀 아쉽지만 전 개인적으로 그 1년 덕분에 성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해봤어서 의미 없는 시간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그리고 1학년 마치고 결국 재수를 했었는데 재수하는 동안 정신적으로 남들에 비해서는 좀 편안했던 것 같아요 저는 재수의 목표가 성공이 아니라 후회를 안 남기는 거였거든요
와... 마지막줄 엄청 와닿네요 1년내내 새기면서 살아야할듯...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전 놀고있는데도 맘 한켠이 무겁네요
그 기분 이해하죠...힘내요
저도 그랬는데 혼자 위축하고 있으면 좋을 것 없어요. 힘들어도 털어내보세요. 친구도 만나고 원하는 일도 해보고
그러려구요 일단 사람을만나야할듯ㅋㅋ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