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문과생들이 컴공 복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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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가 안돼니 고육지책으로 컴공하는거죠?
문과생들한테 딱히 더 유리하거나 그런건 없는거 같은데..아는 형이 컴공 과정에 선형대수학 있다고 너 수학 잘하냐고 묻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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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에 선형대수학;;
미적분 잘하냐고 하던데
고육지책이라기보단 상경이 컴공과 시너지가 좀 있지 않나요? 특히나 통계쪽이면
업무 들어가면 몰라도 입문단계에선 전혀 없는거아닌가요?
제 주변 애들은 그 업무 들어갔을때 쓰려고 복전하는 애들이 대부분이었어서..
상경 전체적으로 컴공 복전 좀 있고 경제애들은 수학 복전 좀 있고
아예 연세대는 몇년간 SCSC라고 문과생용 컴공복전 과정도 있었음 16학번인가가 마지막이었지만
진입장벽이 그나마 낮음
그리고 전화기랑 사환시는 물리 때문이고 도시공 생명공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데다가 상위권 일부 학교 제외하면 컴공은 대부분 문과 받아주니까 쉬워보여서 컴공 하는거로 앎.
해보면 전혀 쉽진않던데...
쉽다는게 절대적인게 아니고 상대적인 거 아닐까요..? 수능으로 치면 문과생들에겐 물1이나 생1이나 똑같이 미친듯이 어렵거든요.
음 그럼 성공하시는분들도 많나요?
연세대는 모르겠고 대놓고 문과를 받아주는 학교들 보면 잘만 따라온대요. 그리고 연세대는 16인가 15까지인가 SCSC가 있었기 때문에 그거 하는 애들은 다 성공한거죠? 학교에서 대놓고 키워준거니까.
물리화학에 대한 부담이 적어서+문과 과 복전하는 것보단 나은 거 같아서
실제로 문과에서 이과계열 복전하능 분한테 물어봤었어여
사실 물화에대한 부담은 생지러가 제일많듯이 이과생도 느끼니까 이해할듯..
공대지식 쌓으려구요
취업 안되니까 공대 복전을 하긴 해야겠는데 수학, 과학의 진입장벽이 가장 낮은 과를 찾는거죠.
근데 사실 문과가 컴공 복전한다고 취업이 잘된다는 걸 많이 듣지는 않아요.
과 특성상 학벌, 학과보다 실력을 보는데 컴공이 본 전공인 애들도 소수를 제외하곤 기업에서 데려갈만큼 코딩 완벽하게 못해요. 재능의 영역도 상당히 커서...
컴공은 전화기와는 달리 졸업한다고 그게 취업 보장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