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아이코상 [352788] · MS 2010 · 쪽지

2010-12-04 00:52:59
조회수 491

22살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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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말했다.. 꿈은 사라지지 않는 느낌이라고.

근데 왜 난 내 꿈만 생각하면 가슴 한쪽이 시리고 .. 아프고
눈물이 나지?
집에 오니까.. 가족도 있고.. 할머니도 있고 아빠도 있고..
덜 외롭다. 밤에..엄마도 있고.. 동생도 있고 끝없는 별도 있고..하늘에.. 은하수도 있고 .. 우리 고양이도 있고.. 우리 집도 있고..
너무 그리웠다 이 곳이. 아빠 냄새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너무 외로웠어. 그동안.. 다들 몰랐겠지만.
누군가가 지금 너무 외롭다고 말하면 손을 꼭 잡아주고 싶다.
아프지말라고 내가 여기 옆에 있다고.
사랑하는 내 친구들은 잘있을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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