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모 국어 6등급->수능 국어 만점 국어 공부법 2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5757598
(아... 거의 다썼는데 인터넷 창 갑자기 닫힘... 자살할뻔.... 으아아아아아아아)
개인적인 공부법이므로 질문은 환영하지만 태클은 걸지 말아주세요...
개개인별로 맞는 공부법은 다들 다르기 마련이니까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26부탁드립니다.
6모와 수능성적 비교 인증있습니다
3. 비문학 지문을 이해하려고 시간을 쏟지 말자
비문학 지문, 특히 기술/과학 지문의 경우 딸려 나온 문제와 별개로 지문 자체의 난이도는 상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지문들을 모의고사도 아니고 첫교시라 한껏 긴장중인 수능장에서 이해하고 풀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사실상 선천적인 국어 능력자들이 아니라면 힘든 일이죠.(불가능한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저 같은 평범한 놈은 어떻게 공부를 했는가하면 지문을 이해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죽 읽으면서 중요해 ‘보이는’부분에 체크를 해놓았을 뿐이죠. 비문학 문제는 특별히 어려운 문제들이 아니라면 지문 ‘이해’가 아니라 ‘대조’로 풀어낼 수 있습니다. 문제에서 묻는 부분을 지문에서 찾아 ‘대조’를 해보는거죠. 실제로 이런 식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상당합니다. 그렇다면 지문에 나온 개념을 적용시켜야만 풀 수 있는 고난도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까요? 이런 문제들은 어느 한 부분의 대조만으로는 풀어낼 수 없는 구조입니다. 어느 정도의 이해는 필요로 하죠. 하지만 보통 저런 적용문제들은 지문에 그 개념이 적용된 예시가 있고 그 예시정도의 난이도거나 그것보다 조금 어려운 수준의 예시로 문제가 출제가 됩니다. 그런 문제들은 지문의 예시를 통해 비교하시며 풀어가신다면 수월하게 풀어가실 수 있을겁니다.
4. 진득하게, 꾸준히 공부하자
국어는 수학처럼 하루에 10시간 투자하면 어느 정도 실력이 늘어나고 이런 과목이 아닙니다. 하루에 10시간을 한다고 한들, 그 하루가 일주일 중 딱 하루에 불과하다면 실력은 절대 늘지 않습니다. 국어는 그 어떤 과목보다 꾸준함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일주일 중 하루에 10시간을 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하루에 1시간씩 하는 사람. 한 달 공부시간을 비교한다면 전자는 40시간이고 후자는 30시간 내외가 되겠죠. 하지만 누가 실력이 더 늘었을 것 같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주저 없이 후자를 고르겠습니다. 국어는 꾸준함이 생명입니다. 국어시간은 따로 최소 하루 한 시간 이상 정해놓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시간에는 국어공부만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왕이면 아침에 하는 것을 더욱 추천하구요. 국어는 수능 첫 교시이기 때문에 아침에 풀게 되고 거기에 맞춰 국어는 아침에 하는 게 좋습니다. 정 시간이 안되신다면 꼭 아침에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 시간이건, 하루 한 시간 이상은 국어공부를 꼭 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국어공부를 할 땐 어느 한 부분만 파지 마시고 전체적으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비문학이 약하다고 비문학만 파는 것이 아니라, 우선 국어 모의고사 한 회분을 풀고 거기서 비문학을 특히 많이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문학을 잘 하고 비문학을 못한다는 친구들을 많이 봤지만, 문학을 한 문제도 빠짐없이 다 맞는 친구들은 거의 없더군요. 결국 어디에나 공부할 요소는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부하는게 좋습니다.
조잡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수능대박나길 바랄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교생 가서 들은 것도 카운팅 해도 되죠? 애들 눈이 정직하다던데
-
다들 옯창이신 것 같습니다
-
ㄱㄹㅊ 0
게게게로게게게로게로츄우
-
우선 수험생 커뮤에 이런 거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ㅠ 그런데 제가 뭐 디시나 펨코...
-
지금 수학 4등 0
급인데 수능까지 2는 쌉ㄱㄴ이죠?
-
과거 한의대 감축 사태 때는 모집요강 발표가 법적 구속력이 없었고 지금은 법적...
-
교과서 안 보고 들어가도 1 나오는 윤사와 국어... 죽어라 영혼을 갈아널어도 1...
-
왠지 오늘은 더 하기 싫음. 시험 월요일인데ㅋㅋㅋㅋ
-
평소에 정시가 더 잘나와서 수시로 될수있는 지방의대 다 버리고 수능에만 올인하다가...
-
어떻게 뺏어갈게 없어서 뉴비 타이틀까지 뺏어 가냐 진짜 뉴비는 넘 무서운 거시와요
-
일단, 저번주에 올린 인강 체험단 글 좋아요와 조회수가 ㄷㄷ 에다가.. 오늘은 인강...
-
본인 사탐런한 사람으로 사과탐 둘다해봤고 지학이랑 사문 둘다 평가원 시험으로 만점...
-
비네임드
-
할게 없어서 저렇게 해놨는데 추천해주세요
-
평균적으로 다들 4-5월엔 기출이랑 n제 어느 비율로 푸는지 궁금하네요 지금 쌓아둔...
-
100문제 가량 답변했는데 여태까지 귀찮보여서 튄 문제는 있어도 아예 못푼 문제는...
-
비상기원
-
내가 얼마나 멍청하고 바보같은 년인지를 비웃고 있을 수 있다. 얼마나 능지 아작난...
-
나 요즘 많이 안왔는데... 뉴빈데 ㄹㅇ
-
..
-
이건꿈일거야
-
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갈망을 친구를 만들어서 해소하는 게 아니라 포기함으로써 해소할...
-
막상 과탐 5등급 이하 노베 친구들은 생각보다 사탐런 안하는거 같은데..? 오히려...
-
큐브 첫답변받고 재질문 후 5시간,6시간 후 답변받았는데 2
이때 제가 마지막에 생각 정리해서 여쭤봤는데 질문이 별5개로 마무리되어 있더라구요....
-
으아아
-
시대인재 생2 단과 들으려고 했는데 이제 활동 안하시는건가요??ㅜㅜ
-
요즘 활랭도 안 들어가고
-
응응
-
강기본,강기분 0
일클,연필통하고 낮4입니다 목표는 중간3입니다 강민철로 갈아타려는데 강기본하고 강기분 해야할까요?
-
저 소개 좀 해주세요 너무 외롭다ㅜ
-
진짜 에바임 안그래도 못하는데 감원까지 하면 ㅋㅋ
-
뱃지달고싶은디
-
23년 10월 학평 예술지문 6문제 중에서 어휘랑 다른거 2문제 틀렸지만 배운 것도...
-
아 ㅋㅋ
-
아 물릴뻔했네 ㅅㅂ
-
과탐은 몇달만에 끝나는지 모르겠네요 케바케인가
-
덕질>>공부 2
내일의 나를 위한 1보 후퇴 하루정돈 쉬어야징
-
3월에 스카 평화롭고 좋았는데..
-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같은거요… 저는 꿈이 딱히 없어서 가끔 너무 허무하네요
-
하지만 할머니댁 가는거니 어쩔 수 없네! 다음주 전공수업 끝나자마자 바로 3호선 타고 가야해
-
중간고사는 대충 5
과탑수준으로 잘보진 않은거같고 그렇다고 장학금 날라갈정도로 망하지도 않았고 적당히 보통으로 본듯
-
솔텍도 했었는데... 필기노트랑 정리하면서 외울거 외워도 문제없겠죠
-
ㅈㄱㄴ 백분위96~98 인친구를 위해
-
반수생 큰일났다 6
학교생활이랑 술자리 개재밌다 이거 어카니…?? 심지어 복학할까봐 쫄렸는지 빡공해서 중간고사도 잘봄
-
산책로에서 아무리 표지판에 킥보드 타지말라고써있어도 서로 눈치껏타는거지 그걸...
-
ㅈㄱㄴ
-
기출 스킬 해설 https://orbi.kr/00067897760 22년 7월...
-
정시올인이 맞겠죠? 논술까지하면 지금 등급이 안전한편도아니라 걱정되서요
태클은 걸지 않겠습니다
9평때는 몇점받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9모때는 2등급이었네여
비문학 지문을 하나하나 다 이해하는게 아니라 대조 해서 답 찾는건 진짜 필요한 스킬(?) 같아요 현역이라 요즘 기출 분석 중인데 얼핏 기억나는게 콰인 지문이랑 부력항력중력 지문은 그렇게 푸니깐 괜찮더라구요 물론 저도 제 생각일뿐!
오오대박쓰
지우지말아주세요ㅠㅠㅠ
안지워요 ㅋㅋㅋㅋㅋ
와 모든과목을 다 올리셨네요ㅜㅜ 멋있어요
와..... 진짜 대박.... 원래 잘하시는데 6평때만 미끄러지신거아님? 다른 과목도?
엥 딱히요
뭐 다른 계기가 있었나요? 사람이 갑자기 바뀌기가 쉽지않자나요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