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빵집 [794283]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1-26 18: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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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국어 6등급->수능 국어 만점 국어 공부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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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거의 다썼는데 인터넷 창 갑자기 닫힘... 자살할뻔.... 으아아아아아아아)



개인적인 공부법이므로 질문은 환영하지만 태클은 걸지 말아주세요...

개개인별로 맞는 공부법은 다들 다르기 마련이니까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26부탁드립니다.


6모와 수능성적 비교 인증있습니다



3. 비문학 지문을 이해하려고 시간을 쏟지 말자

 비문학 지문, 특히 기술/과학 지문의 경우 딸려 나온 문제와 별개로 지문 자체의 난이도는 상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지문들을 모의고사도 아니고 첫교시라 한껏 긴장중인 수능장에서 이해하고 풀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사실상 선천적인 국어 능력자들이 아니라면 힘든 일이죠.(불가능한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저 같은 평범한 놈은 어떻게 공부를 했는가하면 지문을 이해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죽 읽으면서 중요해 ‘보이는’부분에 체크를 해놓았을 뿐이죠. 비문학 문제는 특별히 어려운 문제들이 아니라면 지문 ‘이해’가 아니라 ‘대조’로 풀어낼 수 있습니다. 문제에서 묻는 부분을 지문에서 찾아 ‘대조’를 해보는거죠. 실제로 이런 식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상당합니다. 그렇다면 지문에 나온 개념을 적용시켜야만 풀 수 있는 고난도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까요? 이런 문제들은 어느 한 부분의 대조만으로는 풀어낼 수 없는 구조입니다. 어느 정도의 이해는 필요로 하죠. 하지만 보통 저런 적용문제들은 지문에 그 개념이 적용된 예시가 있고 그 예시정도의 난이도거나 그것보다 조금 어려운 수준의 예시로 문제가 출제가 됩니다. 그런 문제들은 지문의 예시를 통해 비교하시며 풀어가신다면 수월하게 풀어가실 수 있을겁니다.


4. 진득하게, 꾸준히 공부하자

 국어는 수학처럼 하루에 10시간 투자하면 어느 정도 실력이 늘어나고 이런 과목이 아닙니다. 하루에 10시간을 한다고 한들, 그 하루가 일주일 중 딱 하루에 불과하다면 실력은 절대 늘지 않습니다. 국어는 그 어떤 과목보다 꾸준함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일주일 중 하루에 10시간을 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하루에 1시간씩 하는 사람. 한 달 공부시간을 비교한다면 전자는 40시간이고 후자는 30시간 내외가 되겠죠. 하지만 누가 실력이 더 늘었을 것 같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주저 없이 후자를 고르겠습니다. 국어는 꾸준함이 생명입니다. 국어시간은 따로 최소 하루 한 시간 이상 정해놓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시간에는 국어공부만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왕이면 아침에 하는 것을 더욱 추천하구요. 국어는 수능 첫 교시이기 때문에 아침에 풀게 되고 거기에 맞춰 국어는 아침에 하는 게 좋습니다. 정 시간이 안되신다면 꼭 아침에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 시간이건, 하루 한 시간 이상은 국어공부를 꼭 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국어공부를 할 땐 어느 한 부분만 파지 마시고 전체적으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비문학이 약하다고 비문학만 파는 것이 아니라, 우선 국어 모의고사 한 회분을 풀고 거기서 비문학을 특히 많이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문학을 잘 하고 비문학을 못한다는 친구들을 많이 봤지만, 문학을 한 문제도 빠짐없이 다 맞는 친구들은 거의 없더군요. 결국 어디에나 공부할 요소는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부하는게 좋습니다.


조잡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수능대박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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