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두뇌 환영)사형수의 역설.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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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가 수감되어 있고, 그는 자신이 곧 사형당할 것을 알고 있었다.
그 자신의 판단으로는, 화요일인 내일부터 금요일 안에는 사형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나라의 형법상 월요일에는 사형집행을 하지 않는 게 관례였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사형수가 수감된 나라에는 특별한 법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것은 사형수가 사형날 당일 간수에게 '오늘이 사형집행일이다' 라고 말하면(즉, 자신의 사형집행일을 맞히면) 사형 집행을 취소하고,
무기징역으로 집행을 바꾸는 제도였다.
여기서 사형수는 생각 끝에, 절대로 자신이 사형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① 목요일까지 사형이 집행되지 않는다면, 금요일에 나는 '오늘이 사형집행일이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금요일은 절대로 사형을 집행할 수 없다.
② 금요일은 절대로 사형을 집행할 수 없으므로, 수요일까지 처형되지 않는다면
목요일에 나는 '오늘이 사형집행일이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목요일에도 사형은 절대 집행될 수 없다.
③ 목요일은… 이하 똑같이 진행한다.
④ 결과적으로 나의 사형은 집행될 수 없다.
그러나 결국 사형수의 사형은 집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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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의 또 다른 칠면조 아니냐 이새키 ㅋㅋㅋㅋ
1->2로 넘어가는 근거의 오류아님?
알아차리면 금두뇌
금요일은 절대로 사형을 집행할 수 없으므로, 수요일까지 처형되지 않는다면
목요일에 나는 '오늘이 사형집행일이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서로 독립인 사건을 왜 종속으로 연관시킴?
어차피 사형집행일은 정해져있고 그걸 맞춰야되는건데 뇌피셜로 행복회로나 돌리고 있으니까 죽지
ㅋㅋㅋㅋ
A와 B가 한 물건을 두고 경매를 하고 있다. 경매단위는 만원이며, 최소 만원부터 걸 수 있다. 두 명이 똑같은 금액을 제시한다면 그 물건은 없어진다. 이 때 A는
1. 1만원을 제시할 경우 물건이 없어지거나 B한테 넘어가므로 최소 2만원을 내야 한다.
2. B가 최소 2만원을 낼 것이므로 3만원 이상을 내야 한다.
3. B가 위와 같이 3만원 이상을 낼 것이므로 A는 최소 4만원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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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반복

금두뇌가 아닌가봐ㅜㅜ1이랑 2랑 별개인데 2할때 1의 결과를 전제 삼은거부터 말도안되는듯
거꾸로 생각해서, 화요일에 집행해버리면 그냥 죽는거 아닌가요??ㅋㅋㅋㅋ
정답 : 그냥 화요일날 사형 때려버림
그냥 말도안되는 소리인 것 같은데..
그래서 역설임
예언 기회가 단 한번이라면
쟤 말대로 되려면 매일 예언해야됨
엌ㅋㅋㅋ니들 화요일에 집행할거지?
-안죽음
ㅋㅋㅋㅋ수요일이구만 빼박
-안죽음
ㅅㅂ존나 확실하다 목요일이네
-안죽음
ㅎ...
ㅋㅋㅋ
그렇게 매일매일이 사형집행이 불가하다는걸 안 사형수는 ㄱㅇㄷ이라 생각했고 , 결론적으로 그는 자신이 사형당할 사실을 모른것이 되어 사형되었다?
결정장애로 사망
그리고 누가 사형집행일이라고 말을함
면회왔다~ 라고 하면서 끌어내서 가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 1인)
근데 진짜 그럼?
최후의만찬 같은 것도 있지 않나
똥사러가다 사망
이번주에 사형될 것이라는 것은 사형수 뇌피셜이고 사실은 다음주에 사형됬다?!?
그냥 경우의 수가 겁나 많은데 하나로 몰아부치다가 모순 나와서 행복회로돌리다 죽은거임ㅋㅋㅋ
매일매일 오늘이 나의 사형집행일이다 하고 해버리면 못죽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