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 [66277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8-01-22 23:19:47
조회수 1,338

행시는 서울대 아니면 다 그냥 대학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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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서울대 가려고 더 수능 공부할 수도 없는데 참..

생각하지 말자고 하면 더 흔들림이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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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그릴 · 569001 · 18/01/22 23:20 · MS 2015

    그냥 설>>>>>>>>>>>>연고>>타대학 같음

  • No · 783277 · 18/01/22 23:20 · MS 2017

    설카포>>>>>>>>>>벽>>연고>타대학

  • 우엉재 · 781338 · 18/01/22 23:21 · MS 2017

    일단 붙는게 중요하죠... 그리고 고위공무원단 (2급이상) 통계보니 설대 33퍼입니다.. 무슨 비서울대라고 서울대라고 절대적인거 아니고 사실 여기에 행시출신없어서 아무도 모를듯요

  • Fighting to the Top · 746442 · 18/01/22 23:21 · MS 2017

    행시합격률을 높이려고 설대를 간다는건 아닌거같은데..

  • 유니레 · 662774 · 18/01/22 23:22 · MS 2016

    서울대를 가고 싶다는 마음 80%+ 저런 잡다한 얘기 20%긴 하죠.

  • 유댕 · 622335 · 18/01/22 23:22 · MS 2015

    왜 이런 말이 나오는 건지 모르겠는데, 고시에서 설대/비서울대가 유의미하진 않아요. 그냥대한민국 최고 인재들이 서울대를 가서 그 머리로 고시를 붙을 뿐이지, 서울대가 특별한 지원을 해주거나 그런건 아니예요. 학벌과 상관없이 순전히 자신의 노력으로 카바칠 수 있는 게 고시입니다.

  • 우엉재 · 781338 · 18/01/22 23:23 · MS 2017

    리얼공감...... 한은총장도 연대고 이번에 경찰총장?청장 분도 순경출신인데... 자기능력보다 대학학벌이 더 중요한만큼의 꽉막힌 사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유댕 · 622335 · 18/01/22 23:25 · MS 2015

    ㅇㅇ.. 단순히 합격자 통계량만 보고 (올해 기준 설대 100명, 연고합 7~80) 아 행시를 붙으려면 서울대를 가야한다. 이런식의 논리는 옳지 않아요. 고시 합격에 있어서 학벌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물론 상위 대학일수록 고시반의 정보력이나, 시스템이 좀 더 체계적이고 좋은 건 맞습니다.) 따라서 본인 노력이 제일 중요한거라서 고시를 붙기위해 학벌을 높인다는 건 어불성설같습니다. 반면 로스쿨의 경우는 학벌이 꽤나 영향력이 커서, 설로 기준으로 설대/비설대 나뉘는 건 매우 동감합니다.

  • Pckmj · 776843 · 18/01/22 23:26 · MS 2017

    글쓴이분은 행시 합격후 모교 라인을 말하는게 아닌가요.

  • 유니레 · 662774 · 18/01/22 23:27 · MS 2016

    그런 것도 포함해서 전체적인 얘기긴 합니다.

  • 유댕 · 622335 · 18/01/22 23:30 · MS 2015

    저희 아버지가 공직에 계셔서, 얘기를 좀 들어봤을 때 아버지 일하시는 부서 국장 3분이 모두 서울대 출신이라고는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게 뭐 이후 승진/라인 이런거에 큰 의미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애초에 고시합격은 단순히 입시 스카이 합격보다 훨씬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고시를 합격했으면 학벌에 있어서 합격자들은 무차별하다는 걸 의미합니다.

  • 유니레 · 662774 · 18/01/22 23:26 · MS 2016

    서울대 로스쿨은 서울대 아니면 거의 못간다고 보면 되나요?

  • 우엉재 · 781338 · 18/01/22 23:28 · MS 2017

    거의이지만 저번에 고대학부 설로이신분도 있었듯이.. 능력있으면 안될거는 없죠

  • 유니레 · 662774 · 18/01/22 23:29 · MS 2016

    그런 대단한 분이 있는것도 맞고
    능력 있으면 안 될건 없다고 치면 이 세상에 못할 일이라는게 없긴 하죠.

  • 유댕 · 622335 · 18/01/22 23:28 · MS 2015

    로스쿨은 자교 쿼터제로 일정 인원을 본인 대학에서 뽑을 수 있는 퍼센트가 있는데, 상위 대학일수록 이 자교쿼터를 꽉 채워서 뽑기때문에 비서울대로 설로가기는 매우 힘들다는게 정설입니다. (세연넷, 서로연 참고) 물론 그렇다고해서 아예 안된다는 건 아니고, 학토릿 (학점,어학성적,리트)이 상당히 높으면 충분히 붙을 수 있습니다.

  • 유니레 · 662774 · 18/01/22 23:33 · MS 2016

    노력은 해보겠지만 서울대 로스쿨은 많이 어렵겠네요. 3수해서 겨우 고려대 간 판에 학점...흠.. 대단한 사람이 얼마나 많을텐데..
    일단 여러 말씀 감사합니다.

  • 우엉재 · 781338 · 18/01/22 23:29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유댕 · 622335 · 18/01/22 23:39 · MS 2015

    저도 그런 생각 많이했는데, 또 막상 대학오셔서 공부해보시면 학점 따는게 그렇게 막 엄청 어렵지는 않다는 걸 느끼실꺼예요. 물론 뭐 4점대가 목표거나 로스쿨이 목표시라면 힘든건 맞겠지만, 그렇게 낙담하실 필요는 없어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희 과 동기 중에서도 삼수하신 형/누나들이 많으신데, 오히려 학점은 이 분들이 더 잘 챙기시더라구요 ㅎㅎ. 충분히 가능성 있으시니 노력하실 각오만 충분하면 괜찮다고 봅니다.

  • 갱님 · 793507 · 18/01/22 23:30 · MS 2017

    근데 저는 고시 유불리 그런 복잡한 걸 다 떠나서 지금 상태로는 서울대가 정말 평생 미련으로 남을 것 같다 싶으면 한 번 더 해보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성공하면 좋은 거고 혹시 잘 안 되시더라도 다시 도전하는 것 자체가 서울대나 수능에 대한 미련을 떨치는 데에 도움이 될 거예요
    이건 제 실제 경험담이구 전 평생 안고 갈 미련을 1년에 집약해서 털어버리겠단 마음으로 공부했어요!
    저도 딱 21살에 1년 휴학하고 재수학원 들어갔는데 혹시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완전히 결정하기까지 많이 고민되고 걱정되는 마음을 알아서 도움 드릴 수 있는 부분이면 도와드리고 싶어요

  • 유니레 · 662774 · 18/01/22 23:32 · MS 2016

    전 이미 삼수까지 한 몸이라 더 이상은 체력도 안 되고 집에 돈도 없고 많이 힘드네요. 그냥 떨쳐내며 살아야죠.

  • 갱님 · 793507 · 18/01/22 23:42 · MS 2017

    그러시다면 어쩔 수 없죠ㅠㅠ근데 제가 위에 댓글도 읽어봤는데 대학교 학점은 대입 특히 수능이랑은 좀 달라서 성실하게 사신다면 충분히 잘 받을 수 있어요 너무 벌써부터 포기하지 마시고 천천히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음..그리고 이런 말 듣기 싫으실 수도 있겠지만..ㅠㅠ누군가에게는 고대도 꿈의 학교랍니다ㅜㅜ너무 위만을 바라보지 마시고 고대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다 누리세요 입학 후에 사람들하고 어울리고 학교에 정도 좀 붙이고 하다보면 고대에서도 정말 많은 것들을 얻어가실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진짜 좀 주제 넘은 말인 것 같기도 한데..ㅠㅠ암튼 아무쪼록 고생하신 만큼 즐겁고 알찬 대학생활 하시길 바랄게요!

  • j7YUeaTzfNIJvc · 639935 · 18/01/22 23:36 · MS 2015

    고시는 일단 붙는게 중요해서.. 그리고 회계법인도 파트너 달때 학벌도 보지만 개인 능력을 더 중요시 여기는데 공무원은 학벌 영향이 더 덜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