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 방법 질문들의 댓글을 보며 드는 생각

영어 공부 방법 질문 하는 글들에..

아무 생각없이 너무 쉽게 생각하고 댓글 달지 않아 줬으면 합니다.

가끔 영어 공부방법 질문 하는 글들을 봅니다. 사실.. 잘 답변을 달지 않습니다.

(영어 문제에 관한 질문을 가끔 답니다ㅎ)

괜히 제가 답변을 하면.. 마치 제 강의 홍보로 비춰질까 하는 부담감 때문에.. 댓글을 달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질문글들에 달린 댓글들을 주로 보고 넘어 갑니다.

영어 질문을 한 학생은 얼마나 간절하면 여기에 구구절절한 사정과 함께 질문을 할까요?

근데.. 댓글들 보면..

'영어는 ~~만 하면 씹가능', 'EBS(예) 볼 필요 없어요!! ~하면 됨' '절평인데 왜함?' 이런 종류의 댓글을 보게 됩니다.

본인은 실력이 있으니 그 정도만 하면 되겠지만.. 질문 한 학생이 만약 실력이 부족하다면 과연 그렇게만 해서 원하는 등급이 가능 할까요?

만약 그 학생이 그말만 믿고 공부를 제대로 안해서 영어 등급이 안나와 입시가 어려워 진다면 그말에 책임을 질 수 있으실까요?

제가 영어 강사여서 분기탱천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 끝나고 그런말들 많이 하지 않으셨던가요?

"영어 절평이라고 대충해도 된다고 해서 그랬다가 영어 때문에 망했네요. 쓸 대학이 없어요"

비단 영어 뿐만이 아니라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답글을 달아주시는거 참 감사한데.. 이왕 달아주시는거..

질문자의 상황에 맞는 그리고 질문자를 배려하는 답글이었으면 더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인정??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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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T [698139]

굿프렌드어겐 · 799512 · 18/01/20 17:43 · MS 2018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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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이 · 740156 · 18/01/20 17:43 · MS 2017

ㅆ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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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3 · 742670 · 18/01/20 17:44 · MS 2017

ㅆ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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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좀보내주세요 · 778734 · 18/01/20 17:48 · MS 2017

인정 진짜영어절평이라고 무시할게아니에요 저 수능끝나고 89점으로 2등급인줄알고 2등급인 상태로 대학돌렸었는데 성적표받고보니 1등급이더라구여.. 불안뜨던학교중에서 영어많이보는학교들은 안정으로바뀐곳도많았구 사실정시에서는 0.4점도 되게크니까... 진짜 은근히 영어가 정말 많이 갈려지긴하더라구요ㅠㅠㅠㅠㅠ 물론 다른1문제에 비해 비중이 덜한건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무시할과목도 아니라고생각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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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1 · 741280 · 18/01/20 17:52 · MS 2017

인정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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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 · 764426 · 18/01/21 00:57 · MS 2017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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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道理道理) · 677752 · 18/01/21 21:45 · MS 2016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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