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읭읭이 [507570] · MS 2014 · 쪽지

2018-01-20 04:46:53
조회수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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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럽다

엄마 미안해

아빠 미안해

모르겠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실패만 반복되서

실패가 익숙해졌어

성공의 성취감을 얻고싶었어

요즘 매일 눈물을 흘려

징징거리는건 지치지도 않나봐

내가 명문대를 못가면

내가 못한 걸

명문대를 못갔기 때문이라고

나는 분명히 탓하면서

불행하겠지

모르겠어

재작년엔 더 잘오를 거란 믿음이...

작년엔 이번엔 반드시 오를거란 믿음이...

올핸 회의감만들어

내 미래는 어디로 흘러가는걸까

의지가 굳세지 못한걸까

내 스스로에게 믿음이 부족한걸까

일어서기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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