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룡의각 [799392] · MS 2018 · 쪽지

2018-01-19 10:55:40
조회수 1,757

제 글 한번만 봐주시고 한 번만 도와주세요. 제꿈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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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어제 갓 전역한 풋풋한 민간인 23살 남자입니다.


이번년도에 다시 수능이라는 입시제도에 도전하려고 굳게 결심했습니다.


저는 23년동안 장래희망란에 아버지의 직업처럼 그냥, 마냥 안정적이고 철밥통이라고 공무원 이라는 직업이 좋아보여


서 제가 좋아하는일, 하고싶은일을 모두 무시하고 저의 꿈을 그쪽으로밖에 단정짓고 그냥 하루하루 급급하게 살아가


는데 혈안되었습니다. 하지만 군대에서 1년 9개월동안 매일매일 10시 취침이지만 11시까지 동기, 후임, 선임들과 이야


기해보고, 때로는 혼자 명상을하면서 제 미래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입대전과 군대 들어가고 1년동안은 저 사람에대한 개무시를 받고, 장교와 부사관은 나이가 비슷한데 누구는 존대를


받고 누구는 존대를 해야한다는 조직사회가 너무 이해가안되었고 공부라는 것을 해야지 그래도 어느정도의 대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단순 떠오른 직업이 약사였습니다.


하지만 약사는 저의 모든 현실적인 조건에서 성공을 위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지방국립대 화학과이고 60학점을 이수하고 화,생,수학 등 학점을 이수하면 자격을 갖추게되어


저에게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절실하였고 누구보다도 목숨을 걸고 노력할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약사가 되는걸 떠올려보았을때, 제가 결론적으로는 궁극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인데 약사가 되더라도


돈문제는 많이 걱정하지 않겠지만 저의 뜻이 없고 그냥 저냥 인생을 사는 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고뇌에 빠졌는데 저의 심리를 계속 들여다보았습니다.


그 결과, 저는 우울증에 빠진사람을 돕고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제가 군생활동안 선임들에 의해, 간부들에의해 많은 질타와 비난을 받았었습니다.


그로인해 저는 제 자존감이 바닥을 쳤고 한 때는 정신과를 다녀볼까, 상담요청을 하고싶은데 하게되면 소문이


나지 않을까 두려웠고, 자살 직전까지의 생각까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러권의 자존감에 대한 책을 읽었고, 정신과는 


아니지만 용기를내어 주변 사람들에게 상담을 요청했고 제 자신에 대한 확인을 받았습니다. 


최근 故종현군 사건을 보았듯이 제가 생각한 가장 아픈 병은 마음의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음의 병을 다 고치고싶습니다. 전세계는 아니더라도 한국만큼은 우울증이 없는나라, 자살률이 0%인 나라를


만들고싶습니다. 저는 정신과 의사가 되고싶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여러분의 한마디 한마디가 필요합니다.


저는 정신과 의사가 꼭, 반드시, 절실하게 되고싶습니다. 


(peet 준비하다가 왔는데 의대가 정말 너무 가고싶어졌습니다. 많은 지식in들에게 물어보았는데


peet를 통해 약대를가서 일반편입하는 길은 너무 바늘구멍 통과하는 일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ㅜㅜ)



일단 저의 단기적인 목표는 모든과목 고정1등급, 아니 모든과목 만점입니다. 서울대의대는 진짜 꿈


물론 사설인강에 의존하지 말아야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또 겪어봤지만


1타 선생님을 듣고 시키는대로하고 끝까지 의심없이 믿고 잘 따라가야지 또 만점에 가까워질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국어 수학(이과) 영어 화1 생1 한국사


모든과목에 대한 조언이나 


1타선생님 추천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영어 수학 선생님은 이명학t 현우진t로 정했는데, 어떤지 한번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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