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스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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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재수생이고,, 웬만한 강의는 다 들어보았습니다
지금 실력은 그냥 원만한 수준이구요..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고2~3때 들었었거든요.. 지금와서 살펴보면 의미가 없는거같아요
문법배우는게 결국 '적용' 할려고 배우는게 아닌데 말이죠,,
처음에 공부를 시작하는 길이랄까요.. 계속 반복해서 읽다보면
문법적 내용들은 이미 산넘어로 사라지죠...
저는 뭐 절대 실력자라고 자신할 정도는 아니지만...
작년에 와는 다르게 올해부터는 어법문제를 해석으로 풀기시작했어요
몇몇 특이한 문법사항들뺴고는 해석으로 다풀리더라구요.. 게다가 요즘 어법추세에서
세부사항이 잘등장하지도 않구요..
결국 독해하다보면,, 어법은 사라지고,, 결국남는것은 어휘력 뿐이죠
리딩스킬도 이와 마찬가지 아닌가요..?
꼭 처음에 배워두지 않아도.. 리딩스킬이란건 단락의 형식이죠..
즉 ''독자의 이해를 돕기위한 논리적 글의 구조'' 란거죠
단락의 형식이 잘되있으면 독자가 읽기 편하죠..
그런데 그걸통해서 특정부분의 정답을 이끌어낸다..
또는 그런 형식적 측면을 고려해서 예측해서 독해해간다...?
제 생각엔, 1등급독해력을 소유했다면, 그거 생각하는 시간엔 이미 시간초과라고 생각해요
이미 독해력이 생각을 앞지르죠..
결국 쓸모없는것이 되버리죠.. 특히나 지문의 소재가 접해보기 힘들었을 경우
수능에선 반드시 예시를 주죠...
어떤분들은 글 이해가 안되는건 예시읽고.. 이해되는건 안읽는다고 하더군요..
수능시험장에서,, 자신의 이해정도를 파악하는건. 개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결국 모든 지문은 다읽게 되는것이죠
게다가 수능은 논리적으로 쓰여있어 원만한 독해력을 가지고 있으면
모두다 독해하고 이해할수 있는것이죠..
어떤가요..?
강의를 열심히 듣고, 기출은 10번이상 보았었는데[외국어요]
지금은 왜 그랬는지 모르곘네요 ㅎㅎ..
ps.
게다가 글의 내용이 굉장히 어려울경우.... 철학적 및 비유적글들..
형식적 측면을 생각하면.. 이미 논지를 놓치는경우가 허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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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자연스럽고 teps 950급 구문력이 되신다면, 리딩스킬이 패시브가 되요. 근데 전 안될거에요 아마....
저는 만연 3등급을 받다 끊임없이 하다보니 수능떄 1등급이 뜨더라구요
지금도 그정도 실력은되고 7월모의는 EBS의 도움을 안받고 만점을 받았는데
텝스실력은 제 예상에 750정도 나올꺼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