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국어 [795735] · MS 2018 · 쪽지

2018-01-18 22:38:21
조회수 578

이태원 가봤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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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모스크 한번 보고 싶어서 이태원에 가봤음.

마침 금요일이었는데 예배 끝나고 사람들 엄청 내려옴.

그때 외교관 차량 난생 처음으로 봄..

아프리카 흑인들도 많이 보이고... 중동사람들도 엄청 보이고 함.진짜 순간적으로 느낀게 진짜 외국온줄 알았음...

그래서 뭔가 압도되는 마음을 뒤로하고 사원으로 올라가는데 흑형들이 이 이교도 새끼 뭐지 하는 표정으로 쳐다 보는데 뜨끔했지만 걍 무시하고 감 올라와보니 한국인들도 많이 내려오는걸 보면 한국인들 중에도 이슬람 믿는 사람 많다고 느낌... 삼겹살의 유혹을 무시하나.. 

모스크 내부는 신도 아니면 못들어간대서 못들어감.

또 어떤 터번쓴 한국인 아재가 이슬람교의 진실 이런 책자 나눠주던데 걍 안 받음... 뭐 보나마나 우리는 테러를 추종하는 단체가  아님 어쩌고 저쩌고 이런거 같아서.. 그래서 걍 나옴...

느낌은 요약하자면 색다른 이국적인 느낌 원하시는 분은 한번쯤 가봐도 진짜 좋을듯.

그리고 이태원 외국음식... 값 창렬 진짜 많음 볶음밥 하나가 만원이 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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