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551475
반성의글....
기숙학원에서
1월 2일부터
정말 열심히 살았다....
후회는 없고 아쉬움만 남을뿐.............
요번 한달간 공부하면서 느꼈다..... 정말 개념만큼은 탄탄히 다지고 나왔구나...
기숙학원에서 허튼짓 하지 않았구나
기숙학원이 그렇게 나쁜 곳은 아니였어...
그런데 ..............................................................
너가 원해서 시작한 독학재수.................
오늘은 8월6일이다...... 너가 기숙학원에서 나온날은 6월 28일 ......
한달간... 무얼했나 생각해본다.....
솔직히.. 시간낭비했다!
왜 ????????????
꿈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여 그것에 대해 생각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기도 했고
깨있는 시간에 아예 엎드려 자거나 졸기도 했고
화장실에서 졸거나 pmp로 solitude. 하기도 했고
재수생 주제에 해리포터라는 영화를 보기도 했고
재수생 주제에 대학 간 친구들 부러워하느라 시간낭비인 싸이월드를 하기도 했고
동생이랑 별일 아닌것 가지고 싸우기도 했고
기숙학원이 아닌 도서관 환경에 적응하느라 방황하기도 했고
교보문고에 지금 필요하지 않은 필기구 사러갔다 오기도 했고
계획 세운대로 안하고 쓸데없는 책 읽느라 시간 낭비하기도 했고
쓸데없이 자리옮기느냐고 시간 낭비하기도 했고
별거 아닌 것에 대해 기분 나빠 하기도 했고
집에서 아무 생각 없이 빈둥거리기도 했고
계획표를 제대로 지켜본 것이 손에 꼽고
등등.....
너무나 잘못된 행동이 많았던것 같다 .
이대로가면..............
주변인들의 얘기............
“그 힘든 재수는 왜 해가지고... 에휴..”
“재수 왜 했냐 ?? 그냥 대학교 다니지ㅋㅋㅋ”
“내가 저럴 줄 알았어 쟤는 목표만 높지 절대 그걸 이룰 수 있는 애가 아니잖아 ㅋㅋㅋ”
“쟤도 참.... 불쌍하다..... 20대 1년 날리고 ..... 군대도 가야되고 대학도 안좋고 ..쯧쯧”
아놔 ...........................................
절대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아!!!!!!!!!!!!!!!!!!!!!!!!!!!!!!!!!!!111
남은 일수... 96일...........
적다 ??????
아니,적지 않아..............
꼭 반드시 나의 꿈을 이 긴 시간에 열심히 노력하여 이뤄내고 말꺼야.............
성균관대 의예과 12학번...
어머니 아버지께 경제적으로 나마 도움을 드리기위해....
그리고 궁극적인 나의 꿈인
‘뚱뚱한 사람들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인식을 바꾼 의사’
‘뚱뚱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의사’ 가 되기위해...........
일단 26일 남은 9월평가원 때까지 단기적으로 불타올라 보는거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넵
-
따뜻하고 차분하고 조용한 사람
-
인문논술 준비 0
고2 모고 기준 평균 2등급 후반 3등급 초정도 인데 정시 준비가 우선이겠죠? 3월...
-
할 이유가 뭐가 있어
-
이왜일베
-
22살의 취미 4
피아노 학원 가서 이론 공부하는 애기들한테 시비 걸기 과외 없는 날은 피아노 학원...
-
일단 우리학교로 와라
-
그래… 저런 느낌이구나…
-
ㄹㅇ
-
#~#
-
장재원 쌤 김현우 쌤 시즌2부터 하려하는데 시즌1 안 들어도 따라갈만 한가요?
-
여사친들 통해서 저 좋아하던애를 알앗는데 걔한테 말걸었을때 오히려 피햇음.....
-
적당한 인서울대학만 들어가서 걍 인생 즐기면서 살앗을듯
-
음식이냐 시발?
-
아 망했네
-
ㅇㅈ 0
그것은 율전 맛도리들
-
물리2를 난도가 높게 공부하려면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0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
빙의 되긴 헸는데 실수를 믾이 함
-
낯설다 16
낯설어요 오르비가
-
말해봐라
-
. 5
.
-
다 ㅇㅈ인줄 알고 달려와서 실망하고 가는거 같음
-
제가 풀었을땐 일단 문제는 없었어요.. 최.계 1인 삼차함수 f x고요. 사진...
-
무물보 ㄱ 2
입시잡담환영
-
닳아버린 피크 0
아무거나 ㅇㅈ하기
-
저를 옵만추하신다면 10
벽제갈비정도 갈수있습니다. 물론 돈은..
-
잘자요 오르비 2
먼저 가요
-
미장 도대체 15
언제 좋아질까 12월 장이 다시 오기나 할까
-
일단 옵만추 하면 12
밥 사주기 가능 단 비싼건 안됨
-
진짜 이젠 별 생각이 안드네 다시 준비하고 싶지도 않고
-
ㅇㅈ 2
-
ㅠㅠ
-
에휴다노
-
고1 4-5등급 고2 모고 국수영 322 정시 목표로 자퇴 3수 끝에 치대 입학했습니다
-
무엇이 더 어려워요? 절대평가된 요즘영어 vs 상대평가였던 과거영어
-
저음 노래도 잘 못 부르겠어
-
엉엍
-
내 와이프들 14
ㅇㅇㅈ??
-
한국인이 있는 곳이 국장이다…
-
옵만추 해보고 싶다 20
재밌을듯
-
에휴
-
(원래는 어제 썼어야 했는데, 잊고 있다가 오늘 물개님 글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
애오개이야 4
이야
-
한문제도 안풀었네
-
이 시간까지 안 쳐자고 ㅇㅈ만 기다리냐 에휴다노
-
으흐흐 재밌겠다
-
요즘은 4
롤한판보다 물리푸는게 더 재미있음 어제 칼바람이후로 재미가읍다..
-
장염걸려서 4키로 빠짐 걍 팔자가 멸치팔자같기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