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잠이 [786346] · MS 2017 · 쪽지

2018-01-16 19:15:21
조회수 2,198

세계사 공부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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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능모의평가 세계사 영역 샘플2.hwp

  어제 세계사 모의고시 출판 의사를 밝힌 늘잠이입니다. 최근 2년 간 평가원이 출제하는 세계사가 이전과 아주 판이한 양상으로 굳어졌습니다. 난이도는 올라갔으며, 중국사의 비중이 줄고 각국사의 비중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1등급 컷은 바뀌기 전보다 올라 피 터지는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에 저는 최근 세계사의 출제 경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참신한 문항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세계사를 비롯한 역사 과목은 분량이 많다는 점에서 공부량이 넘쳐나는 측면이 있지만 윤리 과목이나 일반사회 과목처럼 헷갈려서 틀리는 문제, 발문을 잘못 봐서 틀리는 문제는 없습니다. 고로, 공부한 만큼 실력이 그대로 나온다는 점에서 분명히 메리트가 있는 과목입니다. 수능으로 세계사를 치를 예정인 학생분들이 충분히 공부하고 제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운다면 세계사 1등급은 문제없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시중에 세계사 관련 문제집이 매우 부족한 것이 실정입니다. 또한 그나마 시중에서 유통되는 세계사 문제들은 옛 수능을 따라 현 경향과 전혀 맞지 않든가, 문제 질이 허접하든가, 혹은 나오는 부분만 계속 나와 진부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현 세계사 수능은 "진부"보다는 "당황"의 느낌히 자주 들곤 합니다. EBSi의 류 모 강사님은 수능 직후 총평 때 항상 "평가원이 무리수를 두었다,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 연표 문제가 너무 촘촘하다, 지금 1등급 컷이 48로 뜨는데 무조건 내려갈 것이다" 등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평가원에 대한 비판을 하시곤 합니다. 그러나 2년 연속 평가원이 이런 수능을 냈다는 것은 올해 수능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원의 자세를 암시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세계사 모의고사 샘플 4문항을 공개합니다. 직접 풀어보시고 의견을 자유롭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칭찬과 비판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샘플 문항은 나머지 문항들 전체를 대표하거나 대변하는 것은 아님을 밝혀둡니다. 또한 문항의 일부 또는 전체의 무단 복사 및 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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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실한댕댕이 · 782547 · 18/01/16 19:17 · MS 2017

    고퀄이자너!!!!

  • 합격기원곰도리 · 701467 · 18/01/16 19:21 · MS 2016

    핵고퀄

  • 예린케이 · 778559 · 18/01/16 19:23 · MS 2017

    좋네요 제동생 고1인데 쌍사시킬려고합니다 동생 수능때 봤으면 좋셌네요

  • 허생원성처녀 · 780937 · 18/01/16 19:25 · MS 2017

    존경합니다!!!

  • sIfWat7J4GZHy5 · 706772 · 18/01/16 22:43 · MS 2016

    아직 그리스사 건드는 입장이라 푸는건 어렵지만 개념 다 다지고 실모 시즌되서 나오면 구매할 퀄 ㄷㄷ

  • 왜사는가 · 643706 · 18/01/19 08:44 · MS 2016

    궁금한걸 물어봐도될까요? 하나는 동아시아사를 박고 세계사를 선택할지말지 고민하고있는학생인데 둘이같이하면 세계사양이 얼마나줄어들까요?

    세계사 하기두려운이유가 양이넘많아서인데 같이하면 그 양이 줄어들까요?

  • 늘잠이 · 786346 · 18/01/19 17:42 · MS 2017

    동아시아를 공부하기로 확정지으셨다면, 나머지 한 과목으로 세계사를 하시는 게 제일 좋긴 합니다. 근데 정확히 말씀드리면 각 과목에서 동아시아를 다루는 관점이 좀 다릅니다. 동아시아는 국가 간 관계와 동시대 사건을 주목한다면, 세계사는 각 왕조의 특징과 인물의 업적을 주목합니다. 따라서 세계사를 공부하시면 동아시아사를 이해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동아시아사가 수능 과목으로 신설된 이후 세계사 시험에서 중복을 피하기 위해 동아시아사에 해당하는 부분의 비중을 점차 줄여가는 추세라 딱히 공부량이 줄어들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세계사에서 동아시아 비중이 줄어든 만큼 각국사 비중이 늘었거든요. 그래서 공부량만 따지지 마시고 본인한테 맞는 과목을 신중히 결정하시길 바래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