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와 설자연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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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진로는 서울대 수리과학부>>외국에 나가서 ai연구 개발쪽을 지망했는데 문제는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는 데 드는
학비가 너무 걸립니다. 설사 학비를 감당한다고 해도 후에 제가 그 쪽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그렇다고 의대를 가기엔 적성에도 맞지않고 공부를 견딜 수 있을지 의문이고 설의가 아니면 제 자신이 만족할지도 의문입니다(가톨릭입니다).
주제넘은 고민이라 보이실 수도 있겠지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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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고민’이라면 의대가 후회가 적을 것 같습니다
서울대는 진짜 확고한 애들이 가야하는 듯 해요
저도 메이저 버리고 서울대 다니다 의대로 돌린 케이스고
서울대요
임상의사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면 카의 선택 좋아보이는데 다른 일을 하겠다는 확신. 면허만 따고 다른 길 갈 생각. 이런 거라면 서울대의 장점이 분명한 것 같네요.
고의다니시나요 질문되까요
양 선택 중 미련이 덜 남을 것 같은걸로 고르셈
메이저버리고 설수리가는케이스는 나름 있는 걸로 앎
해외대학 학비는 주로 장학금이 많이 나옵니다
돈은 나중에 고민해도 좋으니 지금은 내가 어떤걸 할때 더 심장이 뛸 것 같은지 고민해봐요:)
주변 수학과 나오신 분들한테도 조언을 듣고있는데 확실히 수학과가 제 가슴을 뛰게하는것은 맞아요. 다만 현실적인 문제가 ㅠㅠ
제가 아는 어머니 친구분이 계셨는데 그 뷴은 영문과 출신이신데 기업경영 관련된 일을 엄청 하고싶어하셨어요. 그분은 근데 집이 너무너무 어려웠는데 대학졸업후에 lg들어가셔서 5년정도 일한 뒤에 학비를 스스로 버셔서 하버드 mba로 유학을 가시고 지금은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계시답니다.
그 분 말씀이 돈은 일단 나중에 고민하라...하고 싶은 일을 하는게 정답이다
좋은 말이네요.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되게 똥글이긴 한데...그분이 실제로 말해주셨을때는 되게 짠했어요ㅎㅎ...무조건 원하는 걸 하세요! 님이 열심히 하시면 교수님이던 기업이던 반드시 도움을 줄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ㅎㅎ
설수리
혹시 그 이유도 알 수 있을까요?
적성이 맞다면은 저는 하고싶은걸 택하는게 좋다고생각.. 저도 비슷한처지인데 설공선택했어요
이게 참 묘한게 막상 의대 가면 상당히 힘들어하시거나 안맞아할 가능성이 높고 설대 가도 바로 후회는 안들텐데 나이 먹고 현자타임 오는 설대 자연대 분들 상당히 봐서 자연대 오라고 말씀드리기가 애매하네요 뭐 의대도 나이 먹고 현타 오는 분들이 없겠냐마는 대부분 의대다니기 ㅈ같아도 의사면허는 따가는 걸로 보아...
저도 꽤 의대갈껄 하고 말버릇처럼 말하고 다니는데, 누가 만약 제 점수를 저정도로 올려놓고 나이도 두살 빼가고 설자연vs의대 고민 다시 시킨다면...한번 더 속고 설대 가겠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뭔가요 궁금합니다
의대가 제 성격상 참 다니기 불편할것 같은데 설대 자연대 가서 하는 일마다 샤랄랄라 잘 풀릴 것이다고 좋게 생각하면 설대가 낫죠 근데...음 저는 그냥 설대 간다해도 제 아들이 이 고민을 한다면 의대보내려 할것같은 느낌?
흐하... 진짜 사주라도 볼까 생각중이에요 ㅋㅋ
글을 잘 이해 못했는데 나군에 카의 쓰신건가요
네네 가군 수리 나군 카의
저는 카의에 한표 굳이굳이 순수수학 하고 싶으면 모를까 글에 써져있는거 하려고 굳이 설수리를 가야 될까 싶습니다 저는 굶어죽어도 괜찮으니 설대가서 수학 공부해야지 하고 간거고 해서
설수리 재학중이셨나요?
이번에 수리과학부 가려고 전과 신청을 했어야 하는데 학점모자라서 1년 밀었어요ㅎㅎ 타과생입니다만 거의 수리 커리 따라가는중
음.. 진짜 적성 안맞긴 한데 여러모로 걸리는 부분이 많네요ㅠㅠ 조언 감사드려요
타과생이 수리 커리 따라가서 해개 선대 드랍이니^^ 위상은 손도 못댈듯~
경제적인 면이 걱정이시라면 오히려 서울대가 더 나아보여요 지금 걱정하시는게 졸업 후 연봉이나 이런 게 아니라 학비 같은 것들 때문에 고민이신 거잖아요?? 의대 학비 비싼 것도 비싼거구 설대가 오히려 국비장학생 제도 같은 장학제도가 더 잘 되어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주제 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여러 커뮤니티에서 님을 보고 저는 ‘아 이정도로 확신이 있고 적성에 자신이 있어야 설수리를 쓰는구나 참 멋있다’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인설의 끝자락 갖고도 주변 사람들 말에 흔들리는데 참 대단하다 싶었네요 뭐 내가 이렇게 생각했으니까 설수리를 가라!! 라는 건 아니지만 제가 볼때 님은 의대보다는 서울대를 가야 더 행복할 사람으로 보여요ㅎㅎ 선택은 언제나 본인이 하는 거지만!!
음 제 생각에도 설수리가 더 끌리고 잘 맞는 것 같은데 하... 일단 아직까진 설수리 70에
의머 30정도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대에 흔들리는 이유가 돈때문인가요?
그렇다면 무조건 설수리 추천합니다.
이유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제 의견을 반영... 하진 마십쇼 그냥 한 학생이 말한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고등학생입니다. 하지만 수리부나 의대나 가서 후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적성에 맞지않는 의대는 피하고 님이 좋아하는 수리를 서울대에 가서 공부할수있다는것은 큰 기회인것같습니다.
가천 고고링
네임벨류가 밥먹여 주는 세상도 아니고 그많은 자연대 생들이 의치전으로 갔던 히스토리를 보시면 카의로 가세요....막상 어딜 들어가도 남들이 우와하지 본인은 그냥 또 당연하게 여겨지고 설대 네임벨류 없이도 수리과학부 가서 성공할 자신 있다고 생각하시면 가세요..저도 입시와는 전혀 무관한 공대 박사 출신이지만 이런 고민하시는 입시생들한테 조언해주고 싶어서 가입하고 글써요 더 궁굼하신 점 있으면 쪽지주세요
어느 쪽으로 가시던 후회하실 거 같지만, 수학 공부하는 걸 원하셨다면, 수리과학부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설자연대 다니다 휴학하고
지사의 가신분들도 많아요
닥 카의죠
설의나 카의다 거의 동급이죠
설자연 가서 교수직 하고 계신 분 왈: 나 때 설자연 점수면 설의 연의 빼고 다 갈 수 있었다. 과거의 나라면 점수 남겨도 의대 갔을 것.
말씀은 감사하지만 이미 설수리로 진학해서ㅋㅋ 그래도 후회없이 재미있게 다니고 있습니다
군대도 다녀오셨겠네요.. 혹시나 들어오신다면 2024년이든 2029년이든 답장 남겨주세요 지금은 어떠신가요??
역시나 만만하지 않긴 합니다. 다들 공부 너무 잘해요 ㅠ ㅠ 근데 후회냐고 하면 후회하진 않습니다. 수학 너무 재밌게 공부중이긴 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