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질문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5423801
건국대수의대를 나와서 정말 힘든가요? 사실 수의대로 마음굳혔었는데 수의사 박봉이니 열정페이니 6년공부한 값 못한다고하고 이런 얘기를 주변 어른들이 하시니 불안하네요 집안 사정상 개원을 시켜줄정도로 여유롭지 않은데 그냥 공대를 가는게 현명할까요? 수의대다니시는 분들 의견이 정말 듣고 싶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키보드로 모니터 내려찍기 하고싶네
-
의사가 멋있는 이유가 옛날에 의대생이었어서 그런거 아님? 7
지금 당장 사람살리는 의사들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하는거 말고 동네 피부과 정형외과...
-
의뱃 들어왔다 3
히히
-
물1 물2 저울질중이라 여쭤봅니다
-
ㅜㅜ
-
진지함 근데 합격증 사라져서 교뱃 홍뱃 못다는 게 너무 화남
-
항상 먹을거 설명하고 계심
-
작년의 악몽이 떠오른다 어쩌다보니 친구를 하나도 만들지 못했던 그 시간이
-
구라임
-
vs 나인
-
지금 김젬마T 봄봄 독서 듣기 시작했는데 그냥 뛰어넘고 10일 완성 선지강화부터...
-
똥테유지.
-
이대로만 가자..
-
ㅈㄱㄴ
-
해강 들어도 이해가 잘 안되던데ㅠㅠ 역시 정답률 한자릿수의 위엄일까요
-
맞팔 구합니당 18
혀녁이에용
-
정훈구 정답화학 고2 -> 고석용 cnr 특강 or 정훈구t 테마특강 0
예비고2고,, 1학기에 화학을 선택했는데요.. 정훈구t 정답화학 고2 한달 넘게...
-
귀엽잖아 3
흐흐
-
비주얼 너무 충격적인데
-
원래 요즘 로판 잘 안보는데 다시 돌아가?
-
작년에 잠깐다닐때는 하나뿐인친구랑 피시방가거나 패드로 겜했는데
-
제가 10만원 아니고 5만원조차 수중에 없어서 일단 3만원 큐브로 예전에 벌어놓은거...
-
이번달엔 돈 좀 벌어보자 제발
-
타인의 불행을 계속 들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그전에성적을올려야지 에휴이
-
아직 현역이 아니라 많이 없으려나 ㅠㅅㅠ
-
홍대 벌써 기대된다
-
더이상 혼자 지내고 싶지 않은데 대체 뭘 해야할까 새터오티 전부 참여 못하니까...
-
김승리t
-
히히히
-
아인슈타인햄 말이 맞아요 세상 사람들은 다 다른 만큼 각자의 기준과 가치관이 있는 거예요
-
평균 6등급입니다 이번에 공부해서 힘들겠지만 인서울 공대 목표입니다 과거 확통...
-
천본앵
-
한완수vs스블 0
뭐가 낫나요? 이제 수12 미적 한완수 개념 다 끝나서 실전개념 들어가는데 인강이...
-
대 미쿠
-
현실적인 조언 부탁해요 15
이번에 재수로 동덕여대 정시로 한장 붙었어요 쓸때는 큰 생각 없었는데 학교...
-
저랑 롤체하실분 0
플레입니다
-
아파트보다 중독적인데
-
ai 얼평 5
-
친구들,부모님,과외쌤한테 고양이나 여우 닮았다 고칠 데 없다 이쁘다 소리를 지겹게...
-
어디가 더 나은가여 수학을 잘하지는 못하는데
-
사실 수능이 잔인한 점임 본게임 못하면 이전에 얼마나 잘했든 무가치해진다는거 그래서...
-
나도 그런 사람이어야하나싶음
-
만점목표 +1 해봐 ?
-
도장 찍혀있는 영수증은 아직 안뜨는 게 정상인가요?
-
정시파이터인데 10
학기중에 학교 그냥 안나가고 관독가도 상관없나
-
우리 4
-
수학2등급 받으려면 얼마나해야하나요? (기하) 1등급이상을 원하면 정말 한 선생님...
-
아.
-
생윤 vs 사문 4
최저 과목으로 한 과목을 사탐런을 하려고 합니다. 생윤과 사문 고민 중인데 생윤은...
-
현역 43354 언미물지 재수 6모 41234 재수 9모 41134 재수 (상반기...
살짝 거품있긴 한 듯
수능 확 3개더맞아서 걍 의대됐으면 ㅠㅠ
개원이 꽃이긴한데 동물병원이 개원에 돈이 많이 들긴하죠...
저같으면 건수감ㅋㅋ
수능전엔 이런 고민할줄은 몰랐는데 이게 또 되게 머리아프네요
박봉? 열정페이? 이건 좀 왜곡이 심하네요
박봉 기준이 의치면 몰라도 공대와 비교하실거면 이해가 가질않네요;; 수의사 페이를 어느정도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졸업하고 3,4년차 넘어가시거나 석사 달고 처음 시작하시면 최소 400~500 받으실테고 연차쌓이고 능력여부에 따라서 600~800도 받으실텐데 대기업 평균 부장급 연봉이 그정도 되는걸로 압니다. 거기에 회사생활,근속연수도 생각해보시면 그렇게 순탄한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원이 돈이 많이 든다고하셔도 페이랑 공방수하시면서 모은돈에 좀 대출하고 친구 2,3명이랑 공동개원 많이들 하시는추세입니다. 개원리스크가 아무리커도 공대 졸업후 대기업취직후 상무급 달기보다는 쉽지않을까요.. 잘안되면 저희는 갈수있는곳이 있지만 회사는 나이들어 이직도 쉽지않구요.
재학생 입장으로 길게 한번 써봤습니다. 연고공 다니셨거나 졸업하신분들도 편입오시거나 수능 다시보셔서 수의대 많이들오십니다. 의전 치전 있는 시대에는 연고공 졸업후 의치전 갈수있는 선택이 더 좋을수있었겠지만 현재로서는 수의대 선택하신다고 하셔도 후회는 없으실거예요;;
어른들 세대랑 저희세대랑 시대가 많이다르니까요.. 더 궁금한점있으시면 쪽지보내주세요!
참고로 저는 지방수의대입니다. 건수면 선배도 서울에 많고 동문 수도 많아서 지방수에 비해 서울에서 페이로 활동하기 훨씬 더 편합니다!
이분은 그냥 고대가셔야 정신이 편해지실 것같네요
확신 없으면 공대 가세요.
의치한수사교는 더 확고한 분들이 가셔야
어떻게 편하게 먹고 살 생각만 하세요. 수의사는 면허있는 전문직입니다. 즉 경쟁이 굉장히 제한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개원해서 도전해 볼 생각도 없읍니까? 동물병원은 금수저들만 개원했나요? 벤처나 스타트업 창업하는 친구들 보면 미쳤다고 하겠군요. 나무라는 말은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마세요...
확신없으면 좀 힘들수도ㅠㅠㅠ
머 공대보다는 낫겠죠 면허니깐
실제 소득수준은 평균적으로 공대출신 대기업과 비슷할겁니다
다만 평생 짤릴걱정 없이 일할수있겠죠 수의사는 널린게 일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