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대 질문 받으러 왔어요 (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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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4 되었고요 원광대 치대 다니고 있어요!
밑에학번들은 다들 방학인데 저희학번은 계속 수업도 듣고 병원실습도 하고 그렇네요
방학이 없어요 이제 ㅎㅎ
아무튼 질문 많이 해주시고요!!!!!!!
아는 선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많이 받는 질문은 여기다 써볼게요
1. 손재주가 많이 중요한가요?
손재주가 좋으면 좋기는 합니다만 엄청 큰 상관은 없는 것 같아요.
손재주의 능수능란함이 정규분포를 따른다고 했을 때, 하위 5%정도는 고생하는 것 같아요.
근데 또 다 그런건 아니고 애매한게, 본인이 만족하면 스트레스 안받아요.
자기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스트레스 받는 성격이면 스트레스가 돼요 ㅎㅎ
근데 실습 다 지나고 본3쯤 돼면 손재주가 그렇게 필요한 작업이 많지가 않아요.
본1~2때가 가장 많이 시달리는 시기 같아요
2. 치대가려면 집에 돈이 많아야하나요?
도대체 누가 이런 기준을 세웠는지 모르겠네요. 너도나도 마치 정설인 것 처럼 떠들고 다니는데
치대다니려면 돈이 많아야한다? 그 근거가 참 빈약해요.
그런 거 없어요 오고싶으면 오세요.
전공 고민할 때 집안형편이 치대나 다른과 진학을 결정짓는 열쇠가 되는 건 이해 못하겠어요.
저도 예과때부터 지금까지 부모님 도움 없이 학교생활 했어요.
예과때 과외하느라 다른 동기들보다 여유시간은 없었지만 할 거 다 하면서 지냈고, 온갖 대외활동도 하고
연애도 꾸준히 했고 어디서 상도 타고 장학금도 받고 다 했어요.
앞으로 졸업하고 개원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겠죠, 근데 개원 조금 늦게하면 어때요~
가정형편이 핸디캡인 건 어딜가나 똑같은 것이고, 그래서 어쩔 수 없는건데,
치대왔다고 그걸 극복하는 게 어려운 것도 아니에요.
3. 치대도 전문의가 있나요? 비율이 얼마나 되나요? 요즘 다 남는 추세라던데
네 전문의 있고요, 비율은 수치상으로 따지면 많이 뽑으면 정원대비 약 40%정도 뽑습니다.
실제로 선발되는 비율은 한 35%정도 되고요.
'요즘 다 남는 추세'라는 말은 뭐.. 어찌보면 맞고 어찌보면 틀립니다.
아저씨들이 '요즘애들~' 하는 '요즘'이랑, 3~4년 선배들이 '요즘'이라 하는 거랑 어감이 많이 다르죠?
오래전 대선배들 입장에서 보면 '요즘 다 남는 추세'로 보이겠지만
근 10년간 전공의 선발 비율은 동일했습니다. 매년 거의똑같이 뽑아요. 더 뽑고싶어도 더 뽑을 수도 없고요.
4. 치전원7년제랑 다른치대6년제랑 차이가 많이 나나요?
네 개인적으로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개개인 성격 따라 다를 수도 있겠죠.
근데 6년제 다니는 치대생 붙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아홉~열은 다 6년도 길다고 말할거예요.
혹자는 7년제면 교수가 되는데에 유리하지않을까 싶기도 하시겠지만... 전혀...
학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 논문이 중요한거고 인맥(평판)이 중요한거고 타이밍이 중요한겁니다.
5. 나이가 중요한가요?
아니요. 저도 25살에 입학해서 처음에는 나이에 굉장히 예민했어요.
예과때문해도 저정도 나이면 전공의 남는 게 거의 불가능한 거 아닌가 싶기도 했고요.
근데 본4쯤 돼니까 정말 엉터리 생각이더라고요. 의대는 안겪어봐서 모르겠지만
치대에서는 나이로 핸디캡 주는 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교수님 성향 따라서 다르기도 하지만요.
6. 교정과는 어떻게 가나요?
치대는 11개 치대 병원이 전부 자교출신을 우선선발 합니다.
타교출신을 몇퍼센트 받아야한다는 규정이 정해진 병원 말고는 다들 그래요.
자교출신들을 먼저 선발할 수 밖에 없는게, 실질적으로-형식적으로 인턴 끝나갈때 쯤 전공과를 정하기는 합니다만
사실상 학생때, 본격적으로는 본4때쯤 자기가 지원할 과가 정해지거든요.
근데 예를들어서 제가 원대 본4 학생인데 어떻게 다른학교 병원에 apply를 미리 하겠어요. 불가능하죠.
특히나 교정과는 음... 뭔가 학생때부터 관심을 많이 보여야해요. 교수님들께.
교수님께서 먼저 관심을 보이시는 경우도 있고요.
7. 더럽나요?
더러운 것도 보죠. 근데 자꾸 보다보니까 뭐... 감염관리 잘 하면 됩니다.
8. 다른 과 학생들과 교류가 있나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9. 치과가 포화라는데 어떤가요? 전망이..
'전망'이라하는 말은 아마도 '수입'을 돌려말하시는거겠죠 대부분.
건재합니다. 예전엔 아무도 안망했다 하면, 이제 좀 망하기도 하고 힘들게 살기도 하고 그런건데
너무 크게 부풀려서 생각하고 계신 것 같아요.
저희 입장에서야 치과 다 망하는 것 처럼 부풀려 말해서 정원도 줄이고 그러고 싶지요..
얼마나 버는지 정확한 수치는 저도 단편적으로만 아는지라 콕 찝어 말씀은 못드리지만
통계수치상으로만 봐도 건재합니다.
치과의사 수 증가도 어느정도 수준에서 멈추게될거고요.
10. 치대 학벌이 중요한가요? 서열이 어떻게 되나요
대개 무의미 합니다.. 서열도 없습니다.
서울대 연세대는 사실 지방치대생 입장에서도 어느정도는 동경의 대상이긴 합니다만,
그건 '학벌'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이런저런 교육환경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걸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도 않아요.
지나가는 말로 '미쳤다 진짜 좋네'하고 잊고 마는거죠.
개원가 중에선 순혈주의를 내세워 마케팅을 하는 의원들이 있는데, 그런 곳에 한해서는 학벌이 100% 중요하겠죠.
서울대출신 의료진! 이렇게 내걸고 치과하는 그런 곳이요.
여러분이 만약에, 내가 그런델 꼭 들어가서 페이닥터를 하고야 말겠어! 한다면 여러분한테도 학벌이 중요하겠죠.
인생을 걸고 그 학벌을 쟁취해야하겠죠.
근데 그렇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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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치가고싶어요 아 진짜 내년에 새내기로 가즈아ㅏ
가즈아ㅏㅏㅏㅏㅏ 내코인들도 가즈ㅏㅏㅏㅠㅠㅠ 아프지마 코인들아...
치대원서쓴입장에서 이런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별말씀을요
조금 늦은나이에 치대에 진학하게된 이유를 여쭙고 싶어요...그리고 군문제를 해결후 형님나이정도에 입학해도 무리없겠죠?ㅠ
딴데 다니다가 안맞아서 그만두고 수능봐서 왔어요 ㅎㅎ
군대 제대하고 25살에 입학하면 깨꿀이죠
본4 형님 안녕하세요! 이제 예2 올라가는 치대 학생입니다. 교정과 들어가려면 좋은 성적 뿐만 아니라 교수님께 관심을 보이거나 교수님께서 먼저 관심을 보이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무슨 뜻인지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인간관계에 정답이나 법칙은 없어요. 예과땐 아는 것도 정말 없어서 관심 보이기도 힘들고요 ㅎㅎ 나중에 교정학수업 열심히 듣고 시험 졸라잘보는 게 관심표현의 시작이 될 수도 있겠죠?
평소 인간 관계나 기본적인 성실성, 수업 태도를 잘 가지라는 말씀이시죠? 소위, 평판이라는 부분인가 보네요 이게ㅎㅎ
치대생은 과잠에 뭐라고 써지나요??
그리고 너무 빡센게 공부 하는개 싫으면 치대가 의대보다 날까요?
과잠은 학교에서 만드는 게 아니라 해당 학번이 알아서 맞추는 겁니다~
뭐라고 쓰든 그 학번 자유고요
공부 빡세게 안하려고 치대왔다가 실습 빡세게 할 수도 있어요 ㅎㅎ
학생때 직접 환자 치료 해볼 수 있다는게 장점이긴 하지만요 부담이기도 하거든요
확실히 공부를 덜하긴 할겁니다 치대가
저희는 College of Dentistry입니다~ Dept of Dentistry, School of Dentistry인 곳도 있어요
7년제랑 6년제의 큰 차이가 구체적으로 뭘까요?
큰 차이가 없는데 학교를 1년 더 다닌다는게 큰 차이죠 ㅎㅎ 이상한 현상인데 이해가 되셨길 바랍니다..
공부량 실습량 차원에서 이야기 하시는건가여?
6년만에 마칠 수 있는 과정을 7년 걸려서 마쳐놓고 1년 더 다닌 메리트가 없다. 이런 말입니다ㅠㅠ
저는 과외로 메꾸려고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조대 치대 합격한 학생입니다. 듣기로는 조치가 입결이나 일반인들 인식에 비해 치과의사 사회에서는 꽤 알아준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그런지 궁금합니다!
치과의사 사이에선 제가 잘 모르겠어요 ㅎㅎ 치과의사가 아니라서. 그런데 일반적인 인식은- 요새 지방대가 다 그렇듯이, 과거의 영광이 많이 퇴색되고 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원치는 장학금 잘 주는 편인가요? 재학생 중 장학금 수혜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구강악안면외과 나오면 외상센터 같은곳에서도 근무할수 잇나요??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전공의때 집도하는 case같은 경우에는 특히 교통사고 환자 case같은 건 지방에서 오히려 더 많이 다룬다고 합니다.
오.. 와상센터쪽에서 근무하고싶엇는데 다행이네요. 구강악안면외과가려면 공부잘해야되나요?
아니요 ㅎㅎ 기본만 하세요
저 외과턴 돌때도 수술방 어시/옵저 하러 가면 대부분 교통사고로 입원한 안면부 복합골절 환자들이었어요
와 진짜 그런환자분들 수술하고 싶엇는대 ㅠㅠㅠ 그런데 인력이부족하다고들해서
그런 분야는 취직 할 곳도 부족하죠
?.. ㄹㅇ요? 외상센터 들어가기빡센가보네요 ㅠㅠ 아주대병원외상센터같은데도 인원미달이라하던데..
그런 의료행위를 하는 곳은 대학병원이고, 대학병원에서 취직이라함은 교수직을 의미하는 거죠
밑에 보조 인력은 부족 할 지언정 교수직은 글쎄요...
근데 교수직이아니라 페닥하는 전공의로 잇으면안되나요? 교수직은 바라지도않고생각도안하고 잇엇는데..
아마도 계약직일거에요. 급여도 잘은 모르지만... 하지만 본인이 원한다면 그렇게 해도 되죠
아근데 하나만 질문드려도될까요? 쪽지로요
네 댓글도 괜찮고 쪽지도 괜찮고~
이번에 원광치 정시원서냇는데.. 혹시 주변 자취방은 구하기 쉬운가요?? 가격대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자취방 많죠~
저 사는 곳은 1년에 350만원 내요. 보증금 얼마였더라? 30인가?
관리비랑 물세 안내고 전기세/가스비만 내고요.
비싼데는 1년에 550만원짜리도 있고요, 각양각색이네요. 괜찮은데 잘 찾으세요~
저희 집 같은경우에는 넓고 깔끔한데 싸서 인기가 많아가지고 대기자들도 많네요 ㅠ
기숙사랑 치대건물이랑 너무 멀다고 들엇던거같아서 혹시 합격한다면 자취하게될거같아서 여쭤봣습니다~ 저도 나이가 좀잇어서 먼저 그길을 가고계신게 대단하네요..ㄷㄷ
치대를 선택하게된 계기요~
나이가 많아서 의대는 설연가울성 아니면 생각 안해봤구 성적이 잘 나와서요 ㅎㅎ
올해 치대 들어갈거 같은데..전 올해 25에 미필입니다. 치대 입학할 경우 만27세까지 연기가 가능한걸로 알고있는데 25에 치대 들어가서 군의관이나 공보의로 갈 수 있나요??
1년 다니고 휴학한후 빨리 갔다오는게 더 좋을까요?? 의견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입영연기 사용하셨으면 입학전에 미리 다녀오는 게 최상이고 그다음은 별의별 수를 다 써서 졸업하고 가는 게 좋겠죠
비위 약한 사람이 치대가면 많이 힘드나요? 익숙해지면 적응할 수 있나요?
다들 적응 합니다 ㅎㅎ 쟤는 어떡하지.. 싶었던 애도 잘 다녀요
기초 치의학 교수되는건 당연히 7년제가 빠르죠.
다만 임상 교수는 펠로우 과정 생각해보면 6년제가 빠를거라 생각하고요.
음...
무의미한것 같아요 제 생각엔. 교수직이라는 게 퀘스트 보상처럼 조건달성하면 마땅히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그래도, 박사를 1년먼저 딴다는 메리트가 없어지는건 아니죠. 교수직이란 퀘스트가 언제 뜰지도 모르는건 맞지만 그렇기 때문에 1년 늦게 나올수록 불확실성이 더 커지는 것도 사실이죠.
또 기초분야는 교수 임용 자체가 임상보단 쉽잖아요
또 7년제 졸업하면 명칭만큼은 '치의학석사'가 나온다던데요. 대신 학사 졸업증 안주고요...
물론 6년제가는 편이 100배 정도는 좋다고 봅니다
졸업하고 원광대 병원으로 많이 갈수있나요?졸업생중에 병원으로 가는 경우 : 개원하는 경우 가 몇대 몇 정도인가요? 만약 개원한다면 저는 서울에 살아서 서울로 올라오고 싶은데 지방치라는 점에서 제약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원대치대나와서 원광대치대병원(익산+대전) 레지던트 남는 비율은 한 20프로 됩니다. 다른병원 가는 것 까지 합치면 40~50프로 되고용
서울가는데는 돈이 문제지 학교가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개원하시는 분들은 출신학교 주변에서 개원하는 경우가 많은가요?
아니요 전혀요
치대 가고싶어서 5수 할려는 미필 입니다 ㅠㅠ
전 만약치대가면 전문의안하고 졸업하고바로 공보의가서 제대하고 페이닥터후 개원 할생각인데 전문의 이거 꼭해야되나요?이거하면 나이가 너무 많아져서 ㅠㅠ
아니요 안해도 돼요
그렇군요 근데 치과의사가 말하는치과의사 란책에는 전문의 안하고 페이닥터하면 월200-300월급이라던데 사실인가요?ㅠㅠ
갓 졸업한 치전원생들(무경력자)이 서울에서 빨리 자리잡으려다보니 그렇게 됐는데
실제로 다들 그렇게 받는 건 아니고요, 200은 거의 못봤고 300으로 시작하는데, 단독진료 범위 늘어날때마다 쑥쑥 늘어납니다. 지방은 500정도로 들었네요.
그럼 부산같은경우 500벌슈있나요? 병원 2개 근무 못하나요? 월수금 화목토
2개 할 수 있는데 그러면 한군데서 받는 월급이 줄겠죠;;
치대생은 방학기간이 어떻게 되나요?
본과2학년때까지는 다른과랑 방학 똑같고, 본3되면서부터 여름방학 1달이거나 없거나 그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원광대학교, 전남대학교 치대 지원한 수험생 입니다.
인터넷에서 보면 특정 케이스를 채우기 힘들어 지인까지 동원하거나 일반인을 웃돈까지 줘가며 해야 된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또 익산이 중소도시이다 보니 타대학보다 케이스 채우는 게 힘드나요?
또, 위 교정과 부분에서 교수님께 잘보여야 된다고 하셨는데, 제 성격이 내성적인 성격이라 윗사람을 잘 못대하거든요 ㅠㅠ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성적도 좋으면 잘 봐주실 수 있으시겠죠?
그리고 어떤 글에서 원광대 실습 환경이 타대학보다 열악하다는 내용을 보았는데, 이게 단순히 오래된 건물에서 실습한다는 걸 의미하는 것인가요?
국가시험 준비하시는라 바쁘실텐데 이렇게 질문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자에게 진료비 안쥐어주면 학생에게 진료 받으려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환자 미어터지는 서울 일부 병원은 몰라도 지방은 대개 그렇게 하는듯
익산이 중소도시라 환자수가 적은 만큼 채워야 하는 케이스 수도 적습니다. 대부분 지인찬스 써서 케이스 채우는데, 연대 다니는 친구들도 지인 데려와서 케이스 채우는 것 보면 이게 지방만 그런 건 아닌 것 같네요.
원광대 실습환경이 열악하다는 건, 누가 어떤 핀트로 말을 한건진 모르겠지만 솔직히 기초학실습은 열악한편은 아닌 것 같고(중요하지도 않으니)
병원실습이 열악하다는 것 같은데 폴리클 도는 건 열악하다고 할만큼 꼬장이 세거나 하지는 않고, 원내생 케이스 채울 때 환자 진료 볼 수 있는 체어 갯수가 다른 큰 병원에 비해 적긴 합니다. 근데 지금까지하곤 다르게 이제 모든 학생들이 대전병원 파견 갈 수 있기 때문에, 케이스 숫자 조정도 있을것이고(진급 기준 하향으로) 환경도 훨씬 좋아질 거예요.
후배님들은 지금 시스템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원광대 의대 건물이랑 치대 건물 가봤더니 ㄹㅇ 70년대인줄 알았어요... 주변에 정말 너무 시골이라 자괴감 들더군요.. 유일하게 현대식 건물은 치대신관이랑 병원인데 병원도 뒤쪽은 안에만 리모델링 해놨고 여기저기 대자보 붙여놓은거 보면 총장이 신경도 안쓰는거 같고, 제2의학관은 언제 완공 되나요? 그리고 야구장인가 운동장이 무슨 서울에 오래되고 낡은 고등학교 보는거 같았어요. 스탠드는 오래되서 까맣게 변색되고 비가 와서 잔디도 없는 흙운동장에 간간히 보이는 ROTC합격 플래카드들. 제가 서울에서만 살았지만 이건 지방에서 오래살았다고 해도 정말 자괴감수준의 열악함 이더라구요. 그리고 적자병원 매각해서 임상교원들 임금 전부 지급 하라는데 데일리메디에서도 원광대 심혈관등급인가 제일 낮은 3등급 이더라구요... 거기 다니면서 자괴감 이나 열등감 느끼지 않으셨어요? 비꼬는게 아니라 순수하게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에요.
음.. 제가 원광대 병원 일에는 관심이 없구요, 치대병원도 열악하기는 하지만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 겉모습에 마음이 그렇게 동요하는 성격이라면 저희학교 오시는 게 안맞을 수 있지요. 대개 치전이었던 학교들 시설이 좋으니 그쪽 알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야구장은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그 옆에 트랙이랑 축구장, 농구코트 잘 정비된 운동장 있는데 거기는 못보셨나보네요. 제2의학관은 지금 터 닦아놨고 공사시작했으니 1년남짓 걸릴 것 같아요. 원광대 치대 학생이라도 원광대의대나 운동장같은 시설하고는 상관이 없는데 원광대 학생도 아니신 글쓴이 분께서 자괴감을 느끼셨다니 안타깝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질문 드립니다.
지방 치대 졸업 후 서울에서 페닥 자리가 잘 구해지는 편인가요? 서울에서 적은 급여로 페닥을 하는 것과, 지방에서 그보다 높은 급여로 페닥을 하는 것 중에 보통 졸업생들은 어느 쪽을 선호하나요?(졸업 후 그 주변에 개원하느냐는 물음에 아니라고 하셔서요.)
ㅊㅂㄷㅋ 등에 보면 페닥 구인자리가 잘 안 나는 것 같은데, 실제로 구하려고 하면 졸업 후 공백기 없이 바로 일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여자 페닥은 실제로 남자 페닥보다 수요가 적은 것이 사실인가요?
감사합니다.
혹시 시간 되실 때 답변해 주실 수 있나요? 감사합니다.
페닥은 케바케긴 한데 자리를 못구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특정 지역에서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들 서울을 1지망으로 한다면 모르겠는데 애초에 서울 갈 생각이 없는 분들도 많아서요. 서울로 가고싶은데 자리가 안나서 못갔다 하는 분은 못봤습니다.
인터넷사이트 같은 곳에 공고로 올라오는 것보다 알음알음 어디서 몇명 구한다더라 조건이 이렇다더라 하고 퍼지는 게 더 많습니다. 일반인은 접근 못하는 사이트도 있고요.
아무래도 여자 치과의사 숫자 자체가 더 적으니 여자보단 남자 수요가 자연스레 많은 것 같습니다만, 취업을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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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 모두 해소되었습니다.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손힘 같은거 쎄야하나요??
목디스크 같은거 잘 걸릴 수 있나요???
손힘은 딱히 필요없고 목디스크는 자세 안좋으면 걸릴수도있죠?
국시 얼마 안남으셧을텐데 화이팅하시구요....! 예과생인데 혹시 치대도 인맥이 중요한가요??
중요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고 인맥 좋으면 편하기도 하지만 사실 별 필요 없기도 해요. 할 수 있는만큼만 하면 돼요~ 스트레스 받지말고
전북치,원광치를 쓸거같은데 둘 다 붙는다면 어느곳이 나을까요??
전북이요
이유가 있을까요??
등록금도 더 싸고 그래서용
네 감사합니다ㅎㅎ올리신 글 지방의대,치대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 됬습니다!
연치인원인 70명 이라던데
10명이 교정과간다는게 사실인가요??
얼추 맞는 것 같네요 타 병원까지 합치면 그렇게 되는데 타병원가서 꼭 남을 수 있다 하는 건 아닌 병원도 있는 것 같아요 미리 픽스시켜주는데도있지만.
치대생은 방학때 어떤 활동을 해야 도움이 되나요???
다른과 사람 많이 만나보세요
치대생은 보통 과외 몇개정도해요? 그리고 가장많이 과외를 한사람은 몇개였어요?
집안형편상 과외를 많이해야될거같아서요..